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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남매맘의 책이야기/사업가를 위한 책이야기

[북리뷰] 나는 집도 없이 에어비앤비로 월세받는다 - 캐스퍼

by 사업하는 4남매맘 Jin대표 2019. 7.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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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집도 없이 에어비앤비로 월세받는다 - 캐스퍼

 

에어비앤비를 운영하고 싶은 초보에게 필독서!

 

이 책은 내가 ‘에어비앤비’에 관심이 생겨서 읽게 되었다. 원래의 목적은 한국 부모님댁에 집에 있는 빈방을 이용해서 해보시라고 구입해서 봤었다.

후에 비슷한 주제의 세미나에도 참가하고 교육을 받았는데, 이 책의 내용들이 영국에서도 얼마나 실용적으로 사용될수 있는지 재확인할 수 있었다. 

초반부에 간단하게 에어비앤비에 관한 설명이 나온뒤, 실질적으로 준비해야 하는 상황들, 법적인 규제, 숙소 체크리스트, 홍보, 후반부엔 자동화를 위한 아웃소싱 서비스, 세금문제까지 다루고 있다.

한국에서 에어비앤비를 운영한다면 정말 아주 유용하게 이용할 수 있을듯. 법적은 부분, 세금문제는 특히나 도움이 될듯하다. 

그리고 한국 뿐 아니라 다른 외국에서도 - 영국도- 법적인 규제문제나 세금문제를 제외하고 기본적인 에어비앤비 세팅과 홍보 등은 많은 도움이 될 듯하다. 

이 책에선 ‘자동화’에 대해선 많이 다루지 않았는데, 전문적으로 스케일을 확장할 계획이라면,  8장에 나오는 여러 서비스들 - 청소대행/통합 예약 관리 시스템 등이 도움이 많이 될듯하다. 

 


 

에어비앤비 - '숙박공유' 플랫폼

어비앤비는 여행객에게는 호텔과 비교해 저렴한 비용으로 숙박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주고, 호스트에게는 호스팅을 통하여 소득을 마련해 주는 비즈니스 모델로 운영되고 있다.

 

호스팅 시작에 앞서 알아야 할 사항

- 오피스텔은 숙박시설업 신고가 안되는 건물이며, 따라서 숙박시설업 신고 없이 에어비앤비 숙소를 운영하면 공중 위생 관리법에 의거해 처벌된다

- 호스팅을 위한 관련법규 및 규정

  1. 외국인 관광 도시민박업/농어촌 민박업

  2. 규제: 호스트와 외국인들이 집을 홈스테이처럼 함께 공유하여야 한다. 

  3. 현재 1년 영업 일수를 120~180일로 제한하고 대신에 내국인과 외국인을 대상으로 하는 '공유민박업'을 정부주도로 추진중이라고 한다.

 

참고로, 영국에서는 런던은 카운실의 허가없이 영업할수 있는 날이 1년에 90일로 정해져 있고, 그 이상 운영을 원하면 허가를 받아야 한다. 그리고 다른 몇몇 도시에도 날짜가 제한이 되어있거나 허가를 받아야 한다. 각 도시마다 다르므로 꼭 확인해야 한다. (에어비앤비에 운영전 확인해야 하는 사항들에 명시되어 있다.)

 

4장의 호스팅 10문 10답으로 스스로 체크리스트를 작성할수 있고, 그외에도  매물 구하는 법, 순수익 계산법까지 창업에 필요한 상세내용도 담겨있다.  5장에는 사업자등록 외국인 관광 도시민박업 내지 농어촌 민박업 등록방법까지 상세히 나와있다. 

6장 - 숙소 개설전 체크리스트 

침실/거실/ 주방 및 화장실, 욕실/ 옵션물품 까지 체크리스트가 담겨 있다. 

7장 - 숙소 홍보하기에 대한 팁이 담겨있다. 

숙박료 업데이트, 사진 업데이트, 별점과 리뷰관리, 빠른 응답시간과 응답률, 높은 예약 이행률, 소셜 미디어 마케팅까지 다양한 홍보방법에 대한 팁이 설명되어 있다. 

8장에는 각종 대행 서비스, 9장에는 세금문제 노하우, 10장에는 에어비앤비 이외의 숙소운영 플랫폼들에 대한 소개도 되어있다. 

 


 

이 책은 에어비앤비를 처음으로 운영하고자 하는 사람에게 좋은 가이드가 될 듯 하다.

물.론. 책에서 서두에서 언급되어 있듯이, 단지 에어비앤비만 한다거나, 이 책만으로는 조금 부족한 듯한 느낌이 드는건 사실이다. 확실히 사전조사, 준비가 많이 필요한 작업이고, 호스팅을 가볍게, 쉽게만 여겨서도 안된다고 책의 저자도 여러번 언급한다.

전업 또는 부업 호스트로서 수익을 내려면 하나의 사업으로 인식을 하고 운영전 시장조사, 창업계획, 마케팅 등을 제대로 공부하고 준비하고 시작해야 한다는 것. 

저자가 밝혔듯이 단순한 인터넷 검색이 아닌 관련 커뮤니티의 호스트들과 교류나 세미나 참석 등으로 노하우를 배우고 준비하는 과정이 필수.

이건 모든 사업에서 동일한 과정이 아닌가 싶다. 사전 준비, 계획, 공부, 실행... 이 모든것이 따라줘야 한다는 것.

책에서 여러번 언급되고 있는 쉐어&하우스 연구소라는 네이버 카페가 있는데, 여기에서 세미나도 진행한다고 하니, 한국에서 에어비앤비를 운영할 관심이 있는 사람에겐 유용할듯.

 

온갖 자기계발 책들과 영상, 세미나 등에서 항상 강조하는 것이 결국은 하나로 직결된다. 

책을 읽고, 자기에게 투자해서 배우고, 배운 것들을 실행하라!

 책 + 공부 + 실행 = 성공!

 

그럼 오늘도 한걸음씩~ 

오늘도 즐거운 하루 되세요~

Have a Great 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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