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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남매맘의 에너지 관리방/운동&식단 이야기 ~2021년

완전무결 다이어트 2일차 - 방탄커피+간헐적 단식, 고지저탄

by 사업하는 4남매맘 Jin대표 2019. 3.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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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차!! 

우선, 아침에 일어나서 체중을 재어본 결과, 정확히 0.5kg 감소. 
체지방도 0.5%감소, 근육은 0.2%증가… 
이대로의 패턴이라면, 정말로 저자의 말대로 될듯?


둘째날 오늘의 식단은

아침은 방탄커피. 오늘은 무염버터 2큰술, MCT 오일 1큰술. 배가 고팠다.ㅋㅋㅋ
난 아침을 꼭 챙겨먹던 타입이어서인지, 기상시간이 일찍이어서인지 아침이 가장 허기지다.
이렇게 넣고 만들어 먹고 나니 정말 든든했다.


점심은 훈제연어 아보카도롤과 샐러드.

사진은 패스. 오후에 급하게 나가기 전에 해먹는 바람에 후다닥 준비. 오늘은 사진을 한장도 못 찍었다.
요리 레시피 올리시는 분들 급존경. 음식 조리중에 사진 찍는 건 더 힘들고, 완성 후에도 얼른 먹어야겠단 생각에 자꾸 빼먹는다.
오늘은 사진 단 1장도 없다는 것. 
굳이 변명을 하자면, 대부분의 음식들이 평소에 해먹지 않는 것들인데다가 시간도 많이 걸리는 편이어서
좀 빠듯했다. 게다가 4남매네는 식사시간이 거의 정해져 있어서 그걸 맞춰야 하다보니 사진 찍는것에 생각이 안 가는 듯.

훈제연어 아보카도롤 
훈제연어 먹고 싶은 만큼. ^.^
아보카도 큰거 1/2


완전무결 샐러드
양상추나 각종 샐러드 잎
오이, 당근, 적양배추 등 원하는 채소 채썬것
방법은 아주 간단. 레시피라고 하기에도 민망할 정도.. 아보카도 1~1.5cm 두께로 잘라서 훈제연어를 감아주면 끝. 
샐러드는 원하는 채소를 넣고, 완전무결 샐러드 드레싱으로. 
4남매맘은 어제 미리 만들어놓은 완전무결 허니 머스터드 식초 드레싱. 이 드레싱은 우리의 정말 구세주다.
느끼한 음식들 사이에서 상큼하게 살려주는..ㅋㅋㅋ


저녁 메뉴는 소고기 오븐 구이와 방울 양배추, 콜리플라워 베이컨 매시

이건 책에 양갈비 레시피를 이용하여 만들었다. 소고기를 이용한 레시피는 하나는 슬로우쿠커를 이용하는 것, 다른 하나는 스튜여서 슬로우쿠커는 없고, 스튜는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리니 주말에나 해먹어 볼래나….^.^
그나저나 이 메뉴는 종종 해먹을 듯 하다. 엄청 간단하고 맛도 좋고…^.^
 
소고기 오븐구이와 방울 양배추

소고기 800g 
기버터 3큰술
허브- 타임, 오레가노, 로즈메리, 커민 각 1큰술씩
강황가루 1큰술
바다소금
방울 양배추 500g

오븐을 175도로 예열한다.
소고기에 기버터 1큰술을 골고루 발라준다. 4남매맘은 400g짜리 2개여서 반큰술씩 앞뒤로 열심히 발라줬다.
여기에 각종 허브(타임, 오레가노, 로즈메리, 커민 등등 취향에 따라)를 골고루 뿌려준다.
마지막에 강황가루도 고르게 뿌려준다.
반으로 자른 방울 양배추에 버터를 골고루 올리고 소고기를 위에 올리고 소금을 뿌려주고 
예열해둔 오븐에 넣고 약 45분 구워준다. 
4남매맘은 40분하고 마지막 5분은 뒤집어서 구워줬다.
(원래는 그 전에 뒤집어 줄 예정이었는데, 애들 픽업하기 전에 시간 맞춰놓고 다녀오니 40분이 지나있어서 그제야 뒤집어줌. 
근데, 이게 타이밍이 딱 좋았었다.)
다음에는 방울 양배추를 버터에 버무려서 온도를 조금 낮춰서 해봐야겠다. 양배추가 조금 많이 요리되었고 마른 느낌이 조금 듬.


콜리플라워 베이컨 매시
콜리플라워 큰거 1/2 송이 
베이컨 2줄
무염버터 2큰술
MCT오일 1큰술
애플사이다 식초 1/2큰술 (4남매맘은 2배속 사과식초)
바다소금

콜리플라워를 부드러워질때까지 찌거나 데친 다음 물을 버린다. 콜리플라워 3/4에 베이컨을 제외한 모든 재료를 믹서에 넣고 곱게 간다. 
베이컨은 후라이팬에 중약불에서 가볍게 익힌다. 잘게 썰어서 남은 콜리플라워를 넣고 믹서의 작동버튼을 눌렀다 뗐다 덩어리가 남게 갈아준다. 여기에 베이컨 기름을 같이 넣어주면 더 좋다.

4남매맘은 믹서가 시작하기 직전날 망가지는 통에, 핸드블랜더로 해서 조금 힘들었다. ㅠㅠ
하지만, 이게 정말 신의 한수 였음. 소고기랑도 잘 어울리고 베이컨과 콜리플라워에 조합이 정말 환상적이었다.

후식으로 귤하나 후다닥~


현재까지의 피드백은 첫째 가벼워진 듯한 느낌. 보통 다이어트할 때처럼 힘이 없거나 의욕이 없거나 등의 문제는 전혀 없다. 
더 나아졌다고는 아직 크게 느끼진 못했지만, 평상시와 비슷한 수준인 것 같다.
속이 편한 것은 확실하다. 아침에 빵 먹던 습관이 아무래도 나한테는 맞지 않았던 듯.
남편은…. 나보다 훨씬 효과를 빨리 느끼는 듯.
전체적으로 가벼워진 느낌이고 눈이 또렷히 잘 보이고 조금 상쾌해진 듯한 기분?
저녁에 운동후에 헬스장에서 체중만 재봤는데 변화는 없었다고 한다.
평소에 수면상태도 좋지 않았고 혈압약 부작용 때문인지, 일 때문에 종일 컴퓨터 앞에 있어서인지, 안구건조증에 눈이 침침하다며 항상  투덜대곤 했었다. 상대적으로 건강이 좋지 않아서 더 빨리 변화를 느끼는 것 같기도 하다.

이로써 2일차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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