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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남매맘의 에너지 관리방/운동&식단 이야기 ~2021년

4주차 완료, 완전무결 다이어트, 방탄커피+간헐적 단식, 저탄고지

by 사업하는 4남매맘 Jin대표 2019. 4.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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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무결 다이어트 4주차 피드백

 

완전무결 다이어트를 한지 4주가 되었다.

2주 프로그램을 끝나고도 계속해서 지킬려고 노력했다. 

조사하느라 리버풀에 새벽부터 나간 날(3.30)과, 와인을 마신 일요일을 제외하곤 그대로 지켰다.

불가피하게 외식하게 된 날도 나름 골라서 토틸라(멕시칸 버리토요리 체인점)에서 네이키드 버리토(일반 버리토에서 빵을 뺀 것)를 먹었는데, 소스랑 밥때문인지, 아니면 장거리로 7시간 넘게 기차에 앉아 있어서인지 다음날 하루종일 속이 불편했다. 

멕시칸요리-  버리토

 

몸무게 변화는 거의 없었다. 그냥 유지 정도….

운동을 거의 하지 못했다. 아니 습관이 무섭다고, 2주 프로그램 하는 도중 열심히 운동을 안 했더니, 패턴이 깨진듯.

이후 2주간 총 3일 운동 한듯?

반면, 꾸준히 일주일에 5일 Gym을 다닌 남편은 몸무게 변화가 있었다. 총 4kg. 1주일에 1kg씩 감량…

(나도 운동을 맘먹고 다시 해야겠다..ㅋㅋㅋ)

대부분의 날은 허기짐을 느끼지 않는데, 일주일중 6일차에 단백질 단식 하는날은 정말 배가 고프다…ㅠㅠㅠㅠ

특히 단백질 단식일 다음날 아침에는 허기져서 점심을 서둘러서 먹게 되었다. 아마도 단백질이 허기짐을 채워줬었나보다.

 

이 다이어트를 하면서 가장 좋아하게 된 음식은, 코코넛과 아보카도이다.

아보카도는 이전에도 종종 먹긴 했지만, 어쩌다 한번 사서 먹는 수준이었고,

코코넛은 이전에는 남편이 깨서 깎아 줘도 잘 안 먹었었다.

그런데 이 다이어트를 시작한 이후, 아보카도는 거의 매일 1개씩 먹고 있고,

코코넛도 먹을수록 고소해서 거의 매일 간식으로 조금씩 먹고 있다. 

 

2주 다이어트 프로그램을 끝낸후의 좋은점은 완전무결 식품의 옐로존(경계경보)에 있는 음식들도 조금씩 먹을수 있다는 것이다.

음식의 선택폭이 조금더 넓어지니 여러모로 편해진듯하다.



 

 요즘 식단은

아침엔 여전히 방탄 커피만

점심 메뉴는 주로 생선류의 해산물이나 계란을 이용한 요리를 해먹었다.

생선류나 계란 요리를 저녁에 먹으면 밤이랑 아침에 조금 허기진 듯한 느낌이 들어서 저녁엔 육류로..^.^

 

그 중 새로이 해먹어본 메뉴 중 (사진 찍어 놓은 것만…^.^)

 

밥없는 훈제연어 스시롤.

훈제연어, 아보카도, 오이, 

훈제연어스시롤

 

아주 간단하게 해 먹을수 있는 요리. 도시락으로 싸가도 될듯.

김밥용 김을 살짝 구워서 반이나 1/4크기로 자른다. 김위에 연어, 아보카도, 오이를 올리고 말면 된다. ^.^

 

고구마와 숙주야채볶음

고구마와 숙주야채볶음

고구마

숙주, 샐러리, 당근, 양배추

고수,고춧가루, 생강

버터, 바닷소금 , 강황, Fish sauce

 

고구마는 깍뚝썰기를 해서 버터를 녹인 팬에 중불에 볶는다.

반 정도 익으면 소금 넣고, 강황, 소금와 오레가노 등의 허브를 취향대로 넣는다. 물을 조금 넣고 뚜껑을 넣고 약불에서 조리한다. 고구마가 익으면 꺼낸다. 

숙주 야채 볶음. 먹고 싶은 야채나 집에 있는 짜투리 야채들을 길쭉하게 채썬다.

기버터를 녹인 팬에 단단한 야채부터 볶기 시작한다. 

모든 야채를 넣고 소금, Fish sauce, 생강, 고춧가루를 넣고 볶아준다. 불을 끄고 고수를 넣고 한번 휘저어 준다.

 

보통은 마늘을 넣겠지만, 최대한 피하는 상황이라 대신 생강.

허브는 취향대로 넣어주면 된다. 그리고 약간 매콤하게 먹고 싶어서 고춧가루.

피쉬소스는 보통 중국슈퍼에서 한국 젓갈 대신해서 사용하던 것인데, 탄수화물이 안 들어가서 사용할수 있는 소스 중 하나인듯?!

Fish Sauce

고수는 보통 볶음요리할때 불을 끄고 마지막에 올려주면 된단다. 그냥 얹어먹어도 됨.

개인적으로 조금 열기를 받은 고수가 더 좋아서 한번 휘저어줌.^.^

 

고수와 강황향의 콜리플라워밥 

고수와 강황을 넣은 콜리플라워밥

콜리플라워

고수, 강황, 버터, 소금

 

콜리플라워를 푸드 프로세서에 넣고 잘게 썰어준다. 씹히는 게 좋아서 덩이를 많이 남겼다.

원래는 밥알 크기만하게 갈아 줘야 한다. 

버터를 넣고 콜리플라워를 약불에서 볶아주다가, 강황, 소금 등을 넣고 다 익을때까지 조리한다.

마지막에 고수를 넣고 휘리릭~하면 완성.

간단한 레시피. 근데 생각보다 콜리플라워를 잘게 썰어주는게 조금 귀찮다.

(씹히는 게 좋다는 건 핑계고 귀차니즘의 결과..ㅋㅋㅋ)

고기 먹을때 사이드 디쉬로 먹기에 좋다.

 

 

이런 식으로 점심은 좀 간편하게 저녁은 소스도 넣고 고기를 굽고, 사이드 디쉬도 곁들여서 먹었다.

며칠전에 중국 슈퍼에서 글루텐 프리 간장도 사와서 이젠 간장도 쓸수 있다…!!!

좀 더 다양하게, 더이상 느끼하지만 않게 먹을 수 있어 좋은듯.

기코만 글루텐 프리 간장

 

완전무결 다이어트… 완전무결해질때까지 쭈~~~~욱!

(다음번 피드백에는 좀더 큰 변화를 기대해보며..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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