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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남매맘의 성장스토리/4남매네의 영국살이

Day 4 - 조금씩 천천히 하면 된다..

by 사업하는 4남매맘 Jin대표 2019. 11.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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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 4, 오늘은 피로가 쌓인 건지, 잠을 제대로 못 잔건지 비몽사몽 힘들었다.

미라클 모닝 루틴을 하는 동안에서 자꾸 멍해졌고, 다시 자고 싶은 기분까지 들었다. ㅠㅠ.

다행히 찬바람을 쐬고 난후에는 조금 상쾌해지긴 했는데, 쉽지 않은 하루의 시작이었다.

주로 아침엔 방탄커피만 마시는데, 오늘은 카페인 더 필요한 날이었으나, 막내도시락 싸고, 셋째 아들 학교 등교전 오전에 가라테 수업있는 날이어서 시간에 쫓겨서 겨우 방탄커피만 도시락 싸면서 주방에서 마셨다. 

막내 도시락 싸면서 마시는 방탄커피...^.^

뭐, 이게 보통 일상이긴 하다. 아침은 주로 주방에서 도시락 싸면서 서서 방탄커피를 흡입...^.^ (흡입이라는 표현이 정말 적절한 것이 남편 커피 챙겨주고, 애들 아침 챙겨주고 왔다갔다 하다보면 식은 커피를 먹기 일쑤여서, 결국은 의무적으로 겨우(?) 마신다..ㅎㅎ

간혹 따뜻한 커피를 마시는 날엔, 방탄커피가 고소하고 이렇게 맛있었는데 하면서, 감탄하곤 한다..ㅋㅋㅋ

 

오늘은 열심히 비즈니스 웹사이트를 업데이트를 시켰다.

도메인/호스팅까지 구입하고, 파이버(Fiverr.com)이라는 프리랜서 사이트에서 일을 의뢰해서 만들었는데, 생각보다 원하는 대로 웹사이트가 만들어지지 않아서 바꿔야지 하고 마음만 먹고 있었는데,  솔직히 할 수 있을지, 자신감도 없었고( 그나마 만들어 놓은거 엉망으로 만들어놓을까봐)  시간을 내는 것도 쉽지 않았다. 

블로그 첨에 시작할때 대부분의 기능과 프레임 등이 다 있어서 쉽게 할 수 있음에도 시간이 꽤 많이 들었는데, 워드프레스로 만들어진 웹사이트에다가 영어로만 되어 있고, 익숙하지 않은 시스템을 쓰자니, 시간투자를 많이 해야 할듯하여, 할 엄두가 나지 않았었다. 

다시 다른 전문가에게 맡겨볼까 했는데, 이미 한번 맡겼다가 기대이하의 결과를 받고선 조금 신뢰도가 떨어지기도 했고, 맘에 드는 전문가는 가격이 조금 쎈 편이어서, 후에 확장한 후에 그때가서 하기로 하고, 내가 해보기로 결정했었다. 

오늘 우선 다른건 안해도 사이트맵 등록이라도 해야겠다는 맘에 시작했다가, 결국 반나절을 웹사이트만 하다가 보냈다. 

아직 할 것이 여전히 많이 남아 있지만, 그래도 대충 시스템을 알게 된듯하다. 

시간을 투자한 보람이 있는듯. 

남에게 위임하더라도 내가 기본은 알아야 한다는 것. 이번에 너무 처음부터 위임을 했더니, 내가 손을 대기도 겁나고 어떻게 되어 있는지 알지 못하니 답답했었는데, 시간을 투자해서 차근차근 살펴보니 이제는 정말 위임을 다시 해도 원하는 대로 제대로 고쳐달라고 요구할 수 있을듯... ^.^

이런 식으로 하루에 하나만 집중적으로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인듯 하다.

내일의 집중은 브라이튼에 집보러 가기~

 

오늘은 왠지 이 글들이 와닿는다.

 

Don't stop dreaming just because you had a nightmare.

 

Believe you can and you're halfway the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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