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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이 폭스의 날(Guy Fawkes Day)- 영국의 특이한 연례행사 매년 11월 5일은 가이 폭스의 날, 모닥불의 밤(Guy Fawkes Day, Bonfire Night)이다. 영국에서는 10월 말부터 영국 각지에서 불꽃놀이 행사를 볼 수 있는데 가이 폭스의 날을 기념하기 위함이다. 가이폭스의 날은 1605년 11월 5일의 화약음모사건의 실패를 기리기 위해 지정된 기념일이다. 엘리자베스여왕 1세에 이어 보위에 오른 왕 제임스 1세는 카톨릭을 탄압했다. 이에 저항하는 카톨릭 신자들을 중심으로 국회의사당(House of Parliament)를 폭파하려는 단체(Gunpowder plot)가 결성이 된다. 단체 중 한명이 국회의 자신의 지인을 살리고자 보낸 편지가 제임스왕에게 넘어가면서 계획이 탄로나게 된다. 국회의사당(House of Parliament)의 야경 모습- 이때.. 2018. 11. 11.
할로윈의 유래와 영국 런던의 할로윈 10월 31일은 할로윈.할로윈(Halloween)은 원래 카톨릭교회의 성인의 날(All Hallow’s Day)의 전야제를 일컫는 말인 All Hallow’s Eve가 오랜 세월동안 변화되면서 오늘날의 Halloween으로 불려지게 되었다고 한다.할로윈이라는 것이 원래는 아일랜드에 거주하던 켈트족의 풍습-사윈(Samhain) 축제에서 유래된 것이라고 한다. 켈트족들은 11월 1일이 겨울의 시작이라 여겼고, 그 전날인 10월 31일에는 특별히 이승과 저승의 벽이 얇아져서 죽은 영혼들이 돌아와 자신들이 한해동안 기거할 상대를 찾는다고 믿었다고 한다. 그래서 사람들은 죽은 사람들의 영혼이 들어오는 것을 막기 위해 귀신복장을 하고 집을 차갑게 하고. 밤에는 동네마다 장작더미에 불을 지폈다고 한다. https:/.. 2018. 11. 10.
블로그를 시작하며 내가 영국 런던에 온지도 어느새 20년이 다 되어가고, 엄마라는 이름으로 불리운지도 내년이면 10년이다. 그토록 가고싶었던 대학 학과에 입학후 나의 기대와 너무 달랐던 대학생활에 방황하던 20살에 찾아온 우연한 기회로 오게된 영국.. 20대는 모든 것이 낯설었던 나라 영국을 알아가느라, 사회초년생으로 사회에 부딪치느라 바쁘게 보냈다.30대는 출산, 육아에 엄마라는 이름으로 보내다 보니 어느새 나는 나에겐 오지 않을 것 같았던 그리고 아직 너무 낯선 40이라는 나이 문턱에 서있다. 40대를 바라보고 있는 나에게영국은 더이상 낯선 땅이 아니고,엄마라는 이름은 더이상 생소하지 않다.그리고 나의 곁에는 항상 나의 편이 되어주는 든든한 남편이 있고어느 손가락 하나 깨물어 아프지 않은 4개의 소중한 보물들- 4남매.. 2018. 11.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