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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남매맘의 에너지 관리방/운동&식단 이야기 ~2021년

완전무결 다이어트 약간의 수정 식단 9주차 (간헐적 단식, 저탄고지)

by 사업하는 4남매맘 Jin대표 2019. 5.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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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무결 다이어트 절충 식단 9주차

 

5월 1일부터 완전무결 다이어트의 방법을 살짝 바꾸기로 했다.

먼저 이유는 남편은 꾸준히 체중 감소를 하고 있었던 반면, 정작 나는 아주 미미한 변화만 있었고 최근에는 정체기 현상도 보였다. 그래서 조금 변화를 시도해보고 싶었다. 남편도 변화를 주게 되면 어떤가 실험해 보고 싶어했다. 

그.래.서. 한 끼를 일반식으로 바꾸기로 했다. 아무래도 외식할 가능성이 많은 점심을. 

간헐적 단식과 아침에 방탄커피를 마시는 것, 그리고 저녁은 여전히 완전무결 식으로 단백질과 야채 위주로…

운동은 일주일에 5일을 했고, 남편은 헬스장+수영을. 나는 집에서 홈트로 했다.

솔직히 요즘 시간에 제약을 많이 받아서, 운동은 30분-45분내로 끝냈다.

 

결론부터 얘기하면 바꾼지 열흘이 된 오늘, 그간 멈춰있던 체중이 조금 움직이기 시작했다.

나이가 드니 얼굴만 빠지는지, 보는 사람마다 물어본다는..^.^

남편은 꾸준히 빠지고 있다. 지난 주말- 금, 토, 일 교육을 받으러 3일동안 7시반에 나가서 저녁 8시에 들어왔었는데,

애들 챙겨먹이고 알아서 점심 저녁을 해결한 남편이 그동안에 피자까지 먹었다고 한다. 허나 별로 영향을 끼치지 않은듯 하다.

남편은 현재까지 거의 8kg 넘게 빠진듯. 벨트를 잘라야 하는 상황이 와서 행복한 비명을 지르고 있다..ㅎㅎㅎ

현재까지의 경과로 봐선, 남편한테 아주 잘 맞는 다이어트 방법인듯. 

나는 체중변화로 봐선 별로지만, 전혀 다이어트 하는 느낌이 안 든다는 점에선 괜찮은 것 같다.

이쯤되니...내가 체중이 변하지 않는 원인은 음식, 운동이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다이어트의 중요한 또 한가지…

휴식….

수면부족이 현재의 나의 문제점인듯 한데…

수면을 늘리자니, 미라클 모닝을 하려고 일찍 일어나니, 일찍 자야 하는데 취침알람을 설정해놓았음에도 자꾸 시간을 넘긴다..ㅎㅎㅎ  

그러다보니 수면시간이 자꾸 줄어드는듯.

(낮잠도 스케줄에 넣는 방법을 고려해야 할듯)

 

자는 아기는 정말 천사같다.

사진의 아기처럼 포~옥 자야 하는데...^.^


지난 2주간의 식단을 대충 살펴보면,

아침 - 방탄커피..(버터 2, MCT 1)

2019/03/10 - [건강하게 활기차게 살자/다이어트 일기] - 완전무결 다이어트 1일차 - 방탄커피 +간헐적단식, 고지저탄

점심 - 일반식  발아현미밥 100g 이나 김치 볶음밥 

                    국 ( 미역국, 김치찌개 등)

                    반찬 (계란이용한 반찬- 계란말이, 계란부추볶음, 계란 토마토 볶음 등과 도라지 무침, 황태채 무침, 김치 등, 미역줄기 무침 등)

 

간식 - 블랙커피, 코코넛 조각 + 85% 다크초콜릿 한조각

 

저녁 - 완전무결 식단

        단백질 : 소고기 오븐구이, 베이컨 올린 버거, 타코샐러드, 양고기 구이, 돼지고기 수육, 연어구이 등

        야채: 브로콜리 샐러드, 프렌치빈 베이컨 볶음, 야채 샐러드, 브로콜리와 콜리플라워 구이 등

 

코코넛과 코코넛 오일

기름류는 MCT 오일과 기버터, 버터, 코코넛 오일, 올리브 오일만을 사용한다. 아주 소량의 참기름을 사용하긴 했다. 미역국과 무침에.

간장은 글루텐 프리 간장을 사용하고 있다. 

왠만하면 글루텐이 들어가는 류의 소스나 음식은 피하고 있다. 유제품 종류도 피하고 있다. 우유, 크림 등...

위험천만 음식으로 분류된 음식들은 최대한 배제하되 경계경보의 음식들은 어느정도 먹고 있다.

한가지, 김치찌개와 김치볶음밥 등 오래간만에 매운 것을 먹었더니, 며칠간 설사를 하기도 했다. 

 

점심을 외식으로 먹을때 서브웨이에서 빵,치즈 없이 스테이크를 얹은 샐러드에 치포틀 사우스웨스트(Chipotle Southwest) 소스를 얹은 것으로 먹었다.

지난번에 네이키드 버리토를 먹었을때에는 속이 더부룩했었는데, 이건 괜찮았다.

지난번 버리토에는 콩(bean)이 들어있었는데, 그게 원인이었던 것 같다. 경계경보에 있는 음식인데 나한테 맞지 않는듯.

이렇게 하나씩 나에게 맞는 음식들을 찾아가면 되는 듯.

 

하나씩 나에게 맞는 음식들을 찾으면서 절충식 완전무결 다이어트 식단을 당분간은 유지할 예정이다.

다이어트는 일시적인 식단 조절이 아닌 식습관 개선이 되어야 하니, 나에게 맞는 걸로 조정하면서 꾸준히...

무슨 일이든, 내가 포기하지 않으면 실패는 없다...^^

다이어트에도 예외없는 진리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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