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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남매맘의 성장스토리/4남매네의 영국살이

Day 6. 쉬어가기...

by 사업하는 4남매맘 Jin대표 2019. 11.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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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 6.

오늘은 아침에는 갑자기 아이디어들이 막 쏟아지더니, 오후를 지나면서는 급격히 피곤함이 몰려왔고, 저녁 8시 겨우 넘었는데, 졸고 있다...ㅠㅠ

다행히 떠오른 아이디어들로 바로 계획은 세워두고, 할일을 정해서 VA한테 조사할 내용들을 부탁했다.

정작 나는, 아무것도 못 한 느낌..

어제 새신발을 신고 하루종일 걸어서 아픈 발이 아직도 욱씬 거리고,

그 와중에 저녁에 와인도 마셨고...^.^ 심적으로 불편한 곳도 다녀왔고...^.^

 

오후에 셋째 아들 친구 생일 파티에 다녀왔다. - 이 생일파티가 솔직히 현재 심적으로 가장 힘든 곳인듯. 

이사오고 난후에, 다른 학부모들이랑 친해질 기회가 없어서 많이 서먹한데다가 그나마 한두마디 하는 사람들하고도 학교에서는 스쳐지나기만 하는 터라 어색한 상황이다.

특히나 셋째네 반 학부모들은 왠지 모르게 섞이기 힘든 분위기가 있다.  

내가 노력을 하지 않은 면도 있지만, 솔직히 관심사가 많이 다르다보니 말을 섞기가 힘들다. 

아이러니하게도 셋째네 반은 왓앱(Whatsapp) 학부모 그룹이 아주 활발한 반이다. (활발히 활동하는 무리의 부모들이 있는듯.) 겉으로 보기엔 서로 아주 친해보인다는.. 근데, 정작 보면 그렇게 가까운 사이는 또 아니고...

평소엔 신경을 안 쓰고 지내다가 이렇게 한번씩 파티를 가야 하면 어쩔수 없이 섞여야 하니...불편할뿐...(아마도 내년부터는 학부모 동반 파티를 안 가도 되지 않을까... 큰애 둘은 친구 생일 파티에 애들만 보낸다.)

중요한 건 내 마음가짐인데... 내가 바꿔야 하는데... 쉽지 않다..^.^ 

 

그래서... 오늘은 밀린 잠도 보충할겸, 할일들 다 내려놓고... 쉬어가기로 ...

 

“휴식은 곧 회복이다. 짧은 시간의 휴식일지라도 회복시키는 힘은 상상이상으로 큰 것이니 단 5분 동안 이라도 휴식으로 피로를 풀어야 한다.”  - 데일 카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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