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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영국 정부에서 코로나 바이러스 대응 단계를 '지연' 으로 상향 조정했다.
어제 정부의 발표 이후, 사람들이 겁먹기 시작했는지, 사업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끼치기 시작했다.
예약 취소에 각종 이벤트, 행사들도 지연되기 시작했다.
영국 정부에서는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한 대응 단계를 총 4단계로 나누어서
1단계 억제(Containment)
2단계 지연(delay)
3단계 조사 (Research)
4단계 Mitigate
현재는 기침과 고열이 있으면 7일 동안 자가 격리에 들어가야 한다고 했고 학교 휴업, 스포츠 경기, 대형 이벤트 금지 등은 아직 하지 않는다고....
정부 발표 이후 사람들은 더 많이 겁먹기 시작한 듯 하다.
이미 코로나 발생 초기부터 손소독제, 마스크들은 구하기 힘들었는데, 이제는 상점마다 휴지,아이들 기침약, 파스타!! 등도 바닥이 나기 시작했다. 24시간 운영하는 어느 테스코 지점은 물건이 없어서 밤에 문을 닫기도...ㅎㄱ
리버풀에서 현재 3개의 SA를 운영 하고 있는 친구는 어제 하루 사이에 15개의 예약건이 취소되었다고 한다
우리도 현재 예약 3건 취소.
그리고 3월 들어서면서 예약 건수가 현저히 줄어들었다.
특히 다음 2~3주 예약은 거의 없다...ㅠㅠㅠ
이번 기회에 업그레이드도 좀 하고 다른 마케팅 대안도 찾아보고 2호점 세팅도 하면서.. 재정비를 해야겠다.
현재 시점에서 우리가 할 수 있는 건, 내실을 다지면서 때를 기다리는 것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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