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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남매맘의 성장스토리/4남매맘의 도전 성장기

미라클 모닝 70주, 16개월

by 사업하는 4남매맘 Jin대표 2020. 2.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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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라클 모닝 70주, 16개월 차 리뷰

 

미라클 모닝의 경과를 쓰기 위해 시간을 계산해보니,  70주, 16개월…

스스로 놀라고 있다. 그리고 대견하기도… 이런 건 꼭 칭찬을 해줘야 한다!

나 스스로에게 인색하기 쉬운데, 작은 것에 칭찬을 하려 노력중이다. 

이제는 그냥 습관인 미라클 모닝.

이렇게 16개월이라는 기간동안 미라클 모닝을 실천하면서 느낀 점은,

몇시에 일어나느냐보다 아침을 어떻게 시작하느냐가 중요하다는 것이다. 

내가 주도해서 좋은 습관을 루틴으로 만들고, 그 루틴을 꾸준히 포기하지 않고 하는 것. 

그 작은 하나의 실천으로 성취감을 느끼고, 거기에 또 다른 좋은 습관들을 쌓아서, 생활 자체가 바뀌고, 삶이 바뀌는 것.

이것이야말로 정말 제대로 된 선순환이 아닐까?

 

솔직히 지난번 1년 리뷰를 한 이후, 그리고 2020년 새해가 된후엔 심적으로 편하지만은 않았다.

아니, 조금 스트레스를 받는 상황이었다. 

사업 확장이 계획한 대로 진행이 잘 되지 않았다는 것이 가장 큰 원인이었다. 

여러모로 기운이 빠지기도 하고, 시간에 쫓기는 듯한 느낌이 든 것도 사실. 

그러면서 취침 시간이 늦어지고, 내가 지키기로 한 5시 이전 기상은 많이 이루어지지 않아서 또 실망하고…

그래도 한가지 고수한것은, 몇시에 일어나든 (주로 5시에서 6시 사이 기상), 아침의 루틴은 그대로 실행했다. 

명상, 확언, 스트레칭.. 그리고 기록, 데일리플랜, 독서나 공부…

그리고 깨달은 점은 뜻대로 되지 않을 때일수록, 하루의 루틴을 고수해야 한다는 것. 

 

현재의 미라클 모닝 루틴은 전체적인 구조는 크게 변화하진 않았지만, ‘기록’과 ‘독서’ 부분은 여러번 변경되었다. 

2월 현재 루틴이다.

 

기상 (4시 30분~ 5시 30까지 다양) 

 

1. 명상 - 그날 컨디션과 기분에 따라 다른 영상을 틀어놓고 한다. 좀 차분하게 집중하고 싶은 날은 채환의 귓전명상을, 조금 기분을 업 시키고 싶거나 상쾌한 기분(?)인 날은 I AM 나는 명상의 아침감사 명상을 이용한다. 

 

하루를 바꾸는 아침 5분 명상/ Healing Meditation - Chae Hwan 귓전명상 채환TV

 

2. 운동 - 스트레칭. 아직 날씨가 쌀쌀해서 귀차니즘이 속삭이긴 하지만, 스트레칭은 꼭 해준다.

하고 나면 시원하고 좋다. 

가장 즐겨하는 것은 심으뜸양의 아침 스트레칭. 많이 동적이지 않으면서 뻣뻣한 몸을 잘 풀어주는 루틴이다.

 

아침 8분 스트레칭/ 힙으뜸

 

3. 확언 - 그날 그날 기분에 따라 바뀌지만, 영상을 틀어놓고 따라하기도 하고, 책상 주변에 붙여놓은 명언, 확언들을 하나씩 읽는다. 

이전에는 제대로 안하는 날이 많았는데, 꾸준히 읽고 그날 가장 마음에 와닿는 것은 일기장에 적는다. 이렇게 하다보니, 자신감도 점점 더 커지는 것 같고, 긍정의 기운이 나에게 들어오는 느낌이랄까…^.^

힘을 주는 명언들 모음

이런씩으로 여러개를 프린트해서 벽에다가 붙여놓고 수시로 보고 있다.

비전보드도 역시 이런식으로 만들어서 프린트했다. 확실히 눈으로 보이고 이렇게 사방에 쌓여 있으니, 마인드셋이 달라지는 것 같기도 하다..

 

4. 기록  - 일기와 계획 작성

감사일기/성공일기/미래일기 

    MK 다이어리에 하이라이트와 습관, 하루계획 작성

    데일리플랜에 시간별 계획 작성.    

    화이트 보드에 할일 작성.

MK 다이어리와 일기장, 일일계획표

 

현재, 플래너는 MK 다이어리를 구입해서 사용중이고, 일기와 리뷰를 쓰는 노트를 따로 쓰고 있다. 

데일리 플랜(일일계획표)은 양식을 변경해서 프린트해서 사용중이다. 요즘은 데일리플랜 옆에 리포트 처럼 실행 여부와 몰입도, 그외의 메모까지 적고 있다. 이전에는 화이트 보드에 붙여두고 계획을 확인하는 정도로만 이용했는데, 이제는 책상 옆에 두고 쓰면서 하고 있다. 신박사의 제안처럼 매 시간마다 쓰진 않지만, 큼직하게 ‘Task’ 별로 체크하고 적고 있다. 각 일들을 하는데 걸린 시간도 앞으로는 기록해야겠다. 

이렇게 쓰는 것만 많다 보니, 저녁 루틴에 미리 준비해 두기로 했다. 

그래서 지금은 저녁에 자기 전에 MK 다이어리에 다음날의 하이라이트와 습관, 할일을 써두고 있다.

 

5. 독서: 경제 공부 - 경제관련 책 읽고 정리 및 경제 기사/칼럼 보고 스크랩/요약

2020년에 들어서면서 시작한 것이 경제 공부이다. 책 읽는 습관이 들기 시작하고 온갖 재테크, 돈공부 책들을 읽으면서 경제공부를 해야겠다 라는 마음이 들어서 한두권 읽기는 했었다. 그리고 경제 기사는 작년 초부터 계속해서 정기적으로 읽어보려 노력했으나, 하루 이틀 보다가 자꾸 까먹고 잘 안 보게 되고, 읽고 봐도 뭘 봤는지 기억에 남지도 않고 어렵게 느껴지곤 했었다. 

그러다가 유쾌한 이코노미스트의 스마트한 경제공부 책을 보고 체계적으로 공부를 해보자 하는 생각에,  원래 정착되어 있는 습관인 ‘모닝 루틴’에 넣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마침 전부터 공부해야지 하고 구입해두었던 ‘30일 역전의 경제학’을 하루에 1 챕터씩, 1일분씩 하는 것을 목표로 시작했다. 그렇게 그 1권을 끝내고 지금은 전에 한번 재미있게 읽었던 ‘50대 사건으로 보는 돈의 역사’를 정리하고 있다. 

어떤 날은 연결되어 재미있어서, 2~3 챕터까지 읽고 정리하기도 한다. ^.^

경제 기사는 리디셀렉트의 칼럼들을 읽고 흥미있는 기사들은 링크 저장하고, 스크랩, 요약중이다. 

단순 신문의 경제기사보다 칼럼들이 좀더 흥미롭고, 분석이 되어 있어 계속 읽게 된다. 

무엇이든 재미가 있어야 결국엔 유지하게 된다는 것.

 

이렇게 하고 나면 6시 반 정도. 보통 아이들 아침 식사 준비하고, 학교 등교 시킬 시간이 된다. 

현재의 이 루틴에서 더 발전시키고 싶은 것은, 루틴에 연달아서 유튜브 대학 강의를 듣거나 과제 준비를 하는 것이다. 그래서 기상 시간을 5시 이전, 적어도 4시반에는 일어나야 가능한데, 현재로써 우선 저녁 루틴을 손보는 것 부터 하는 중이다. 무엇보다 마음의 여유를 가지는 것도 중요한듯. 

 

작은 습관이 모이고, 그 습관들에 또 다른 습관을 연결해서 하게 되는 것. 

이것이 인생의 가장 단순하지만 그 효과는 폭발적인 습관 복리의 힘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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