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w of attraction 플래너 리뷰 - 90일 데일리 플래너

끌어당김의 법칙 플래너 리뷰

 

미라클 모닝 1년을 마친 기념으로 플래너를 구입했다.

며칠동안 아마존을 샅샅이 뒤지다가 찾은 플래너는 Law of attraction planner 이다

여러가지 버전이 있는데 내가 구입한건 데일리 플래너로 90일동안 사용할 수 있고, 날짜가 적히지 않은 것이다. 

이걸 선정한 이유는 미라클 모닝을 할 수 있게 감사한것 쓰는 부분과, 확언을 적는 부분, 그리고 데일리 리포트/플랜을 쓸수 있게 되어 있었고, 하루를 마무리하는 피드백 페이지가 있다는 것.

https://www.ebay.co.uk/itm/Law-of-Attraction-Daily-Planner-Deluxe-Day-Calendar-and-Gratitude-Journal-to-I/233348359128?hash=item3654a563d8:g:bv8AAOSwHX5dh1go

Law of Attraction Daily Planner - Deluxe Day Calendar and Gratitude Journal to I 692763538403 | eBay

정작 구입은 아마존에서 했지만, 소개가 안떠서 이베이에서 퍼옴. ^.^

 

안을 들여다 보면, 

간디의 명언을 시작으로 ‘나의 원하는 인생과 세상에 공헌 하고 싶은 바’를 쓰고 자신의 이름과 연락처를 쓰는 곳도 있다. 

 

앞부분에는 하드페이퍼로 로드맵으로 사용하는 방법이 다이아그램으로 나와 있다. 

 

이 플래너를 어떻게 활용하고, 플래너를 만든 이유 등이 몇 페이지에 걸쳐 설명되어 있고, 그다음에는 자신에 대해 깨닫게 하고, 원하는 목표와 비전을 세울수 있게 단계적으로 나와있다. 

50개의 버킷리스트를 쓰는 것도 있고, 인생 분야 별로 목표를 짜도록 다이아그램, 장기목표에서 세분화해서 3년, 1년의 목표, 그리고 3개월의 목표까지 나와있다. 

인생 목표 설정과 마이드맵 세분화

이렇게 열심히 쓰는 과정이 생각보단 쉽지 않았다. 솔직히 이미 올해초에 다해서 목표가 확실하게 세워졌음에도, 이것에 맞게 다시 쓰려니 쉬운 건 아니었다. 

마인드맵을 써서 작게 나누는 과정이 오히려 좀더 수월하게 느껴졌다. 

그리고 90일 계획을 짜는 페이지가 나오고, 그 옆에는 90일을 돌아보는 페이지가 나온다. 

90일 계획

 

월별 계획표에는 이달의 목표, 익힐 습관이나 기술, 그리고 3가지 분야의 목표와 보상을 적는 곳. 그리고 각각의 목표들을 이루기 위해 취할 5가지 행동들을 적을수 있다. 

옆부분의 작은 공간에 마인드맵/아이디어/감사할점/성취한점 등등을 자유롭게 쓸 수 있는 부분도 있다. 

월별 계획표

 

그다음에 주별 피드백과 계획을 짜는 페이지가 나오는데, 

피드백에는 5가지 해낸일. 배운 일들, 두려움/망설이거나/주저한 일, 

어떻게 하면 더 나아질수 있을지에 대해 쓰는 부분이 있다. 

미라클 모닝의 일주일 리뷰와 거의 비슷하다. 

그리고, 주별 계획에는 이주의 집중할일과 보상, 이주의 우선순위 5가지, 

어떻게 나 스스로를 행복하게 할것인가, 새롭게 익힐 습관이나 기술, 

어떻게 이번주를 멋있게 만들것인가를 적게 되어있다. 

 

그리고 궁극적으로 내가 이 플래너를 사게 된 원인인 데일리 플래너 부분.

Daily plan & Feedback

왼쪽의 페이지는 오늘의 플랜으로,

오늘의 목표와 보상, 감사하거나 흥분되는 것 3가지

오늘 행복하게 느끼기 위해 무엇을 할 것인지 3가지

오늘의 할일리스트 ( 최우선순위/우선순위/순위권 밖이거나 넘겨줄일)

그리고 오늘의 명언과 오늘의 확언

시간별 일일 계획표가 있다.

 

그리고 옆의 페이지에는, 오늘의 승리, 배운것

어떻게 나를 사랑했는지, 어떻게 사랑을 하거나 주었는지

무엇에 대해 감사한지, 어떻게 하면 내일 더 나아질수 있을지에 대해 쓰는 항목들이 있다.

그리고 오른쪽에는 하루동안의 자신의 감정을 적고 그 감정에 대한 피드백을 쓰는 부분도 있다.

마지막으로, 역시 짧은 일기나 마인드맵 등을 쓸수있는 빈공간이 있다. 

 

 

현재 이 플래너를 쓴지 열흘이 되었는데, 지금까지 쓴 소감을 말해보자면, 

우선 처음의 시작이 쉽지는 않았다. 꽤나 많은 시간을 소비했고, 그런데, 생각보다 머리에 남지 않았고, 다시 쓰고 싶은 마음이 들기도 했다..ㅎㅎ - 목표 설정 및 마인드 맵 부분.

플래너와 미라클모닝 노트를 한군데 쓰고 싶어서 구입하게 되었는데, 일일계획표를 보기 위해 수시로 펴야 하니 조금 번거롭기도 하고 까먹기도 해서 지난번처럼 그냥 매일 프린트해서 벽에 붙여놓는게 더 나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좋은 점은 저녁에 피드백을 억지로 하게 되는 것.

자꾸 피드백을 건너 뛰곤 했는데, 한 페이지 전체에 질문과 써야 하는 곳이 있으니, 이걸 끝내지 않으면 하루를 완료하지 못한 느낌에 억지로라도 하게 된다.

90일동안 이걸 쓰다보면 습관에 잡힐듯. 

 

솔.직.히 

일기를 쓸 부분이 상당히 적고, (플래너- 계획표-이긴 하지만. 너무 격식에 맞춰져 있어 조금 한계가 느껴진다.

너무 많은 것을 한꺼번에 담으려고 한 느낌. 오히려 심플한게 스스로 자유롭게 바꿔가면서 사용할수 있을까 싶은 생각이 든다. 

 

결론적으로, 90일 데일리 플래너, 한번정도는 사서 쓸만한 듯.

이후에도 다시 살 것 같지는 않다. 왜냐하면 앞부분의 목표부분들을 다시 장황하게 쓰고 싶지 않고- 3분의 1정도로 줄이면 딱 좋을듯.^.^

그리고 일기 쓸 부분이 조금 더 필요하고, 조금 자유자재로 쓸수 있는 여지가 있어야 할듯하다. 

어쨋든 90일은 열심히 써보기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