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무결 다이어트 1일차 - 방탄커피 +간헐적단식, 고지저탄

완전무결 다이어트 1일차 - 방탄커피를 마시다!!!

드디어 완전무결 다이어트 시작!

미라클 모닝 루틴이 끝나고 아침준비~ 

우선 애들 아침식사부터 준비해놓고, 남편과 나의 방탄커피를 준비했다. 차가우면 못 마실까봐..ㅋㅋ

지난 밤에 1큰술 사이즈로 잘라놓은 무염버터, MCT 오일, 커피 그리고 블렌더.

어젯밤에 2배 식초로 만든 샐러드 드레싱을 믹서로 돌리다가 믹서가 망가지는 바람에 ㅠㅠ 

막판에 핸드블렌더를 구입해서 믹서 대신 핸드블렌더로 준비. 

방탄커피 만들기

양질의 원두로 진하게 내린 커피 1잔 (원두 37g에 237ml를 내린 양) 

목초를 먹인 소의 우유로 만든 무염버터 1큰술(공복 정도에 따라 2큰술까지 가능)

MCT오일 1큰술(1작은술로 시작해서 공복정도에 따라 2큰술까지 가능)

믹서기나 핸드블렌더. (튀지 않게 조심해서 크리미(Creamy)할때까지 믹스.

 4남매맘은 그냥 평소 마시던 커피로 조금 진하게 탔다. (평소 아메리카노로 마셔서 물 조금 적게 커피는 1.5작은술)

MCT오일은 1작은술, 버터는 1큰술 넣었다.

조심스레 3가지를 다 넣고 믹스~ 하마터면 다 튈뻔 했다..ㅋㅋㅋ

까먹고 완성 사진을 안 찍었는데, 보기엔 그냥 라떼 같다. 

https://blog.bulletproof.com/how-to-make-your-coffee-bulletproof-and-your-morning-too/

방탄커피 공식 블로그.

맛도… 음… 진한 라떼 마시는 느낌. 오~ 그리고 꽤나 포만감이 있다.

아직 첫날이니… 평소에 아침을 꼭 먹어야 하고 빵으로 항상 먹었는데, 이렇게 먹으니 산뜻하기도 하고 시간도 절약되고.. 

우선 첫느낌은 굿~~~

일요일이어서 교회를 다녀왔더니, 도착하기 전인 11시 반 정도즈음부터 배가 살살 고팠다.

후다닥 점심을 준비.

오늘의 점심 메뉴는 훈제연어 버터롤.

원래는 아보카도와 연어를 먹을 예정이었으나 어제 구입해온 아보카도가 안 익어서 먹을수가 없어서, 메뉴를 바꿨다.

코스트코에서 공수해온 훈제연어

이렇게 야채를 쪄서...

오이를 밑에 깔고 허브를 섞은 버터 1/2작은술 떠서 훈제연어로 돌돌 말아서 올린것.

여기에 레몬과 기 버터를 섞은 찐야채(브로콜리, 콜리플라워, 당근)를 곁들여 먹었다.

야채를 좀 많이 쪄서 아쉬웠다. 담에는 데치는 걸로…^.^

완성본 사진은 깜밖하고 패스..

개인적으로 훈제연어를 엄청 좋아하는데, 버터를 넣은 건... 좀 느끼했다. 

책에는 연어크림치즈롤과 비슷하다고 했는데, 아마도 버터를 좀더 상온에서 녹여서 사용했어야 하는듯.

상큼한 샐러드랑 먹었으면 더 나을뻔 했을지도.

어쨌든 배부르게 먹었다..ㅋㅋㅋ

이어서 저녁메뉴... (중간에 아이들 친구 생일파티 갔다가 블랙커피 한잔 마셨다.) 

아침에 미리 준비해놓은 버거를 오븐에 굽고 샐러드 준비해서 저녁준비 완료.

오븐 버거

목초를 먹인 다진 소고기나 다진 양고기 : 900g 

말린 오레가노 : 2큰술

말린 로즈메리 : 1큰술

강황 가루 : 2 작은술

바다소금

방목한 돼지로 만든 고품질 베이컨 : 4 줄

오븐을 163도로 예열하고 다진고기로 패티를 8장 만들어 베이컨을 반으로 잘라 얹어준다.

 4남매맘은 다진 소고기 500g을 사용했고, 허브들도 반 정도 줄여서 사용했다.

 여기에 간단히 양상추 샐러드를 곁들여서 먹었다. 샐러드 드레싱은 완전무결 허니 머스터드 식초 드레싱.

완전무결 허니 머스터드 비네그레트 드레싱

애플사이다 식초 1/4컵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유 1/8컵

MCT 오일 1/8컵

머스터드 1큰술

생꿀(또는 자일리톨) : 2큰 술

역시나 저녁식사는 꽤난 만족감이 들었다. 

이로써 완전무결 다이어트 1일차가 끝났다.

생각보다 방탄커피는 전혀 느끼하지도 않고 그저 진한 라테 같았고 괜찮았다. 

연어버터롤은 좀 느끼했지만 저녁메뉴는 상당히 만족스러웠다. 남편은 전체적으로 가벼워진 느낌이라는데, 난 아직 잘…. 

생각보다 허기지진 않았고, 나쁘지 않게 보낸듯.

내일도 기대해보며…. 완전무결 다이어트 1일차 완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