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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남매맘의 성장스토리/4남매맘의 도전 성장기

미라클 모닝 9개월 리뷰

by 사업하는 4남매맘 Jin대표 2019. 7.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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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미라클 모닝을 알게 되고 실천하기 시작한지 어느덧, 9개월이 지나, 10개월차에 들어섰다.

그 기간동안 나에게는 많은 변화가 있었다. 

생활패턴만 변화한 것이 아니라, 전반적인 나의 인생의 새로운 막을 연 것 같은 느낌이다.

드.디.어. 나의 안전지대, Comfort Zone을 벗어나 나아가고 있다. 

 

 

우선 가장 첫번째 변화는, 뭐니뭐니해도 독서습관이다. 이전에는 부끄럽게도 1년에 다섯 손가락안에 드는 양의 책도 겨우 읽었었다. 물론 어린이 동화책들은 수백권 읽었긴 하다..ㅎㅎㅎ 육아책, 한국에서 친정엄마가 보내주셨던 책 몇권을 제외하곤 거의 읽은 기억이 없다. 

그런 내가 9개월간 읽은 책만 77권이고, 독서노트를 작성한 것만 54권이다. 이렇게 써놓고 보니 왠지 대견하고 흐믓하다…^^

한국책들을 전자책으로 구입할수 밖에 없는 여건이어서, 전자책만 읽게 된 것이 그것을 오디오로 듣다보니까 틈날때마다 읽을 수 있게 되어 가능했던 일인듯. 책을 잡고 앉아서 볼 수 있는 시간은 미라클 모닝 루틴 시간이 유일했으므로. 그나마 그 시간에 제대로 앉아서 볼수 있는 것도 좋고…^.^

 

두번째 변화는 나의 하루의 생활 패턴/ 루틴이 완전히 바뀌었다는 것이다. 

중간중간 이메일과 다른 것들이 방해하는 상황이 종종 생기긴 하지만, 나름의 짜여진 계획대로 생활을 보내고 있다. 

시간관리에 관한 책도 꽤 여러권 읽었고 생활에 적용해서 바뀌기도 했고, 잘 안되어서 실패하기도 했지만, 아직도 꾸준히 다시 실행 중에있다. 

 

세번째 변화는 나의 마음가짐과 태도의 변화이다. 미라클 모닝을 하면서 수십권의 자기계발서를 읽고, 자기계발 관련 유튜브 채널들도 꾸준히 보고, 그런 사람들을 만나면서 조금씩 변화하고 있는 것 같다. 처음에는 새로운 세상을 본 것 같은 놀라움과 신비로움이었고, 이제는 그게 단순히 환상적인 것만은 아니고, 내가 얼마나 많은 틀을 만들어 놓고 살았는지 하나씩 깨닫고 있는 중이다. 그리고 조금씩 깨뜨리면서 한발씩 나아가고 있다.

아직도 두렵고, 걱정되고, 부정적인 생각이 들지 않는 건 아니다. 그런데, 이전과 다른 점은 스스로에게 계속 얘기하고 있다. 물론 미루기도 한다. 두려워서… 하지만.. 무언가 속에서 나를 밀고 있는 느낌이다. 자기계발 책들속에서 읽은 문구들이 살아서 나에게 끊임없이 속삭이는 거다. 

‘두려운 건 지금 하지 않아서야.’ ‘하고 나면 두려움은 사라져.’ ‘언제까지 망설이고만 있을거야’ 

그렇게 하나씩 두려움을 간직한채 그냥 하나씩 하고 있다. 거짓말처럼 하고 나면 별게 아닌게 된다. 그리고 거절당하고 뜻대로 안되어도, 또다시 시도하고 다른 방법을 계속 시도해보면 되지라고 마음먹고 하게 된다.

 

요즘의 나의 미라클 모닝 루틴은 이전과 변한건 많이 없는데, 아침 기상시간이 조금 늦어졌다. 섬머타임이 시작된 이후로 시간 조정이 안되어서 밤에 자꾸 늦게 자게 되어, 아침에 알람을 들어도 일어나지 못하는 상황이 반복되고, 그렇게 익숙해져버렸다. 게다가 지난주부터는 애들 방학이어서 더 느슨해진듯..ㅋㅋ

원래의 기상 시간은 4시 30분이었는데, 섬머타임 이후로 5시 반에 일어나기 시작했다. 아침에 2시간 가량 하던 미라클 모닝 루틴이 1시간가량으로 줄어들었다. 

최근의 루틴

5시 30분 기상 (세안, 주방에서 물끓이기 등)

5시 40~50분 명상과 스트레칭

6시 시각화+ 확신 - 여전히 집중이 잘 안되는 나의 과제이다. 순서를 바꿔서 해봐야 할듯..^.^

6시 10분 독서노트 작성

보통 이때는 오디오로 읽었던 책을 2번째로 빠르게 읽는다. 밑줄 친 부분 위주로 읽고, 밑줄 친 부분이 많이 없는 책들- 도저히 손을 쓸 상황이 안되어서 오디오로만 들은 책들은 다시 읽으면서 밑줄을 치면서 읽어내려간다. 그리고나서 독서노트에 다시 선별해서 적는다. (이 과정이 짧게는 3일 -아침 미라클 모닝 시간내에만 - 길게는 일주일 넘게까지 걸리기도 한다.)

아직 잘 안되는 부분은 나의 생각들을 넣는 것인데, 책을 들을때에는 생각이 많이 나는 편인데, 전자책이다보니(메모기능이 있긴 하지만, 여백에 손으로 쓰는 것과는 역시나 차이가 나는듯) 잘 안 쓰게 되고, 나중엔 까먹는다.ㅠㅠ  그나마 요약해서 블로그에 올릴때에는 내생각을 다시 써보려고 노력중이다. 

 

다음에 리뷰를 할때까지의 나의 목표는 시각화와 확신을 집중적으로 하는 방법을 강구해보는 것 : 순서를 바꿔서 진행해 볼 생각이다- 확신을 먼저 작게 ‘외치고’, 명상을 한 직후에 비전보드를 보고 시각화에 집중해보기로. 

두번째로는 기상시간을 5시 이전으로 다시 바꿔보는 것!  저녁에 일찍 자는 것을 우선적으로 실행하자.

 

오늘도 즐거운 하루 되세요~

Have a Great 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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