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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남매맘의 책이야기/사업가를 위한 책이야기

유튜브 레볼루션 책 리뷰 #북드라마#

by 사업하는 4남매맘 Jin대표 2018. 12.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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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레볼루션    

by 로버트 킨슬, 마니 페이반, 신솔잎

 

원제: Streampunks: How YouTube and the New Creators 

are Transforming Our Lives

 

 

우선 처음 제목을 접했을때부터 조금 구미가 당기기는 했다. 
게다가 미경쌤의 이전 유튜브 영상중에 이 책을 읽고 계신 것을 발견하곤 읽어볼까 하고 나의 위시리스트에 담아뒀다. 
그저 나의 현재 우선 순위 책들은 따로 있었기에 미뤄두고 있었다.
 
그런데 짜잔~ 미경쌤의 북드라마~ 많은 이야기 중 퀼트 아줌마 제니의 얘기를 듣고 흥미로워졌다.
무엇보다 난 북드라마단에 가입했으니.. ㅎㅎ
바로 구입 그리고 그날부터 3일동안 틈틈이 읽고 드디어 마지막장을 덮었다. 
 
저자가 유튜브의 CBO(Chief Business Officer)인데다가, 
번역본 제목이 유튜브 레볼루션이어서 유튜브 회사에 관한 자랑을 늘어놓겠거니 했다.
하지만 원제에서는 저자는 그 의도를 확실히 보여줬다. 
저자는 스트림펑크-유튜브에서 활약하고 있는 크리에이터와 
그 콘텐츠를 시청하는 세대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자 쓴것이다. 
개인적으로는 그래서 더 흥미로웠고, 미경쌤이 이 책을 밤새워서 읽으신 심정이 이해가 갔다.
 
 
 
 
유튜브는  ‘당신의 모습을 방송하세요’ : Broadcast Yourself 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게이트 키퍼를 없앰으로써 대중과 크리에이터들을 직접적으로 연결시켜주었다.
 
저자는 현재의 스트림펑크 시대가 도래한 원인을  3가지로 꼽았다.

1. 수익 공유 시스템 : 유튜브에서 활동하는 크리에이터들에게 수익을 지급함으로써 하나의 직업으로 정착 

2. 동영상과 음향 제작비용이 현저히 낮아지던 시기 => 크리에이터들이 수익을 영상의 품질을 높이는데 투자

3. 스마트폰의 대중화 

 
 
저자는 성공한 크리에이터들의 다양한 이야기들을 풀어놓는다.
 
너드파이터라고 불리는 존 그린과 행크 그린 형제,
성적소수자로써 <타임>이 선정한 ‘인터넷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타일러 오클리,
인도계 캐나다인인 슈퍼우먼 릴리 싱,
여성인권 신장에 대한 주제를 풍자로 풀어낸 시리아 여성 유튜버 하일라 가잘,
<타임>선정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100인’ 바셈 요세프,
브라질 코미디 그룹 포르타도스 푼도스,
초대 뷰티 크리에이터 미셸 판,
흑인 크리에이터 아단테 토른,
그리고 미주리 스타 퀼트 컴퍼니의 수장이 된 제니 도안 등…
 
 
이렇게 성공한 크리에이터들의 공통점들은

1. 커뮤니티를 형성하고 육성하는 데 전문가

2. 본 모습에 충실하고 자신의 삶을 꾸밈없이 드러냈다는 점

3. 국경을 초월하는 영상을 제작해 세계 각국 시청자의 마음을 사로잡는 법을 잘 알고 있다는 점

4. 남과 다른 점을 수용해 개성을 드러냈다는 점

5. 무관심한 다수보다 열정적인 소수를 겨냥했다는 점.

 

 
저자는 유튜버에 대한 인식에 대한 한계와 유튜브의 한계를 짚으면서 극복하기 위한 다각도의 노력을 하고 있다는 것도 언급했다.
 
 
저자는 마지막에 이렇게 얘기한다.
 
처음에 이 책을 쓰기 시작한 이유는 우리가 하는 독특한 비즈니스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 주고 싶어서였다……..
그러나 이책을 쓰는 동안 새로운 사실을 깨닫게 됐다. 책에 담긴 이야기가 지닌 진정한 가치는 유튜브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을 
바꾸는 데 있는 게 아니라, 새롭게 등장한 독립 크리에이터들과 기업인들에게 미래의 미디어 산업을 헤쳐 나갈 가이드를 
제시해주는 것이라는 점을 말이다. “ 
                                                                                                                        p596-p597

 

 
유튜브의 미래는 세상에 아직 한번도 등장하지 않은 그 무엇이다  p590
 
 
 
유튜브는 아직도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품고 있는 플랫폼이다. 
이곳에서는 무엇이든 가능하다. 책을 다 읽고 난 후에 느낌은 정말 흥분이 되었고, 진지하게 고민해보기 시작했다. 
 

 



 
이제 북드라마단의 미션!
#북액션# 현재를 바꾸는 3가지 미션
 
1. 나의 진정한 취미는 무엇인가?
제니도안의 취미는 퀼트였다. 어릴적부터 엄마의 옷을 이용해서 퀼트를 했고 바느질을 배우러 다녔다고 한다.
진정으로 즐기고 열심히 했던 것이다. 나에게 있어 진정한 취미는... 음악... 인것 같다... 노래 부르고 피아노 치는것..
어릴적부터 노래부르는 것을 좋아했고, 이런저런 활동들도 많이 하곤 했었다. 크면서 기회가 별로 없었고 먹고 살기 바쁘다는 핑계로 소홀해졌지만, 지금도 노래를 부를때에는 즐거운 것 같다. 피아노는 워낙 어릴때부터 꽤 오랫동안 배웠는데 한동안 손을 뗐다가 몇년전부터 다시 시작했다. 아이들을 직접 가르쳐보기 위해서. 그게 지금은 내가 더 재미를 붙여서 꾸준히 하고 있다.
 
2. 작은 사회와 거래를 해보았는가?
노래부르는 것은 학창시절까지는 참 많이 했는데, 영국에 오면서 거의 잊고 지낸것 같다. 피아노는 큰딸아이를 가르치면서, 친한 친구도 같이 가르치고, 또 몇몇 아는 사람들 소개로 여럿 가르쳤다. 생각보다 피아노는 내가 직접 치는 것도 좋지만- 기술은 손이 많이 굳어서 잘 늘지 않는듯 하다..ㅠㅠ- 가르치는 건 보람도 있고 재미도 있었다.
 
3. 5년 이상 끌 힘이 있나?
충분히 할 수 있을 것 같다. 우선은 피아노는 4남매들을 계속해서 가르칠 예정이고, 나도 꾸준히 조금씩 치고 있다. pianoworld forum 에서 진행하는 40곡 챌린지도 참가하고 있고, 내년엔 온라인 리사이틀에도 참가해 볼 예정이다.
노래는 현재 하는 건 아이들과 같이 동요 불러주는 정도?
이건 어떤 식으로 풀어갈지 조금 더 고민해봐야 할듯..^.^
 
 
 
 
#북드라마 #김미경TV #유튜브 레볼루션 #북액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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