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신화 믿어도 될까?
오늘은 ‘최강의 식사’ 요약 2번째.
오늘 살펴볼 부분은 책의 2장.
2장에서는 사람들이 흔히 잘못 알고 있는 다이어트 신화의 오류를 설명하고 대안을 제시한다.
<뚱보, 약골, 바보가 된 뜻밖의 원인>
음식의 기본적 5가지 역할
1. 뇌의 에너지 2. 몸의 연료 3. 세포의 영양분 4. 불필요한 독소 제거 5. 만족감
* 기존의 저칼로리, 저지방 다이어트는 이중 무엇 하나도 충족하지 않아 오히려 전 세계에 비만을 퍼뜨리는 데 기여하고 있다.
다이어트 신화 1. 살이 빠지지 않는 이유는 ‘노력 부족’ 탓이다?
* ‘의지력’이라는 개념에 대한 오해.
-> 의지력은 한정된 자원
‘선택 피로증(Decision Fatigue)’ : 긴 시간 동안 의사 결정을 하고 난 후에 결정의 질이 떨어지는 상태를 가리키는 입증된 심리 현상.
-> 의지력을 발휘해서 먹고 싶은 음식이 아닌 ‘다이어트 식품’을 선택할 때마다 선택 피로증으로 인해 더 나쁜 선택을 하게 됨.
삼위일체 뇌모델(Triune brain Model) : 뇌 구조를 진화 단계에 때라 세 부위로 나누어 설명.
1. 파충류의 뇌 - 체온과 맥박 조절 등의 저차원적인 프로세스 제어
2. 래브라도 레트리버 뇌 - 먹이를 찾거나 번식 활동을 하는 등 인류가 생존하는 데 필요한 본능을 담당.
래브라도 뇌는 생존을 위해 손에 들어온 음식을 죄다 먹어치우게 함.
3. 맥린/인간 뇌 - 식욕에 저항할때 사용
* 맨 먼저 파충류 뇌가 필요한 영양과 에너지를 가져가고 뒤이어 래브라도 뇌가 가져가면 인간 뇌는 남은 음식을 받아 간다. 앞선 두 종류의 뇌가 만족할 정도로만 음식을 섭취하거나 몸에 해로운 음식을 섭취하면 인간 뇌의 에너지가 가장 먼저 소진되므로 의지력 역시 바닥난다.
기존의 다이어트는 세 종류의 뇌 모두에게 연료를 충분한 공급 안됨 -> 래브라도 뇌가 작용 -> 의지력을 쥐어짬 -> 이 패턴의 반복으로 인해 선택 피로증 -> 의지력 바닥. OTL
다이어트 신화 2. 공복을 ‘참으면’ 살을 뺄 수 있다.
* 호르몬이 당신에게 ‘공복감’을 느끼게 한다.
주로 관여하는 호르몬 - 그렐린과 랩틴
1. 그렐린: 위벽 세포에서 생성되는 호르몬. 공복감을 자극하고 포만감을 차단.
2. 랩틴: 지방 세포에서 생성되는 호르몬. 포만감을 자극하고 공복감을 차단.
* 소장이 섭취음식에서 단백질을 감지하면 렙틴이 포만감을 자극.
* 췌장은 장내의 지방을 탐지하면 그렐린이 포만감을 차단하지 못하게 하는 호르몬을 방출.
* 반면, 과당은 공복 호르몬인 그렐린을 잘 차단하지 못함.
-> 공복감의 원인은 아침에 먹은 음식이 ‘그렐린’을 차단하지 않았거나 ‘렙틴’을 자극하지 않았거나 또는 둘다여서 포만감을 주지 않았기 때문.
공복감은 무시해야 할 대상이 아니라 얼마든지 제어 가능한대상이다.
설령 식욕에 무너진다 해도 당신이 나약해서가 아니다.
그저 잘못된 음식을 먹었거나 올바른 음식을 부족하게 먹었을 뿐이다.
다이어트 신화 3. 저지방 다이어트는 건강한 방식이다?
* 저지방 식품 : 지방을 제거하면서 대신 당(과도한 설탕이나 옥수수 시럽)으로 대체됨.
- 당이 함유된 저지방 식품은 인슐린 수치를 급격하게 상승시켜 에너지 부족과 체중 증가로 이어지게 함.
다이어트 신화 4.‘지방’을 먹으면 살찐다?
* 건강한 지방은 인체를 구성하는 중요 성분
* 좋은 지방은 깨끗이 연소하고 영양가가 높으며 만족감을 주는 에너지원이어서 몸과 두뇌의 성능을 최대치로 끌어올림.
다이어트 신화 5.‘칼로리’를 줄이면 살이 빠진다?
* 몸의 생체활동을 제어하려면 칼로리를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
* 섭취하는 음식의 칼로리가 아니라 질과 영양분에 초점을 맞추기 시작하면 몸이 그에 부합하게 반응하면서 지방 연소와 영양 흡수를 활성화하고 자연스럽게 칼로리 섭취량을 조절해 준다.
다이어트 6. ‘과일’은 몸에 좋다?
* 과일의 주요당분인 과당: 생화학 반응을 통해 체내 지방을 늘릴 뿐 아니라 단백질이나 지방과 달리 먹고 나서도 가라앉지 않는다.
*과당은 장내유해균을 늘려서 몸에 손상을 입힌다. -소장세균 과다증식의 원인중 하나.
과당을 아주 좋아하는 유해균 중 몇몇 종류는 대사 작용의 부산물로 요산을 생성한다. 요산이 지나치게 많아지면 결정을 이룬다.
이것이 신장에 쌓이면 '신장결석'이 생기고, 몸 전체에 쌓이면 가장 아프고 괴로운 관절염으로 알려진 '통풍'이 발병한다.
로버트 러스티그의 <<단맛의 저주>> 참고
과당은 매일 소량만 먹어도 뇌와 몸의 기량에 영향을 끼친다.
다이어트 신화 7. 살을 빼려면 '장기간 운동’해야 한다?
* 지나친 운동은 체중을 늘린다.
운동은 신경계, 뇌, 해독 시스템에 매우 좋다.
* 몸무게를 줄이고 근육을 늘리며 인생 최고의 몸매를 유지하게 해 주는 요소는 당신이 먹는 음식이다.
다이어트 신화 8. ‘커피’는 몸에 해롭다?
*커피는 -곰팡이 독소가 있더라도- 집중력, 기억력, 기량을 높여 준다. 뇌졸증과 당뇨병에 걸릴 위험을 낮춘다.
*커피와 몸에 좋은 지방을 혼합하면 경이로운 음료가 탄생한다. 허기와 식욕을 몰아내고, 새로운 에너지원으로 뇌를 밝혀주면, 체중을 줄이고, 근육을 늘리며, 집중력과 활력을 높여 준다. =>방탄커피
다이어트 신화 9. ‘소금’은 건강에 악영향을 끼친다?
* 인간은 소금 없이는 살아갈 수 없고 반드시 체내 적정량이 유지되어야 한다.
*염분섭취가 고혈압의 원인은 아니다. 고혈압은 사실 칼슘, 마그네슘,칼륨부족의 여러 요인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다.
10. ‘무엇이든 적당히’?
*입에 넣은 음식은 아무리 적은 양이라 해도 반드시 기량에 영향을 준다.
소량의 독소만 섭취해도 몸이 피곤해지고 머리가 멍해지며 기량이 크게 떨어진다.
완전무결 다이어트는 극단적인 감량법이 아니라, 더 나은 선택을 하도록 이끌어주는 간단한 길잡이.
중요한 것은 ‘당신에게 맞는가 맞지 않는가’다.
데이브 아스프리가 주장하는 이론들이 100% 맞다고 동의할 순 없지만, 위의 것중의 몇가지는 개인적으로 경험했다.
특히, 지방과 과일에 대한 것은 피부도 느끼고 있다. 좋은 지방의 섭취를 늘림으로써 식욕이 확 줄어들었고, 살이 더 찌지 않았다. 데이브가 아닌 다른 대부분의 트레이너나 전문가들도 체중감소에 영향을 끼지는 운동과 음식의 비율은 20대 80아니면 30대 70으로 섭취음식이 중요하다. 운동은 몸매를 만든다는 것. 데이브도 강조했듯이 '운동'이 도움이 안 되는 것이 아니고, '장기간' 운동이 다이어트에 도움이 안된다는 것. 그가 추천하는 시간은 일주일에 1회 30분 고강도 근력운동이지만, 이건 효과를 못봤다. 강도가 저자가 추구하는 '고강도' 수준의 운동을 하지 못해서 그런지도 모르겠다.
아주 소량의 독소만 섭취해도 몸에 영향을 끼치는 건, 확실히 경험하고 있다. 밀가루-글루텐을 끊고 탄수화물을 최대로 제한해서 먹고 있는데, 어제 둘째의 생일이어서 간만에 케잌 한조각 먹었는데 속이 불편해서 저녁내내 고생했다.
완전무결 다이어트의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나에게 맞는 것을 찾아가면서 더 나은 선택을 하게 해준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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