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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남매맘의 성장스토리/4남매네의 영국살이136

영국 격리기간 4남매네 집안 풍경 4남매네 근황( 영국 코로나 격리기간) 코로나로 인해 영국 격리(Lockdown)가 된지 9주. 이번주부터는 조금 완화가 되었다지만 아직 학교는 여전히 가지 않고 있고 많은 비즈니스들도 열지 않았다. 특히 치과…ㅎㅎㅎ( 전에 임시로 붙여두었던 앞니의 잇몸에 염증이 생겨 부었다 가라앉았다를 반복하고 있다. 다행히 다음주 목요일에 연다고 해서 예약) 사업을 시작하고 난 후의 나의 육아는 거의 방임 수준. 그렇다고 사업하기 전에도 열성맘으로 일일이 다 챙겨주고 하는 엄마는 아니었지만 - 원래 릴랙스 육아 스타일. 처음부터 그랬던 건 아니었지만, 둘째 때까지만해도 내가 컨트롤이 가능했는데 이후부터는 되지 않았다. 스트레스만 받고 지쳐갈때쯤 아이 육아에 다시 생각하게 되고, ‘컨트롤’이 아니라 독립적으로 하도록 .. 2020. 5. 18.
앞니가 부러졌다... (Feat. 우울함 주의...) 앞니가 부러졌다. 엄연히 말하면 크라운이 부러졌다. 완전히 떨어져 나간 건 아니라 그대로 달려 있긴 하다. 음식을 먹을 때 좀 불편했고, 입맛도 떨어지고, 그리고 머리도 지끈하게 아팠다. 몸의 아주 작은 부분이 에러가 났는데, 하루종일 집중이 안 되었다. 그리고 생각이 꼬리에 꼬리를 물다가… 우울한 감정까지 들었다. 최근에 ‘우울’한 감정이 든 적이 없어서 조금 당황스럽기까지 했다. 일이 손에 잡히질 않아 그냥 쉬기로 했다. 이 기회에 책을 더 읽고 싶었으나 책도 집중이 되질 않았다. 그리고 전날까지 1호점에서 묶고 있었던 손님에게 연락이 왔다. 자신의 파트너가 갑자기 죽었단다… 나의 앞니가 부러진건 중학교때였다. 나에겐 연년생인 남동생이 있었다. 참 많이도 싸웠더랬다. 그것도 치고박고… 남동생이 중학생.. 2020. 5. 3.
코로나에 대응한 영국 정부의 지원 영국 정부의 다양한 경제적인 지원 영국은 현재 자가 격리상태로 돌입하여, 대부분의 사람들이 자택근무를 하고, 많은 비즈니스들이 문을 닫았다.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가 급격히 늘고 정부의 대응이 강경해지기 시작하면서 필수 서비스를 제공하는 상점들을 제외하곤 모두 문을 닫게 되면서 받은 중소기업들, 자영업자들이 힘들어지는 상황에 처하게 되고, 경제에 타격을 입게 되었다. 영국의 정부에서는 파격적인 지원정책을 발표했는데, 며칠전에 발표한 자영업/프리랜서(Self-employed)들에 대한 지원정책까지 많은 사람들에게 혜택이 돌아가게 되었다. (모든 조항에는 조건이 달려있으므로, 잘 확인해봐야 한다.) 간략하게 살펴보면. 직장인(Employee) 1. SSP(Sick pay) ; 직 간접적인 코로나 바이러스(C.. 2020. 3. 30.
영국 봉쇄...또 다른 기회...?!? 3월 23일 저녁. 보리스 존스 총리가 영국의 폐쇄 선언을 했다. 그리고 생활 필수품을 다루는 곳 이외의 모든 비즈니스는 휴업할 것을 권고했다. (이것에 조건이 여러가지가 달려있어서 논란이 되고 있다... 이건 나의 사업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는 것이라 후에 자세히 설명할 예정) 그리고 모든 사람들은 아주 필수적인 이유를 제외하곤, 외출을 금지했다. 하루에 한번 운동을 위한 외출 허가 필수품구입을 위한 최소한의 외출 의약품 구입이나 약자를 돕기 위한 외출 집에서 할 수 없는 필수(Essential)적인 일을 위한 외출 위의 것들만이 외출을 허가한 경우이다. 이 소식을 들었을 당시, 난 2호점 세팅 마무리 단계로 아이들과 다같이 브라이튼에 있었고, 포토그래퍼를 예약해서 조정중이었다. 저녁에 포토그래퍼와 다음.. 2020. 3. 26.
코로나... 에어비앤비... 그래도 위기를 기회로... 코로나 영향. 롤러코스터를 타다... 지난 일주일이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를 정도로 정신없이 지나간 것 같다. 몸이 바쁜 것 보다도 심적으로 롤러코스터를 탄 것 같았다. 3월 4월에 있던 모든 예약들이 취소되었고, 에어비앤비가 게스트들에게 전액 환불을 하면서 중소규모의 숙박업체들이 큰 타격을 받았고, 페이스북 그룹들마다 난리가 났었다. 정말 논란이 된건, 에어비앤비에서 호스트들에게는 전액 환불을 강요하면서, 자신들의 서비스 요금은 환불해주지 않고 '크레딧'으로 게스트들에게 준것! 자신들의 수입(Revenue)은 챙기고, 호스트들은 외면한 것이다. '파트너'라고 부르면서 이럴때에는 미리 양해를 구하지도 않고 결정을 내린 후 등을 돌려서 버티기도 힘든 상황을 만들어버린것. 코로나가 전세계적으로 퍼져서 여행의.. 2020. 3. 20.
코로나..... 영국 사람들도 겁먹기 시작?!? 어제 영국 정부에서 코로나 바이러스 대응 단계를 '지연' 으로 상향 조정했다. 어제 정부의 발표 이후, 사람들이 겁먹기 시작했는지, 사업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끼치기 시작했다. 예약 취소에 각종 이벤트, 행사들도 지연되기 시작했다. 영국 정부에서는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한 대응 단계를 총 4단계로 나누어서 1단계 억제(Containment) 2단계 지연(delay) 3단계 조사 (Research) 4단계 Mitigate 현재는 기침과 고열이 있으면 7일 동안 자가 격리에 들어가야 한다고 했고 학교 휴업, 스포츠 경기, 대형 이벤트 금지 등은 아직 하지 않는다고.... 정부 발표 이후 사람들은 더 많이 겁먹기 시작한 듯 하다. 이미 코로나 발생 초기부터 손소독제, 마스크들은 구하기 힘들었는데, 이제는 상점마다.. 2020. 3. 14.
D 100. 디데이... D 100. 드디어 100일이다. 블로그에 일기를 쓰기로 한지 100일이다 . 100일간 어떻게 했나? 초반에는 저녁에 자기 전에 썼다. 어떨때는 졸기도 하고 쉽지 않았다. 그래서 시간대를 바꿨다. 이미 습관으로 잡힌 미라클 모닝루틴과 연결해서 하는 것이었다. 항상 아침시간에 쓴 것은 아니지만, 대부분 아침에 썼고, 시간이 부득이 나지 않는 경우에는 낮이나 밤에 시간을 내서 꼭 썼다. 100일간 무엇이 바뀌었나? 우선 미라클 모닝 루틴 외에도 거의 매일 하는 습관들이 늘었다. 습관체크리스트에 표시를 하면서 눈으로 확인하니까 내가 언제 잘 지키고, 어느 습관이 쉽고 어떤 습관이 자리잡히기 쉽지 않은지를 파악할 수 있게 해주었다. 그리고 오늘 드디어 '괜찮은 '집이 나와서 보러갔다 왔다 아직 승인을 받아야 .. 2020. 2. 13.
D 99. 편의점 이야기 - 아웃스탠딩 (리디셀렉트 아티클) D 99. 자꾸 눈길이 가는 칼럼. 리디셀렉트 아티클을 즐겨본다. 원래는 경제 기사를 읽는 습관을 들이자는 취지에서 시작했고, 지금은 흥미로운 칼럼들을 읽는 재미에, 그리고 사업에 관련된 여러 아이디어, 정보 수집에 활용하고자 보고 있다. 그리고 그중 자주 보는 채널이 아웃스탠딩. 일부러 찾아본 건 아니었지만 나에게 흥미로운 주제가 많이 게재되었다. 그리고 칼럼이 올라오는 빈도수도 많기도 하다. (이것도 절대 무시 못하는 점) 특히 그중 자주 접하는 스토리가 '편의점' 점주라는 '봉달호' 작가의 칼럼이다. '편의점' 점주로서의 마케팅 관련 이야기, 노하우 등을 흥미롭게 담담하게 풀어낸다. 아무래도 '코로나 바이러스'가 최대의 이슈이니, 일반 뉴스를 보면 소상공인들 매출이 50%~ 97%까지 줄었다 라는 .. 2020. 2. 11.
D 98. 일반기사보다 칼럼이 흥미롭다. D 98. 경제신문 읽기를 하기 위해 시작한 칼럼 읽기 리디셀렉트에서 얼마전부터 새로 시작한 서비스, 아티클. 경제 공부를 시작하면서 경제 기사 읽기를 병행하기로 했는데, 그냥 신문은 잘 안 읽게 되고, 어려웠다. 팩트(과연 진짜 팩트인지 의심가기도 하지만..)만 봐서는 이걸 어떻게 해석해야 하는지, 무엇을 의미하는지 판단하기 쉽지 않은것이 사실. 특히 경제신문은 더 한듯. 요즘 홍춘욱 박사의 유튜브 채널인 '홍춘욱의 경제 강의노트'를 종종 시청하는데, 역시나 신문에 나오는 내용들이 일반인들의 상황과 관련이 없는 경우가 많다고... 자극적인 소재를 중심으로 많이 쓰기 때문인 듯. 이런 상황에서 리디셀럭트의 아티클 서비스는 아주 유용했다. 칼럼 위주이고, 내가 원하는 채널을 선정할 수 있어서 골라서 볼 수.. 2020. 2.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