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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남매맘의 성장스토리/4남매맘의 도전 성장기

브이 슬라이서 - 샐러드, 무채 등에 유용한 채칼

by 사업하는 4남매맘 Jin대표 2019. 5.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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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이 슬라이서

 

나에게 당연한 것이 다시 보이다.

 

얼마전, 이스터 홀리데이 기간 중 러시안 친구네 가족이 집에 놀러왔었다.

평소에 손재주도 좋은 편이고 각종 요리에도 흥미가 많은  친구인데,

점심 준비를 위해 주방으로 들어왔다가 나의 주방도구들을 보고 흥미로워했다.

(우리집에 이것저것 기구가 좀 많은 편이다.)

여러가지에 관심을 가졌지만, 그중에서 특히나 언급했던 게 이 ‘브이 슬라이서’였다.

자신도 쓰고 있다면서 꽤 오랫동안 사용했는데, 자신이 아는한 영국 친구들 중에 사용하는 사람을 한번도 본적이 없다고 하며,

자신도 아주 애용한다고 했다.

V slicer(브이 슬라이서)

 

내가 현재 쓰고 있는 브이 슬라이서는 독일산이고, 구입한지는 꽤 오래되었다. (10년은 족히 된듯..)

솔직히 초반에 구입하고 얼마 안 되어서는 겁도 나고 해서 사용하지 않았다. 

실제로 표족한 것에 찔리기도 했다.

 

 

 

 

엄마들이 이유식을 만들때 많이 사용했다는데, 나는 야채 다지기(Mini Chopper)가 있어서 굳이 사용할 필요가 없었다. 

오히려 러시안 친구네에 오래전에 놀러갔을때, 사용하는 것을 보고 이후로 이리저리 많이 사용하기 시작했었다.

(이때가 아마도 6-7년전인듯.^,^)

채썰기용

가장 유용한 종류는 채썰기이다.

감자, 당근, 무등을 채썰때 아주 유용하게 쓸수 있다. 특히 무생채나 김치 담글때 얇게 채써는게 힘든 편인데, 아주 수월하게 할 수 있다. 

야채를 꽂는 것이 있어, 손 다칠 위험도 적다. (요즘 나온 것들은 좀더 안전하게 나온듯. 내껀 워낙 오래 된 것이라..)

 

그냥 일자로 V모양인 것이 있고, 표족하게 튀어나온 것도 있다. 원판의 밑을 빼서 뒤집으면 굵기가 조절이 된다.

그리고 표족하게 튀어나온 것도 표족한 부분의 크기에 따라 채의 굵기가 다르게 나온다.

슬라이스용

 

 

요즘에 나온 것들은 종류도 모양도 조금더 다양해진듯 하다. 

하지만 기본 원리는 많이 변하지 않은듯. 

독일에서 발명한 제품이고, 여전히 대부분의 제품들이 독일산인듯 한데, 기발하면서도 괜찮은 제품이다.

 

 

참 오래동안 사용했고, 편리하게 이용하고 있던 것이었는데,

평소에는 그 편리함을 아주 당연시 여기고 의식하지 않았는데, 누군가가 잠시 일깨워줘서 다시 깨닫게 되고, 그 편리함에 감사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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