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자 경제 공부하기 -책추천 (Feat. 경제학자 홍춘욱)

기초 경제 공부에 좋은 책들

 

본격적으로 경제공부를 해보자~라고 맘을 먹고 난 다음에도 막상 무엇부터 봐야 하는지 막막하기 일쑤다. 아무 책이나 잡아서 보면, 도통 무슨 말인지 이해가 잘 되지 않기 일쑤.

이럴땐 전문가의 가이드라인을 따라가 보는 것도 아주 좋은 방법인듯.

 

 

경제를 배운다는 것은 ‘수요와 공급의 분석에 입각해서 세상을 보는 방법’을 체득하는 과정이다. 

나아가 이러한 분석으로 설명하지 못하는 부분이 있음을 인정하고 어떤 요인이 이런 상황을 만들었는지 탐구해 나가는 것. 이 전과정이 경제를 배우는 과정이라고 한다. 

경제학자 홍춘욱 박사가 추천하는 방법은 

기본적인 경제 분석 방법론 체득 -> 행동경제학 및 게임이론에 대한 공부 -> 정치사회 문제를 다룬 책/역사 등 넓혀가는 것을 추천.

 

1번째 책은 개설서, 2번째는 개설서의 내용을 수정 보완해주는 책, 3번째는 앞의 책들의 반론, 혹은 심층적인 논의 진행에 필요한 내용이라고 한다. 

순서대로 읽는 것이 아무래도 제일 이상적인듯.

 

<초보 기초 경제 공부 추천책>

 

1. 경제 입문서 : 오영수 교수의 [매직 경제학] 

- 경제가 어떻게 돌아가며 왜 주기적인 경기 순환이 발생하는지를 다양한 사례를 통해 재미있고 쉽게 이해시켜 줌.

매직경제학/오영수

 

리디북스에서 이 책을 구하기 힘들어서(전자책 발행이 안 되었다.) 저자의 다른 책, 좀 더 최신작인 (2016년) [30일 역전의 경제학] 이라는 책을 구입해서 보고 있는데, 아주 읽기 쉽고 이해하고 따라가기 쉽게 쓰여졌다.

30일 역전의 경제학/ 오영수

 

2. 폴 크루그먼의 [경제학의 향연]

- '유동성이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명확하게 설명해 줌. 

폴 크루그먼의 경제학의 향연

번역이 매끄럽지 않다는 게 단점.

 

3. 팀 하포드의 [당신이 경제학자라면]

- 어려운 경제 이론을 쉬운 말로 전달하는 데에 탁월함.  크게 모나지 않은 이론을 유려한 필체로 알기 쉽게 설명함.

당신이 경제학자라면/ 팀 하포드

이 책은 조금 읽어봤는데, 대화를 하듯이 질문과 응답 형태로 이루어져 있다. 표지처럼 일대일로 수업을 하는 느낌. 안타까운 점은 직접 모르는 점을 물어볼수 없다는 것...^.^

 

<추천: 글 잘 쓰는 경제학자 리스트> 

- 폴 크루그먼 

- 로버트 쉴러 

- 팀 하포드

- 제러미 시겔

- 라구람 라잔

- 장영재

 

<출처: 유쾌한 이코노미스트의 스마트한 경제공부- 홍춘욱 /원더박스>

 

하나씩 차근차근 읽어서 경제 초보에서 벗어나 보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