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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남매맘의 성장스토리/4남매네의 영국살이

Day 55. 아웃소싱 - 파워팀

by 사업하는 4남매맘 Jin대표 2019. 12.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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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 55. 아웃소싱... 파워팀

SA 사업을 준비하고 시작하면서 바로 한 것 중에 하나가 원격비서-VA(Virtual Assistant)를 구한 것이었다.

아웃소싱이 필요할 것이다, 아웃소싱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긴 했지만, 하는 일도 서툰데, 할 일은 많아지기 시작하니 압박감을 느끼기 시작했다. 

그래서 떠오른 것이 현재 나의 VA 인 친구. 

그 친구가 원래 사무직일을 이전에 많이 한 것도 알고 있었고, 같이 키즈 플레이그룹을 1년정도 자원으로 운영한 적 있는데, 일도 야무지게 책임감있게 잘 하는 스타일인 것을 어느정도 알고 있었다. 

친구라는 점이 아주 잠시 흔들리기 했지만, 경제적으로 좋지 않은 사정인 것, 전업주부지만 막내가 어려서 자택근무는 가능하다는 것도 알고 있어서 친구에게 제안을 했다. 

이틀정도 뒤에, 아주 희망찬 목소리로 'I'd love to do it!!' 

그렇게 시작한 것이 벌써 반년 가까이 되어간다...

처음에는 소요되는 시간이 상당히 걸려서 조금은 염려되는 듯 했었는데, 지금은 익숙해져서 내가 까먹고 있던 것들도 챙겨서 해주고 있다... (이게 이 친구를 원한 가장 큰 이유였다. 난 좀 덤벙대는 면이 있는데, 친구는 사소한 것까지 잘 챙기는 스타일..)

그렇게 하나씩 하나씩 일을 넘겨주기 시작해서, 아마도 70%이상의 서류작업은 넘겨준듯.

그 친구의 성격상 아직은 일일이 나한테 체크를 받고 있지만, 최대한 권한을 넘겨주려 노력중이다.

실수해도 후에 해결할 수 있으니까 걱정말고 알아서 해보라고...^.^

어제 그렇게 한가지 일을 더 넘겨줬더니, 조금 허전함이 느껴졌다...ㅎㅎ

그래서 조금 여유가 생기도 한발 뒤에서 볼 수 있게 해주는 듯 하다. 

 

내가 두번째로 구한 것이 현재 집을 청소해주고 관리해주는 클리너였다. 

단순한 클리너가 아니어서 추천을 받고 면접을 하고 했는데, 아주 운이 좋게도 책임감있고 꼭 울 시어머니 같은 분을 만나서 

아주 깔끔하게 관리해주고 계신다. 

 

그리고 울 남편...

온갖 수리/문제해결은 다 알아서 해주고 있다...^.^

 

이렇게 우리의 파워팀이 함께 사업을 이끌어주고 있다. 

항상 감사하며 열심히 뛰어야겠다.

 

 

함께 한다는 것은 시작에 불과하다. 함께함을 유지하는 것은 진보를 뜻한다. 그리고 함께 일하는 것은 성공을 뜻한다. 

-헨리 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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