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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남매맘의 에너지 관리방/운동&식단 이야기 ~2021년

바디프로필 드디어 촬영~ (@ 영국 리치몬드 공원)

by 사업하는 4남매맘 Jin대표 2020. 12.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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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끈기프로젝트_바디프로필편 100일을 완주하고, 촬영을 했다.

한국처럼 세팅을 해서 '바디프로필'을 전문으로 하는 스튜디오는 없고, 굳이 비슷하다면, 피트니스 촬영을 전문으로 하는 곳이 여럿 있었다. 이리 저리 수소문하다가, 트레이너가 피트니스 전문은 아니지만 아는 사진작가가 있다고 해서 하기로 결정.

원래는 자연풍경을 전문으로 찍는 사진작가. 

코로나로 인한 격리상태가 어떻게 진행될지 불확실한 상황이어서 야외촬영을 하기로 결정해서 오히려 야외촬영에 경험이 많은 작가가 좋을 듯도 했다.

촬영은 리치몬드 공원. 빛이 좋을 시간인 아침 8시..

화장도 머리도 전문으로 받기 힘든 시간...ㅡ.ㅡ;; 스튜디오 촬영도 아니어서 좀더 역동적이고 자연스런 촬영 위주로 가는 걸로..^^

 

리치몬드 공원 - 런던 근교의 큰 공원

-> 리치몬드 공원은 규모가 상당히 커서 (왕실 공원 중 가장 큰 공원) 공원 내부에 차로 운전해서 돌아 다닐 수 있고, 걸어서 하루 종일 다녀도 전체 공원을 다 돌아보기 힘들 정도? 사슴이 야생으로 돌아다닌 공원으로도 유명하다. 

 

사진작가와 트레이너, 트레이너의 파트너가 서로 친분이 있는 사이여서 상당히 편하게 촬영이 진행되었다.

게다가 오픈 공간이 공원에서 촬영해서 좀더 자유로운 분위기도 연출되기도 했다.

리치몬드 공원이 워낙 큰 공원이고 이른 시간이어서 조용하게 시작했다.

추워서, 이리 저리 뛰어다니고 트레이너랑 틈틈이 몸을 데우기 위해서 운동을 하면서 촬영을 했다.

촬영은 2시간 반 정도 진행되었고, 마지막에 다 끝나고 정리하는데 경찰이 와서  '상업용' 사진을 찍느냐며 물어보는 황당한 상황이 연출되기도 했다.

공원에서 찍는 '상업용' 사진은 허가를 받아야 하나보다...

찾아보니 공공장소나 심지어 개인 장소에서도 지켜야하는 여러 조건들이 있다. 장소에 따라서, 목적에 따라서 허가를 받아야 하기도 하고...^^

 

리치몬드 공원 내 연못

 

나도 처음이고 사진작가, 트레이너 모두 경험이 없는 사람들끼리 해서 조금 아쉬운 점이 있었지만, 재미있게 촬영했고, 다음에는 어떤 점을 준비해야 할지, 여러모로 많이 배운 경험이었다.

바디프로필 촬영이 끝나고 거의 1년간 진행해왔던 끈기프로젝트도 마무리되고, 켈리최 회장님의 마무리 워크샵 강연까지 끝나고 조금 허전함에 며칠 집중이 잘 안되었었다.

이제 어느정도 정리를 하고 다음을 준비하면서, 이번 바디프로필을 준비하면서 배운점과 변화를 차근히 정리해서 올릴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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