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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남매맘의 에너지 관리방/운동&식단 이야기 ~2021년

완전무결 다이어트 5일차, 방탄커피+간헐적 단식, 고지방 저탄수

by 사업하는 4남매맘 Jin대표 2019. 3.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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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차…
이 식단에 익숙해져간다. 마치 이전부터 이렇게 먹어온 것처럼….
방탄커피는 중독성이 강하다. 고지방 식단 덕인지, 좋은 지방에 탄수화물을 제한해서인지 피부가 좋아지는 것이 느껴진다.
최근에 몸이 많이 피곤해서 의욕도 많이 상실되고 피부도 많이 건조해지고 안 좋아져서 화장이 잘 안 먹었었다. 
이 다이어트를 시작한후, 하루하루 피곤함도 상쇄되어 가는 것 같고(수면시간이 길어지진 않았다),
 화장이 뜨던 현상이 사라졌다….  ^.^…... Yeah~~!!!


5일차 오늘의 식단은

아침은 방탄커피!!!


점심은 타코 샐러드 + 크리미 아보카도 드레싱

타코

목초를 먹인 유기농 다진 쇠고기(지방이 많은 부위): 450g
목초를 먹인 소의 우유로 만든 무염 버터 및 기 버터: 2큰술
라임즙 ; 1/2개
카옌페퍼: 1-2큰술 (붉은 고추를 말려 빻은 가루, 청양고추보다 몇 배 더 맵다.)
(없으면 그냥 고춧가루 ^.^)
말린 오레가노: 1작은술
바다소금

후라이팬에 다진 고기를 넣고 중약불에서 천천히 하지만 완전히 익힌다. 굽는게 목적이 아니라 그냥 익히는게 목적. 
고기가 익으면서 나온 물을 버리고 버터/기버터, 라임즙, 카옌페퍼 혹은 고춧가루. 오레가노, 소금을 넣는다. 
4남매맘은 마지막에 고수를 조금 넣어서 섞어줬다.


샐러드 

양상추
적양배추, 당근, 오이(채썰기)
아보카도(얇게 썰기)  

크리미 아보카도 드레싱
아보카도 1/2개
MCT오일 1-2큰술
애플 사이다 식초:1큰술 (4남매맘은 2배산 사과식초)
오이: 1컵
잘게 다진 고수: 1/4컵
봄양파: 1개(선택사항)
바다 소금

재료를 다 믹서기에 넣고 크림처럼 부드러워 질때까 갈아준뒤 2~3시간 냉장고에 재워둔다.

원래 레시피에는 밑에 양상추를 깔고 다른 샐러드 야채들을 차례로 깔아준 뒤, 그위에 타코를 적당량 올리고 크리미 아보카도 드레싱을 올려서 먹으면 된다고 되어 있다. 4남매맘은 상추(작은 Lettuce) 4장을 밑에 깔고 타코를 위에 올려주었다. 
그리고 샐러드와 크리미 아보카도 드레싱은 따로 내주어서 같이 곁들어서 먹었다.
타코를 작은 상추잎에 싸서 드레싱이랑 먹으니 아주 괜찮은 궁합이었다.


저녁식단: 농어구이와 콜리플라워밥, 브로콜리샐러드.

농어구이

농어(Sea bass) 
말린 오레가노:1큰술
강황가루: 1큰술
바다소금
기버터: 1큰술

농어를 다듬어서 칼집을 내주고 오레가노, 강황가루, 소금을 골고루 발라준다. 
기버터를 생선위에 올리고 20분 정도 160도 오븐에서 익힌다. 


콜리플라워밥

콜리플라워 1송이
무염버터: 2큰술
라임즙: 1개
MCT 오일: 2큰술
고수(잘게 다지기): 1/2컵
바다소금
봄양파(잘게 다지기): 1개 (선택사항) - 4남매맘은 패스

콜리플라워를 강판에 갈거나 푸드 프로세서로 쌀알 크기정도로 다진다. 
큰 후라이팬을 중불에 올려 버터를 녹이고 콜리플라워를 넣는다.
콜리플라워가 갈색으로 타지 않도록 저으면서 5~10분간 가열한다. 
콜리플라워가 골고루 익으면 불을 끄고 라임즙, MCT오일, 고수, 소금을 넣어 섞어준다.
접시에 담고 취향에 따라 채썬 봄양파를 얹혀준다. 

브로콜리 샐러드
브로콜리: 1송이
다진 마늘: 1/2작은술
올리브 오일, 레몬즙

브로콜리를 먹기 좋게 잘라서 데쳐준다. 찬물에 씻거나 씩혀서 다진마늘, 올리브 오일, 레몬즙을 넣고 섞어준다.

처음으로 저녁메뉴로 생선을 먹었다. 색다르긴 했지만, 남편은 배가 안 찬단다..ㅋㅋㅋ
콜리플라워 밥은 나쁘진 않았지만, 콜리플라워 베이컨 매시보다 만드는 과정도 번거롭고(초반에 갈아야 하는 것), 특별하단 느낌을 못 받았다. 개인적으로 콜리플라워 베이컨 매시가 더 나은듯.
브로콜리 샐러드는 책에 있는 레시피가 아닌, 원래 자주 해먹던 레시피.
다진마늘을 조금 더 넣는데, 마늘이 경계주의 재료여서 최소한으로 쓰려고 노력했다..^.^


5일차를 지나면서 느끼는 점은, 생각보다 나쁘지 않고 아니 음식들은 대부분 맛있다. 
약간 입안에 지방/기름이 남아 있는 느낌이 조금 들긴 한다. 오히려 다이어트 전보다 더 많이 먹는 듯? ㅋㅋㅋ 
탄수화물이 먹고 싶은 생각은 전혀 안든다. 단 한가지, 음식을 준비하고 만드는데 시간이 많이 걸린다는 점…ㅠㅠ
우선 익숙하지 않은 음식들이고, 대부분 그때그때 만들어 먹어야 하는 것들이어서 주방에 있는 시간이 더 길어진 느낌..
대신 아침에는 방탄커피만 마셔서 아침시간에 조금 여유가 생겼다. 애들만 먹이면 되고, 차려주면 거의 알아서 먹으니까…^.^

내일은 단백질 단식일… 그리고 하루만 더 지나면 1주차….^.^
이렇게 한주한주 가면 몇개월도 하겠다…ㅋㅋ

5일차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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