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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기록41

D 92. 유튜브 대학에 입학하다... D 92. 열정대학생~~~!! 지난 달부터 계속 망설이다가.... 결국은 등록을 했다. 내가 그간 망설인 이유는, 시간 때문이었다. 사업 확장을 하게 되고, 그리고 현재 하고 있는 자기계발, 공부들도 있는데, 거기에 유튜브 대학까지 더하면 할 수 있을까? 하는 의구심 때문이었다. 그런데 지난 주에 큰 비즈니스 기회를 보내고 (이건 솔직히 투자비용이 컸고, 현 사업에 큰 영향을 끼칠 가능성이 너무 컸다) 생각이 든 건, 나는 다른 기회를 찾아야겠고, 그러기 위해선 '무언가'를 해야 했다. 그 '무언가' 즉, 나에게 투자! 하는 것. 더이상 망설일 이유가 없었다. ㅎㅎㅎ 그래서 바로 해외멤버쉽 결제.. 아침에 일어나보니 벌써 입학이 되어 있었다...Yeah~~~!! 프리미엄 클래스에 눈여겨 보던 강의를 벌써.. 2020. 2. 5.
D 91. 벌써 2월.... D 91. 2020년의 한달을 보냈다. 월말의 예기치 못한 방문과 예상치 않게 빡셌던 워크샵 덕에, 1월말 리뷰와 2월 계획을 2일에 되어서야 하게 되었다. 상당히 아쉬운 점이 많은 1월이었지만, 막상 리뷰를 하고 보니, 생각보다는 성과가 있었다. 마케팅 루틴이 어느 정도 자리를 잡았고, 12월달보다 매출이 조금 올랐다. 그리고 손님들에게 전분야 10점 리뷰만 3번 연달아서 받았다...^.^ 아쉬운 점은 2호점을 확장할 계획이었는데, 계약 단계가 아니라 아예 집을 보러도 가기전에 계속 거절만...ㅠㅠ 이게 나의 '스트레스'의 가장 큰 원인인듯. 나의 멘토가 얘기했듯이, 쉬웠다면 아무나, 누구나 다 했을 것이라고...ㅎㅎㅎ '거절' 당하는 건 여전히 쉽진 않지만... 열심히 마인드셋하면서... 2월엔 더 .. 2020. 2. 3.
D 88. 20년만의 재회.. D 88. 미국에서 20년만에 출장 온 사촌... 드.디.어. 만났다. 20년 아니 25여년 만에 만난 사촌. 가족이야기, 아이들 이야기, 현재 하는 일들 이야기... 오랜 세월 떨어져 있었지만, 같은 나이여서인지, 비슷한 고민들과 상황에 대한 얘기를 했다. 특히 아내가 둘째가 조금 크면서 다시 일을 하게 되면서 살 것 같고 좋다는 얘기를 하면서, 다들 비슷한 생각을 하며, 열심히 살아가고 있구나 싶었다. 어린 시절의 나를, 내가 잊고 있던 나에 대해 가까운 친척에게서 들으니, 새롭기도 하고 나를 다시 돌아보게도 한다. "너 학교다닐때도 잘했잖아." 감사하기도 하고, 새록새록 꿈 많고 승부욕 많던 어릴적의 내가 떠올랐다. 그리고, 다시 열심히 해보자라는 마음이 들었다. 어릴 때에는 한국어로만 대화했겠지만.. 2020. 2. 1.
Day 87. 나의 과제...아침 등교시간... Day 87. 반자아가 활개를 치는 시간.. 거의 매일 아침, 이렇게 말하고 있다. 어제는 막내 때문에, 오늘은 셋째 때문에... 라고 아이들 핑계를 대며 아침의 소동을 책임을 떠넘기고 있다. 결국은 '나' 스스로가 감정 컨트롤이 안된건데.. 방법을 강구해봐야겠다. ㅠㅠㅠ 2020. 1. 30.
Day 86.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Day 86. 스칼렛 오하라. 강한 여성의 이미지... '베스트 셀프'를 다시 읽으면서 책에 나온데로 하나씩 실행해보는 중이었다. 나의 최고의 자아와 반자아의 이름을 지으라길래, 생각하던 중, 마침 읽었던 책 '배움의 발견'의 타라가 떠올랐다. 뭔가 내가 원하는 이미지에 2% 부족하단 생각에 계속 생각하던 중, '타라'에서 연관된 영화가 떠올랐고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의 주인공 '비비안 리'가 기억이 났다.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영화 주인공 비비안 리, 극중 역할 스칼렛 오하라. 단순히 선한 인물이라고 보긴 힘들지만, 자신의 가문, 대농장이었던 '타라'를 살리고 지키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은 여인이었다. 강한 생활력과 사업수완으로 '타라'와 자신의 가문을 일으키는 여인. 어릴 적에 봤을때나.. 2020. 1. 29.
Day 85. 20년만에 만나게 될 사촌... Day 85. 미국에 사는 사촌이 런던으로 출장을 온다. 현재 미국에 거주하는 친척들이 여럿있다. 그중에 미국으로 아예 이민간 넷째 큰아버지네에 나와 동갑인 사촌이 있다. 미국에서 태어나서 7살때 한국에 와서 초등학교 중학교는 한국에서 다니고, 중3때인가 다시 미국으로 갔다. 그때까지만 해도 큰아버지는 한국에 계속 계셨다. 큰아버지 부부가 미국으로 완전히 이민을 가신건 한 5년전 즈음? 이후 내가 20살에 영국으로 오고, 사촌은 계속 미국에서 있었는데, 한국에 방문하던 시기가 계속해서 어긋났던 것 같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 언젠가 우연히 등록해 놓은 페이스북을 사용하기 시작했고, 아이가 생기면서 사진을 올리곤 했다. 사촌도 결혼을 하고 아이가 생기면서 페이스북에 아이사진, 자신의 근황 등을 업데이트 하기.. 2020. 1. 28.
Day 84. David Lloyd Sport club Day 84. 남편이 1년간 회원으로 다닌 스포츠 센터 게스트 패스가 있어서 같이 다녀왔다. 우린 왠만하면, 값싼 곳을 골라서 다니는 편이지만, 남편의 보스이자 친구가 초반에 멤버쉽을 등록해주고 한동안(!) 같이 다니면서 1년간 다니게 되었다. 정작 친구는 3개월만 다니고 골프치러 다님..ㅋ 이후 그래도 남편은 꾸준히 다녔고, 1년 만기되어 그만뒀다. 일반 레져선터의 3~4배정도의 가격이 부담되기도 했고, 요즘 남편은 골프에 빠져서 줄곧 골프연습만 하는중...ㅎㅎ (남편이 그만 두면서 내가 대신 동네 레져센터를 끊음..ㅋㅋ) 남편이 그동안 다니면서 동네의 일반 헬스장이랑은 차원이 다르다며 극찬을 했었다. 시설은 기본이고 각종 클래스, 테니스 코트장, 그리고 PT 세션 등. 그리고 운동을 하는 사람들의 분.. 2020. 1. 28.
Day 83. 큰 아이의 첫 외박...^.^ Day 83. 친구 생일 파티 겸 Sleep over. 만 11살이 되어가는 큰 딸아이, 처음으로 외박을 했다. 아이의 요구의 의해서가 아닌 부모들의 약속으로...^.^ 큰 아이의 소꿉친구 중 한명의 생일이다. 그 엄마와도 친한 사이인데, 친구들 몇명 모아두고 시내의 페스티발도 가고, 재우고 다음날 보내겠단다. 예전에 살던 곳이어서 데려다 주고 다시 픽업하느라 남편이 수고했지만.. 첫 Sleep over라고 은근 신났다. 밤 11시 즈음에 메세지가 왔는데, 아직도 안 잔단다... 그러고 바로 잠이 든듯. 평소에 늦어도 9시 반이면 잠드는 아이여서...ㅋㅋ 오래 버티긴 했다. 어릴적엔 8시 전엔 다 취침이었는데(동생들은 늦어도 8시면 다 꿈나라다.) 이사 오면서 방을 따로 쓰기 시작하면서 조금씩 늦어지더니.. 2020. 1. 26.
Day 82. 쉬기로 했는데... Day 82. 또 책상에 앉아 있다...^.^ 어제 이틀간은 최소한만 하고 쉬어야지... 했는데... 막상 아침에 일어나서 다이어리를 쓰면서 하루계획표를 작성하고 있는 나를 발견. ㅎㅎㅎ 이건 집착인가... 그래도 좋다. 그냥 하고 싶은 걸 하면 되는 거니까... 오히려 그냥 시간을 보내면 스트레스 받을듯. 우기부기TV 영상 중에서 이런 얘기를 한 것 같은데, '성장'에 대한 강박증 같은 것이 있어서, 책을 보거나 글을 쓰거나 하고 있지 않으면 짜증이 난다고..ㅎㅎ 뭐, 괜스레 공감이 가는... 이건 모지? 그래서 원래 하던 습관대로 하기로, 대신 오늘은 조금 편안한 자세로(?) 종이책을 읽어야겠다. 2020. 1.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