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읽기가 습관이 되다!

내가 미라클 모닝을 시작하면서 생긴 습관 중 하나는 독서이다.

눈으로 읽든, 귀로 듣든 수시로 읽으려고 노력한다. 아니 하루종일  읽고 싶어서 안달이 나있어서 어떤 방법을 취하든 읽게 된다.

참 생각해보면 우습다.

책읽기, 독서하는 습관을 가지는 것이 좋다라는 건 모든 이들이 얘기하고 예전부터 해볼려고 노력했다.

하지만, 그게 말처럼 쉽지 않았다.

생각해보면, 나는 학교때 논술을 위해서도, 심지어 대학에서 에세이, 논문을 준비할때도 열심히 책을 읽은 적이 없다.  

주로 공부를 위한 필수적인 것만 읽었다.

내가 정말 열심히 책을 읽었을 때는, 

중학교때 한동안 지금은 기억나지 않는 중국 작가의 슬픈 로맨스 소설들에 빠졌을때. 

첫아이를 낳고 혼자서 아이를 어찌해야 할바를 몰라서 읽게된 온갖 육아책들. 

간혹 친정엄마가 한국에서 보내준 자기계발서들이 다였다.

그런 내가 최근 2달동안 정말 열심히 읽고 있다. 

지난 두달 동안 읽은 책들이다.

감사의 힘 - 데보라 노빌

매직 - 론다 번

미라클 모닝 - 할 엘로드 

엄마의 자존심 공부 - 김미경

엄마의 돈공부 - 이지영

The Easy eBay Business Guide - Cathy Hayes

유시민의 글쓰기 특강 - 유시민

여기에 무료 요약본과 체험판들..

삶을 바꾸는 아침 첫생각 - 히스이 고타로 

블로그의 신 - 장두현

나는 빚을 다 갚았다 - 애나 뉴얼 존스

김미경의 인생미답 - 김미경

어떻게 살것인가 - 유시민

나는 마트 대신 부동산에 간다 - 김유라

현재 읽고 있는 책은 

부자아빠 가난한 아빠 - 로버트 기요사키

이 중 엄마의 돈공부와 유시민의 글쓰기 특강은 두번 읽으면서 독서노트도 작성했다.

이렇게 써놓고 보니 왠지 뿌듯하다. 우선 읽은 책 권수가 많아진것도 그렇지만, 종류가 다양해진 것도 아주 큰 변화이다.

미라클 모닝이 나에게 준 첫번째 ‘미라클-기적’이다.

이 루틴에 독서가 포함되어 있어서 우선 책을 읽게 되었고, 

한권의 책을 읽으면서 연쇄적으로 그 다음책, 또 다음책으로 이어가게 되었다.

독서의 재미를 붙이게 된 것이다.

또하나 ebook의 듣기 기능이 큰 몫을 차지한다. 

아침시간에만 책을 읽기엔 아쉬운 마음에 ebook의 듣기 기능으로 애들 픽업가는 길에, 식사 준비할때 등 수시로 듣게 되었고, 

의외로 꽤 집중력있게 들을수 있어 좋다.

특히 차멀미를 잘해서 차에서는 책을 읽을 엄두도 못냈었는데, ebook의 듣기 기능은 아주 큰 도움이 되었다. 

아직도 읽고 싶은 책도 많고 이미 ebook 으로 구입해놓고 나를 기다리는 책도 4권이 있다.

앞으로의 계획은 읽었던 책들도 2번씩 읽으면서 독서노트에 정리하고, 리뷰도 조심스레 하나씩 써볼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