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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남매맘의 책이야기/나를 들여다보는 독서(인문고전)

계획을 짤때 먼저 정해야 하는 것 [Feat. 타이탄의 도구들]

by 사업하는 4남매맘 Jin대표 2022. 10.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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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생 이라는 말이 있다. 

흠... 나도 얼마전에 MZ세대에 대해 공부하다 알게 된 용어이다. 

'자기계발'에 몰두하여 열심히 사는 것을 '갓생'이라고 한단다.

갓생들에게 중요한 것 하나, 계획. 

 

4년 넘게 자기계발과 사업에 몰두하다보니,

루틴과 계획에 짜여진 생활이 익숙해있었고,

거의 일과 자기계발로 빽빽하게 채워진 하루를 보냈다.

그리고, 시간이 나면, '휴식'을 취하거나, 휴식시간은 '우선순위'에서 항상 뒷전이었다.

그 '휴식'시간마저.... '생산성'있는 시간들로 채우기까지 했었다.

 

디로딩 타임을 가져라
디로딩 계획을 일에 대한 계획보다 더 헌신적으로 지켜야 한다. 우연히 얻어진 것이 아니라 의도적으로 확보한 여유의 시간이 그 답을 찾아줄 것이다. 그래야만 앞으로 나갈 수 있다.

<타이탄의 도구들> 팀 페리스

 

<타이탄의 도구들>에서는 '디로딩 타임'이라는 개념이 나온다.

우연히 얻어진 시간이 아닌 의도적으로 확보한 여유의 시간!

 

성공한 사람들은 매년 휴가 계획을 정하며 한 해를 시작한다. 왜일까? 그들은 그 시간이 필요함을 알고, 자신에게 그런 시간을 낼 자격이 있다는 것도 알기 때문이다. 실제로 큰 성공을 거둔 사람들은 자신이 여러 번의 휴가 사이사이에 틈틈이 일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원씽> -게리 켈러, 제이 파파산

 

나는 처음 '디로딩 타임' 이라는 개념을 보자마자, 뒷통수를 얻어맞는 기분이었다.

그냥 쉬어도 된다 뿐만 아니라, '의도적으로 휴식을 계획하라'는 부분이 꼭 나에게 외치는 것 같았다.

 

'너 좀 놀아!'

ㅋㅋㅋㅋㅋ

 

그래서  우선 긴 휴가 말고 '짧은 휴식'부터 계획하기 시작했다.

 

첨엔 정말 아무것도 안 하다가... (멍 때리기 하니 어느새 일 생각을 하고 있더라.ㅋㅋㅋ)

집 정리를 하나씩 하기 시작했고,

피아노를 다시 치기 시작했다.

버리거나 정리 한가지를 한 직후에 일종의 보상 활동으로 피아노치기를 했다.

계획은 10분치기인데… 종종… ㅋㅋㅋ 몰두해서 좀 오래 치기도 하는게 흠이라면 흠.^^

확실히 생활과 마음에 여유가 생겼고, 오히려 일의 몰입도도 더 좋아짐을 느낀다.

남편과 사이가 좋아진 건 덤~^^

 

갓생으로 열심히 알차게 사는 것 중요하고 아주 좋은 일이다. 

단, 너무 몰아붙이기만 하지는 말자. 

인생이라는 게임은 아주~~~ 긴 게임이고, 

긴 게임동안 지속하기 위해선, 

똑똑해질 필요가 있다.

휴식도 계획하면서~

 

여러분은 오늘의 휴식, 무엇을 계획해보시겠어요?

 

대부분의 사람은 삶을 마치 경주라고 생각하는 듯해요. 목적지에 빨리 도달하려고 헉헉거리며 달리는 동안 주변에 있는 아름다운 경치는 모두 놓쳐버리는 거예요. 그리고 경주가 끝날 때쯤엔 자기가 너무 늙었다는 것을 알게 되고, 목적지에 빨리 도착하는 건 별 의미가 없다는 것을 알게 되지요. - 진 웹스터의 <키다리 아저씨>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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