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 53. 거절하기...
드디어 디데이.
아침 6시에 화상 미팅을 하기로 잡혀있었다.
다행히 4시 50분부터 깨어서 미라클 모닝 루틴의 대부분을 한 후여서 컨디션은 나쁘지 않았다.
그래도 여전히 말을 꺼내는 것은 쉽지 않았다.
동업하기로 했던 친구의 노트북이 방전된 상태여서 화상 미팅대신 전화통화를 우선하기로 했다.
그리고 바로 지난주 태스크체크부터 미팅을 진행하려했다.
더 진행되기 전에 먼저 얘기를 해야 할 것 같아서, 우선 내가 할말이 있다고 말을 꺼내고, 나의 솔직한 지난 2~3주간의 소감을 이야기했다. 시간의 부족, 노력하면 될 줄 알았지만 이 일이 우선순위로 되어지지 않는다고...
사업이라는 것이 전력을 다해도 될까 말까인데 이런 마음자세로는 안될것 같다고 솔직하게..
친구는 차분하게 솔직하게 얘기해줘서 고맙고 그렇다고 우리가 친구인게 변하는 건 아니지 않냐며 자신은 어떻게 해야할지 며칠동안 고심을 해봐야 할 것 같다고...
다른 사람을 거절하는 데 익숙하지 않은 나는 쉽지 않았지만, 솔직하게 확실하게 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앞으로로 No 를 해야 할일이 많겠지. 그리고 확신이 들지 않는 일엔 애초에 Yes를 하면 안 될것 같다.
아니, 왠만하면 Yes를 하지말고 보류를 하든 거절을 해야 겠다.
김승호 회장도 '거절'을 잘하신다고 한다. 그렇게 자신의 시간을 관리하고 정말 중요한 일에 집중하는 방법이라고.
이제, 잠시 분산되었던 나의 정신을 나의 SA사업에 집중하자...^.^
중요한 일은 "당신이 얼마나 바쁜가"가 아니다. "당신이 무엇에 바쁜가"가 핵심질문이다 - 오프라 윈프리
경쟁자들에 대해 잊고, 자신의 고객에게 집중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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