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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남매맘의 책이야기/독서법 + 글쓰기

독서를 계속 할 수 있는 방법(Feat. 고영성 작가)

by 사업하는 4남매맘 Jin대표 2020. 9.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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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가 지겨울 때 극복할 수 있는 꿀팁들

 

독서가 즐겁게 느껴질 때도 있지만, 항상 그렇지 않다는게 현실. 

어떤때는 책장 한장이 더디게 넘어가기도 한다. ^.^

애초에 책을 ‘취미’로 읽기 시작한게 아니어서 어떨때는 정말 힘들거나 지루하게 느껴질때도 있다. 

여러가지 방법을 이용해봤는데, 고영성 작가가 깔끔하게 그 방법들을 정리해놨다.

 

독서가 지겨울 때 극복할 수 있는 꿀팁들/독서연구소

 

<지겨운 독서를 계속 할 수 있는 방법> 

 

1. 여러권의 책을 동시에 읽는다

 한번에 한권씩만 읽게 되면 좋은 책, 잘 읽히는 책을 만나게 될 경우가 아니라면 힘이 빠져 힘들어지는 순간이 있다. 

고영성 작가의 팁처럼 나도 이 방법을 꽤 오래전부터 쓰고 있다. 난 최소한 3권을 동시에 읽는다. 

  2~4권을 번갈아 가면서 읽으면 주위 환기 시켜줄 수 있다. 

 개인적인 방법으로 꼭 한권은 쉬운책, 아니면 익숙한 주제의 책으로 골라둔다. 조금 안 읽혀지는 책을 있거나 지루해지면 쉬운책으로 바꾸어 읽어준다. 

확실히 효과가 있다. 그리고 이렇게 읽으면 생각보다 책을 읽는 속도도 빠른 것 같다. 

 

2. 과거에 읽은 명저를 읽어본다. 

독서의 즐거움을 상기시켜준다. 

예전에 읽은 책들, 특히 삶에 큰 영향을 준 책들, 기억에 남는 책들을 다시 읽어보면 확실히 동기부여도 되고 독서의 즐거운 기억을 살려준다. 

내가 주로 다시 읽는 책들은 김승호 회장님의 <생각의 비밀>, 오프라윈프리의 <내가 확실히 아는 것들>, 조성희 대표의 <뜨겁게 나를 응원한다>, 로버트 기요사키의 책들, 청울림 <나는 오늘도 경제적 자유를 꿈꾼다> 등… 주로 자기계발서가 많은 듯..^.^

 

3. 장소를 변경해본다.

자세, 장소를 바꿔 새로운 느낌을 준다. 굳이 외출을 하지 않아도 집안에서도 다른 장소, 자세만 바꿔줘도 효과를 볼 수 있다. 

책상에 앉아서 보기, 소파에 누워서도 보고, 전자책은 듣기도 하고, 아이패드로 봤다가, 맥북으로 봤다가, 핸드폰으로 봤다가 (이건 비추… 눈아프다.^.^)…

고영성 작가가 추천한 방법은 ‘해먹’이었다. 음… 집에서 ‘해먹’이라…^.^

 

4. 타인을 활용한다.

* 독서와 관련된 사람과 연결고리를 만든다. 유튜브나 SNS에 책을 많이 읽는 다독가를 구독하거나 팔로우해서 동기부여를 받는다.

* 독서모임에 참가한다. 온오프라인 - (고영성 작가의 추천은 온라인 독서모임, 씽크온)

내가 확실히 효과를 보고 있는 방법은 “독서프로젝트”. 책을 읽는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되면 그냥 읽게 된다..^.^

인스타그램이나 다른 SNS로 인증까지 하고 서로 응원해주면 자극도 되고 지속할 수 있는 힘이 생긴다.

이건 독서뿐만 아니라 어떤 습관을 만드는 데에도 도움이 되는 것 같다. 

혼자 가면 빨리 갈 수 있지만, 함께 하면 멀리 갈 수 있다!

 

5. 독서하면서 적은 노트를 다시 본다. 

 자신이 책을 읽는 이유를 상기시켜주는 방법이다.

독서노트를 작성해두고 그것을 다시 한번씩 훝어보면 확실히 도움이 된다. 과거의 나를 만나는 기회도 되고..^.^

독서노트를 따로 적지 않더라도 자신이 하이라이트 해둔 부분, 책에 적어둔 부분만 훝어봐도 충분한 것 같다. 

 

 

나의 보너스 팁 - 다른 책으로 넘어간다. 

책을 끝까지 다 읽어야 한다는 강박관념을 버리게 되면 독서에 대한 부담이 줄어들게 된다.

한동안 이것을 못 버려야 꽤나 고민을 했었다. 하지만 강박관념을 버리는 순간 독서가 즐거워지고 수월해졌다.

아무리 전문가, 다독가들이 추천하는 책도, 나에게, 현재의 나에게 맞지 않을 수 있다.

이 사실을 인정하면 훨씬 책 읽는게 수월해진다. 메타인지도 높아진다.^.^

그리고 현재 맞지 않더라도 후에 다시 읽으면 다르게 다가올 수 있다. 책도 받아들이는 사람의 상황에 따라 확연히 달라질 수 있다. 같은 책도 10년전의 나와 지금의 내가 보는건 정말 확연히 다르다. (10년이 아니라 몇개월 전에 읽었던 책도 다르게 다가온다.) 지금 다 읽지 못한 책, 맞지 않다고 느낀 책도 나중에 (내공이 쌓이거나 상황이 바뀌면) 읽으면 다르게 느껴질 수 있다.

자신이 필요한 부분만 골라서 읽어도 된다. 발췌독이라고 하는데, 시간의 효율성 면에서도 지금 당장 필요한 부분만 골라 읽어도 충분하다.

 

무엇보다 자신이 독서를 왜 하는지에 대해서 생각하게 되면 '완독'에 대한 강박증이 줄어들고 독서를 좀 더 즐길 수 있게 된다. 😉📚

 

 

 

양서는 처음 읽을 때는 새 친구를 얻은 것 같고, 전에 정독한 책을 다시 읽을 때는 옛 친구를 만나는 것 같다. - 골드 스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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