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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 53. 거절하기는 쉽지 않다... Day 53. 거절하기... 드디어 디데이. 아침 6시에 화상 미팅을 하기로 잡혀있었다. 다행히 4시 50분부터 깨어서 미라클 모닝 루틴의 대부분을 한 후여서 컨디션은 나쁘지 않았다. 그래도 여전히 말을 꺼내는 것은 쉽지 않았다. 동업하기로 했던 친구의 노트북이 방전된 상태여서 화상 미팅대신 전화통화를 우선하기로 했다. 그리고 바로 지난주 태스크체크부터 미팅을 진행하려했다. 더 진행되기 전에 먼저 얘기를 해야 할 것 같아서, 우선 내가 할말이 있다고 말을 꺼내고, 나의 솔직한 지난 2~3주간의 소감을 이야기했다. 시간의 부족, 노력하면 될 줄 알았지만 이 일이 우선순위로 되어지지 않는다고... 사업이라는 것이 전력을 다해도 될까 말까인데 이런 마음자세로는 안될것 같다고 솔직하게.. 친구는 차분하게 솔직하.. 2019. 12. 26.
Day 52. 메리 크리스마스~~🎄🎅🎁 Day 53. 크리스마스....🎄🎅🎁 아이들이 있는 집에서는 연례행사인 크리스마스... 올해는 그래도 조금 차분하게 보내는 느낌이 드는 건, 선물에 대해 많이 고심하지 않았고 미리미리 준비하자라는 생각보다, 그냥 편하게 크리스마스를 맞이하자고 마음을 먹어서인듯. 그리고 그간 거의 휴식없이 달려온 느낌인데, 간만에 휴식을 취할 핑계가 생겨서 더 그런듯.^.^ 크리스마스 이브는 아이들과 같이 크리스팅글 서비스~ 아이들은 오렌지와 캔들, 이쑤시개에 젤리를 꽂아서 장식하면서 신났고, 게다가 캔들에 불을 부쳤을땐 더더욱 신나했다..^.^ 다행히 다들 얌~전히 들고 있었다... 크리스마스 이브 저녁에는 역시나 열심히 애들 선물들 포장하고... 20가지씩의 크리스마스 리스트를 적어서, 한명당 3개로 줄여서 쓰라고 했.. 2019. 12. 25.
초보자 경제 공부하기 -책추천 (Feat. 경제학자 홍춘욱) 기초 경제 공부에 좋은 책들 본격적으로 경제공부를 해보자~라고 맘을 먹고 난 다음에도 막상 무엇부터 봐야 하는지 막막하기 일쑤다. 아무 책이나 잡아서 보면, 도통 무슨 말인지 이해가 잘 되지 않기 일쑤. 이럴땐 전문가의 가이드라인을 따라가 보는 것도 아주 좋은 방법인듯. 경제를 배운다는 것은 ‘수요와 공급의 분석에 입각해서 세상을 보는 방법’을 체득하는 과정이다. 나아가 이러한 분석으로 설명하지 못하는 부분이 있음을 인정하고 어떤 요인이 이런 상황을 만들었는지 탐구해 나가는 것. 이 전과정이 경제를 배우는 과정이라고 한다. 경제학자 홍춘욱 박사가 추천하는 방법은 기본적인 경제 분석 방법론 체득 -> 행동경제학 및 게임이론에 대한 공부 -> 정치사회 문제를 다룬 책/역사 등 넓혀가는 것을 추천. 1번째 책.. 2019. 12. 25.
Day 51. 결정..... 한가지에 집중하기... Day 51. 집중... 끈기가 중요하다. 한달전에 제의를 받고 2주전에 책도 읽고 심각하게 고민해보고, 미팅을 하고 해보자라고 의기투합을 했었다. 아직 계약서, 회사 설립 등의 것들을 하지 않고 조사, 설문 단계인데, 무언가가 찜찜한 느낌이 계속해서 들었다. 자꾸 짜증이 나기도 하고, 예민한 상태로 유지되고.... 동업하기로 한 친구의 말이 좋게만 들리지 않았다. 새로운 사업이고, 내가 익숙하지 않은 분야에 뛰어드는 것이어서 그런 것이겠거니 하고 생각했다. 내가 마음을 바꿔먹으면 될듯했다. 그래서 이 사업을 하게 되면 얻게 될 것듯. 특히 경험! 을 계속해서 생각해보았다. 자꾸만 경험/기회보다도 그 뒤에 자리잡고 있는 앞으로 헤쳐나가야 할 것들이 크게 두각되어 느껴졌다. 그리고 그 생각에서 벗어날 수.. 2019. 12. 24.
Day 50. Half way...습관 만들기 + 새로운 습관: 프리라이팅 (Feat. 우기부기) Day 50. 절반 그리고 프리라이팅 오~~ 절반이 왔다. 50일간 꾸준히 일기를 블로그에 쓰고 있다.. 50일이 지나면서 느낀점. 첫째, 습관은 어느정도의 자발적인 '강제성'이 필요하다. 여기서 중요한건 '자발적'이어야 한다는 점. '블로그에 일기를 써보자'라고 스스로 결심을 했고, 현재 많은 사람이 오는 블로그는 아니지만, 그래도 세상에 내가 약속을 한 것이니 '남과의 약속'은 꼭 지키려고 나는 나의 성격을 이용한 아주 효율적인 강제성을 띤 습관만들기였다. 반면, 자발적이 아닌 반자발적으로 주어진 과제들은 자꾸 미루게 되는 내모습을 보면서 '자발적인 강제성'의 중요성을 새삼 느낀다. 우선순위의 문제도 있는듯 하지만... (처음하는 동업이어서 더 그런듯 하니, 잘 얘기해봐야 할듯.) 둘째, 쉽지는 않았.. 2019. 12. 23.
허벅지 안쪽살 빼는 운동모음 + 루틴 (Feat. 땅끄부부) 허벅지 안쪽살 빼는 운동 루틴 (Feat. 땅끄부부) 하체운동. 그중에서도 허벅지 안쪽살은 빼기 쉽지 않고 보기에도 별로인 부분인듯. 허벅지 안쪽살, 내전근을 집중적으로 운동시켜주는 짧은 운동, 발레의 플리에 동작을 응용한 스쿼트들로 이루어진 땅끄부부의 최근 영상이다. 영상은 6분밖에 안되지만 집중적으로 내전근 자극은 확실히 시켜준다…^.^ 아쉽다면, 땅끄부부의 다른 허벅지 안쪽살 운동 2가지를 같이 곁들여 주어도 좋을듯. 다른 2가지 운동영상들은 누워서 하는 운동이다. (누워서 한다고 결코 자극이 적은건 아니라는 것! 오히려 그 반대인듯?) 단 유산소성은 떨어지는듯. 마지막에 짧은 3분 전신 운동을 더해주는 것도 좋을 듯. 1. 허벅지 안쪽살 폭파 운동 무. 조. 건! 허벅지살 빠지는 운동 / 땅끄부부.. 2019. 12. 23.
Day 49. 크리스마스여서... Day 49. 크리스마스라는 이유로... 내일부터 4일동악 묶을 손님이 서류를 보내지 않아 초조해져 있었다. 최악의 경우는 내가 직접 가야하는 상황이었으므로...^.^ 알고보니 인터넷이 안되어서 이메일과 왓츠앱 메세지에 접속을 못하고 있었던 것. 어쨋든 바로 작성도 다 하고, 내일 체크인할 준비 완료~~~ 크리스마스 트리도 준비해두었고, 크리스마스라고 페네토네 빵도 사다두었다. 크리스마스여서 최대한 즐거운 추억이 되게 해주려 노력했는데, 따뜻하고 포근한 크리스마스를 보내길.. 메리 크리스마스~~~ 2019. 12. 23.
[북리뷰] 홍춘욱 경제학자의 경제 공부 안내서! 유쾌한 이코노미스트의 스마트한 경제공부 by 홍춘욱 이 책은 뼈아대에서 경제학자 홍춘욱 박사님의 '50대 사건으로 본 돈의 역사'강의를 보다가 본격적으로 경제공부를 해보자는 마음에 구입하게 된 책이다. 우선, 이 책에는 ‘경제’에 대한 내용이 아닌 ‘경제 공부’를 하는 방법에 대해 나와있다. 즉, 책소개가 주를 이룬다. 단계별로 읽어야 하는 책의 추천과 함께 책에 대한 서평과 해석, 어떤 점에 초점을 두고 읽어야 하는지에 대해서도 자세히 설명되어 있다. 그래서 혹여나 이 책을 보고 ‘경제'에 대한 내용을 기대했다면 잘못 선정했다는 것. 실제로 이 책을 구입할때 리뷰에서 그런 내용들이 있었다. 책소개만 있다고 투덜대는 리뷰..^.^ 난 애초에 경제공부를 하기 위한 책 소개서가 필요해서 구입했으므로 나에겐 .. 2019. 12. 22.
Day 48. 크리스마스 방학.. Day 48. 아이들 방학 첫날... 아이들 학교를 보내기 시작한 이후로, 가장 예민하게 느껴지는 시기는 방학과 하프텀... 아무래도 초등학교 예비반부터 거의 하루종일 학교에서 시간을 보내는 아이들이어서, 하프텀이나 방학이 기다려지겠지만, 솔직히 좀 너무 자주 있는 느낌은 지울수가 없다. 한국엔 여름방학, 겨울방학, 그리고 봄방학... 이렇게 하면 다인데... 중간에 추석, 국가공휴일 등을 제외하곤 거의 계속 학교를 간다고 보면 되는데, 영국에선 조금 익숙해질즈음 되면, 하프텀... 그리고 좀 지나면 방학...대부분 6,7 주의 한번씩 쉬게 된다. 그러다보니 직장을 다니는 부모들은 그리 쉬운 스케줄은 아닌듯. 물론 홀리데이클럽이나 하프텀 클럽 등 학교나 공공기관, 교회 등에서 방학 활동 같은 것을 신청해.. 2019. 12.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