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 56. 엄마의 자아정체성....
Day 56. 친구의 갱년기...?!? 큰애가 돌즈음부터 알고 지낸 러시안 친구네 집에 다녀왔다. 차로 1시간 반 정도 걸리는 거리에 살아서 (원래 살던 동네..^.^) 자주 가진 못하지만 애들 방학때마다 종종 만나곤 했었다. 친구는 음식, 집안 인테리어 등등 다 손수 할 정도로 손재주도 많고, 사람 좋아해서 인맥도 넓고, 각종 정보에도 능통하다. 그런 친구가 작년부터 건강도 안 좋고, 우울증/ 갱년기 증상인지 힘들어하면서 길을 잃은 듯해 보였다. 아이들 교육에 열정적이고 헌신적인 스타일인데, 특히나 두아이 모두 체육에 소질이 있다보니, 수영, 러시안 체조학교, 아이스 스케이팅, 테니스 등 많은 것을 시키고 있었다. 그중 가장 집중하고 있는 것이 테니스 였는데, 두 딸아이 모두 대회에 나가서 입상도 많이..
2019. 12.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