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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남매맘의 책이야기/사업가를 위한 책이야기

#북드라마# 긱 경제 - Gigged: 직장이 없는 시대가 온다.

by 사업하는 4남매맘 Jin대표 2019. 4.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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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드라마 시즌 2 #5. Gigged, 직장이 없는 시대가 온다 

by 세라 케슬러

Gigged. 직장이 없는 시대가 온다. /세라 케슬러

긱 경제라는 표현은 나에겐 생소한 표현이었지만, 책을 읽어가면서 어랏~ 이걸 의미하는 거였어 하고 고개가 끄덕여졌다.

 

특히나 가장 긱경제의 시작이자 긱 경제를 대표하는 ‘우버’는 한국에는 도입이 되지 않아 생소할지 모르겠지만,

영국에서도 많은 논란이 있으면서도 편리하게 이용하고 있다.

아는 친구의 남편이 우버 택시기사이기까지 하다. 그리고 가까이에서 그 변화를 지켜보았다.

초반에 우버에서 보장한다던 독립계약자에 고수입 등은 생각 보다 고비용에 긴 노동시간, 경쟁 등으로  

여러가지 문제점이 있다는 것도. 영국에선 얼마전까지도 소송이 있었는데

여전히 잘 운행되고 있고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고 있다.

솔직히 요즘은 브렉시트 때문에 다른 문제들은 다 조용하게 느껴지는 것도 사실..^^

  

저자는 스타트업 전문 편집 기자이자, 긱경제를 스스로 체험하면서 긱 경제를 전문적으로 연구해왔다. 

그리고 이 책에서  긱 경제에서 저마다 다른 영향을 받은 5명의 이야기를 한다.

 

커티스 라슨이라는 프로그래머는 사무 업무를 하다가 긱경제에 합류하게 되어 프리랜서로 원격 능력자로써 일을 하게 된다.

그는 이 생활에 아주 만족하며 지낸다. 후에, 긱경제에서 일한 경력이 인정되어 자신이 정말 원하던 꿈의 직장에 취직하게 된다.

긱 경제의 수혜자이다.

 

프로그래머 같은 능력있는 프리랜서가 아닌 긱경제의 노동자들의 이야기도 있다.

캐나다 토론토의 크리스티 밀런드라는 주부는 온갖 잡다한 사업을 하다가 긱 경제에 어쩔수 없이 합류하게 된다.

그녀는 아마존의 메커니컬 터크의 크라우드 노동자였다. 그녀는 크라우드 노동자로써 온라인상에서 경력을 쌓게 된다.

그렇게 나름 성공적으로 적응하게 된다 

 

책에서는 아주 현실적인 예도 나온다. 청소부나 트럭운전수들이 독립계약자가 되면서 닥치게 된 더 힘들어지는 상황이 된 것들.

메커니컬 터크가 인간이 아닌 기계적으로 취급받는 이야기 등…

 

 

 

저자는 이렇게 말한다. 

 

긱 경제에 대해 알면 알수록 스타트업 업계에서 말하는 ‘노동의 미래’가 한편으로는 위안이 되지만

또 한편으로는 불완전하다는 것을 깨달을 수 있었다. 

 

긱 경제 때문에 노동자의 직업적, 경제적 안정성이 더욱 약화되면서 오히려 위험성이 증가하고

권리가 더 심하게 위축될 수도 있다.

 

즉, 긱 경제의 리더들은 희소성이 큰 기술을 보유한 사람들(그래픽 디자이너, 기자, 영화 스태프, 프로그래머)의 현실과 희소성이 작은 기술을 보유한 사람들(청소원, 운전기사, 메커니컬터크 노동자)의 현실을 분간하지 못했다.

 

저자는 책에 말미에 이렇게 얘기한다. 

 

결론적으로 일자리를 개편하려던 실리콘밸리의 시도가 틀렸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기존의 일자리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으니 스타트업의 실험 정신이 필요했던 것이다.

하지만 일자리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하면서, 그리고 그들의 말마따나 유연성을 주입하겠다고 하면서

그것과 관련된 지원 구조를 개선하지 않는 것은 진보라고 칭하기 어렵고 당연히 혁신으로 보이지도 않는다. 

 

긱 경제는 한때 그 창조자들이 상상했던 것과 달리 ‘노동의 미래’에 대한 주문형 개선책이 아니다.

그러나 노동의 미래가 구체적으로 어떤 모습으로 다가올지 전망하고

에 대비하기 위해 우리가 구체적으로 어떤 수고를 기울여야 할지 고민한다면,

긱 경제가 현실의 생생한 사례로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5년 후 돈 버는 방법이 완전히 바뀐다고?! Gigged-김미경의 북드라마 시즌 2# 5

 

북액션

내가 가지고 있는 능력 중 어떤 것을 판매하기 위해 앞으로 어떤 공부를 할 것인지 작성해 주세요.

 

북액션을 생각하면서, 아무리 생각해봐도 크라우드 노동자 쪽도 관심이 없고 그렇다고 희소성이 큰 기술을 키워서 능력자가 되는 것 둘다 나의 관심 쪽은 아닌듯. 오히려 내가 흥미를 끈건 스타트업. 그 시스템을 만든 사람들이었다. 

수동적으로 긱 경제 리더들에 의해 좌지우지되지 말고, 한걸음 나아가서 내가 만들어보는 거다. 

그래서, 나는 긱 경제에서 그 시스템을 만드는 공급자가 되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떠오른 아이디어.

전업주부들, 시간이 있긴 하지만 직장을 다니긴 힘든, 잠재된 능력들은 있지만 표출할 곳이 없는 아줌마들이 할수 있는 일들. 

그들을 집에서 할 수 있는 일들과 연결시켜주는 것. 일종의 인력회사.  

우선은 타겟 직업은 원격비서.

나의 순수 아이디어는 아니고,

얼마전에 투자자 모임에 갔다가 부동산 사업이 어느정도 자리에 잡기 시작하면

대부분의 일들을 아웃소싱하게 되는데 그때 가장 먼저 필요한게 원격비서라는 이야기를 들었다.

전문업체를 쓰는 것도 좋지만 능력만 된다면 전업주부도 아주 이상적이라고…

단계적으로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공부하고 비슷한 회사들을 연구해 봐야 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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