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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남매맘의 성장스토리/4남매네의 영국살이

Day 54. 업 앤 다운한 박싱데이....

by 사업하는 4남매맘 Jin대표 2019. 12.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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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 54. 다채로웠던 박싱데이...

박싱데이 하루사이에 다양한 일들이 일어났다..ㅎㅎ

 

우선, 북드라마 설문 이벤트에 당첨된것...!!!  종이책을 받아본다니... 그것도 북드라마 책을...

아침에 김미경TV 북드라마 어워즈를 보다가 좋아서 펄떡 뛰었다는 것. 

 

그렇게 평온한 날로 마무리 되나 했는데, 저녁무렵부터 전화가 울리기 시작했다. 

새로운 예약이 들어왔다가 바로 취소되었고,  다음 주 월요일에 예약된 손님한테 연락이 와서 못올것 같다며 취소를 요구했다. 

이유가 더 드라마틱한듯..... 같이 오기로 한 친구네 13살 딸이 병원에 입원해 있는데 상태가 아주 심각해서 살아남지 못할 것 같다고...

여러가지 미심쩍은 점이 없는 건 아니었지만,  취소를 승인해주기로 했다. 

그래서 손님이 예약한 OTA(Online Travel Agency) 로 연락해서 취소를 요청했다.

그리고 바로 오픈이 된지 1시간만에 이틀 중 하루는 예약이 되었다. Yay~

 

그렇게 한숨을 돌리려 했더니, 현재 묵고 있는 손님에게서 온 메세지...

보일러가 안 되는 것 같단다...ㅠㅠ

지난 번에 문제가 생긴 후에 교체한 무선 보일러 컨트롤러 앱을 확인해 보니, 문제가 없었다. 

그리고 손님이 사진을 보내줬는데, 온도가 18도. 앱에는 19.5도..

연결이 풀린거다...ㅠㅠ

그리고 보일러에 문제가 또 생긴것....

 

26일, 박싱데이는 공휴일이고, 플러머(Plumber)/클리너 모두 휴가다. 

27일부터 정상 출근인데....

급한대로 남편이 집에 있던 전기 난로 2개를 들고 브라이튼으로 고고씽....

보일러가 역시나 오작동인 상태이고 컨트롤러도 연결이 해제된것.

다행히 손님들은 전기난로를 받고 만족했고, 나는 플러머(Plumber)에게 메세지를 보냈다. 

 

그렇게 오늘도 또 브라이튼에 가야 할듯. 플러머(Plumber)가 오게 되면 좋지만 아니더라도 작은 난로를 2개정도 더 구입해서 임시로 비치해 두어야할듯. 

그래도 해결책이 있다는 건 감사한듯. 이렇게 또 하나씩 배워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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