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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남매맘의 책이야기/나를 들여다보는 독서(인문고전)

#북드라마 #당신의 삶에 명상이 필요할때 - 빌게이츠, 엠마 왓슨이 추천한 그 책

by 사업하는 4남매맘 Jin대표 2020. 4.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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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상을 위한 최고의 가이드 북

 

빌게이츠와 엠마 왓슨이 추천하여 화제가 된 책이 북드라마의 책으로 선정되었다. 

안 그래도 읽어 볼까 하고 ‘위시 리스트’에 담아두긴 했었는데, 읽고 싶은 책들이 줄지어 있어서 미뤄두고 있었다. 

이 책은 명상에 대해 다르게 생각하게 해주고, 저자가 수련을 하면서 명상에 대해 깨우쳐가는 과정에서 든 의문을 아주 솔직하게 표현하고 있다. 

솔직한 표현과 질문, 그에 따른 스승의 답, 그것에 대한 스스로의 깨우침 과정의 서술이 명상을 유쾌하게 느껴지게 한다. 

헤드스페이스/ 앤디 퍼디컴

 

저자 앤디 퍼디컴은 파란 눈의 스님이다. 엄밀히 말하면 환속한 스님이다. (그러니까 스님은 아닌것..?!?)

헤드스페이스를 창업하고 명상과 마음챙김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다. 끝없이 이어지는 생각에 몸부림치다 22살에 스님이 되기로 결심, 10년간 수행했고 티벳 불교승려가 되었었다. 2004년에 환속을 하고 서커스 예술학위를 딴다.

저글링을 하는 스님…뭔가 언밸런스 하지 않은가.

그런 저자는 명상을 일반인에게 쉽게 정확하게 알리기 위해, 헤드스페이스를 설립하고 앱을 만들었으며,  캄(Calm)이라는 명상앱에 이어 많은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다. 팀 페리스가 타이탄의 도구들에서 소개하기도 했다. (2개의 앱  모두 소개했다^.^)

 

https://apps.apple.com/gb/app/headspace-meditation-sleep/id493145008

 

‎Headspace: Meditation & Sleep

‎Get happy. Stress less. Sleep soundly. Headspace is your guide to everyday mindfulness in just a few minutes a day. Choose from hundreds of guided meditations on everything from managing stress and anxiety to sleep, productivity, exercise, and physical he

apps.apple.com

 

헤드스페이스는 귀여한 캐릭터를 이용하여 명상을 무거운 수련으로 받아들이지 말라는 저자의 메세지를 반영하는 듯 하다.

 

https://apps.apple.com/gb/app/calm-meditation-and-sleep/id571800810

 

‎Calm - Meditation and Sleep

‎** Best of 2018 Award Winner ** — Apple ** 2017 App of the Year ** — Apple ** Happiest App in the World ** — Center for Humane Technology Calm is the #1 app for Sleep, Meditation and Relaxation. Join the millions experiencing better sleep, lower stress, a

apps.apple.com

 

캄 (Calm) 앱은 좋은 음악이 깔려있어, 명상에 도움이 될듯.

 

 

 

당신의 삶에 명상이 필요할때/ 앤디 퍼디컴


 

“명상은 현재의 순간을 직접 경험하는 것이다. ” P34

 

“마음챙김은 현재에 존재하는 것을 의미한다. 다른 일에 정신이 팔리거나 생각에 사로잡히지 않고 ‘그 순간에’ 존재하는 것, 지금 펼쳐지고 있는 삶을 직접 경험하는 것을 의미한다.” P43

 

책에서는 현재에 존재하는 것, 지금 이순간을 사는 것에 대한 의미에 대해 반복해서 상기시킨다. 그리고 우리가 얼마나 지금 이 순간에 있는 것들을 인식하지 못하고 지나치는지에 대해 얘기한다. 

 

“사실 우리는 늘 무언가를 하느라 너무 바빠서 이제는 가만히 있는다는 것, 그저 마음을 쉬게 한다는 것이 의미하는 바에 대한 기준점마저  상실한 상황이다. 우리는 ‘무엇이든 하는 것’에 중독된 상태다. 그 무엇이 단지 생각하는 것인 경우에도 그렇다. 따라서 아무것도 하지 않고 가만히 앉아 있는 일이 처음에는 조금 어색하게 느껴질지도 모른다. 당연한 일이다.”

 

 

책에서는 명상중에 일어날 수 있는 수많은 의문들을 스승과의 문답형식으로 서술하고 그것을 스스로 깨우치는 과정을 설명함으로써 명상을 더 쉽게 이해하게 해준다.  

 

“명상은 마음을 통제하려고 애쓰지 않고 한 걸음 물러나 수동적으로 주의 집중하는 법을 익히면서 그와 동시에 마음을 자연스런 알아차림 상태에 두는 과정이었다….. 생각이란 저절로 찾아온다는 사실을 배웠고 아무리 애써도 그것들의 생겨남을 막을 수 없다는 사실도 깨달았다.”p92

“‘텅 빈 공간’ 또는 ‘무념무상’의 순간이라는 말을 들을 때마다 나는 무엇인가를 해야 그것이 생겨나는 것으로 추정했다. 하지만 알고 보니 그런 순간은 ‘하지 않음’에서 생겨났다. 명상은 한 걸음 물러나 마음이 제 나름의 속도와 제 나름의 방식으로 긴장을 풀게 놔두는 것이다.” P95

 

 

명상을 할때 ‘관찰자’처럼 지켜보고 알아차리는 것에 대해 자세히 설명한다. 

 

“명상을 수행할 때에는 마음에 떠오르는 모든 것을 부드러운 호기심을 갖고 지켜보아야 한다. 그렇게 해야 상상할 수 있는 것보다 더 많은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다.” P168

 

“가만히 앉아 명상하는 것은 이렇게 연극을 지켜보는 일과 비슷하다.  당신은 펼쳐지는 이야기를 다만 주시하고 관찰하고 목격할 뿐이다. 알아차린다는 것이 의미하는 바가 바로 그것이다.” P205

 

“당신이 무엇을 하든 ‘그 순간’은 바로 ‘그곳’에 있기 때문이다. 샌드위치 먹기, 차 마시기, 설거지하기 등 평범하고 일상적인 행위 안에 존재한다. 이것이 바로 마음을 챙긴다는 것, 지금 이 순간에 존재한다는 것, 알아차린다는 것의 의미다.” P280

 

 

책에는 여러가지 명상방법이 나온다. 방법들의 제목만 봐도 어라~ 이렇게도 가능해? 하며 명상에 관한 통념을 깨준다.

먹기 명상, 걷기 명상, 달리기 명상, 잠자기 명상 등…

 

부록으로 명상 다이어리도 실려있어 유용하게 쓸 수 있을 듯 하다. 

 

명상을 시도해보고 싶은 사람, 명상을 하고 있지만 제대로 하고 싶은지 의문이 가는 사람(나를 포함하여) 에게 추천할만한 책이다. 

 

이 책을 이용하여 쉽게 명상을 배워보면 좋을듯 하다. 

 

북드라마 영상

https://youtu.be/78UQb-Prxn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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