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4남매맘의 책이야기/나를 들여다보는 독서(인문고전)

#북드라마# 걷는 사람, 하정우 #김미경TV#

by 사업하는 4남매맘 Jin대표 2019. 4. 19.
반응형

[북드라마] 걷는 사람 - 하정우

배우, 영화감독, 영화 제작자, 그림 그리는 사람 그리고 걷는 사람

 

북드라마에 하정우가 떴다!!!

특별히 하정우의 팬은 아니었지만, 자리 관리 잘하는 괜찮은 배우 정도로 여겼었다.

하는 영화마다 흥행하는데도, 워낙 다작을 하고 제작까지 해서 연예인이라는 직업에 입지가 불안한가 하는 생각도 잠시 했었다.

 

‘걷는 사람’ 이 책을 보고 그가 참 멋있는 사람이구나. 하정우란 배우는 그저 운으로 지금의 자리에 선 사람이 아니구나.

내실을 탄탄히 다지면서 성장한 사람이구나 했다.

그리고 그의 팬이 되었다…^.^

 

"말 한마디로 시작된 천리길 대장정 끝에는 놀랍게도, 아무것도 없었다. 하지만 괜찮다.

나는 길 끝에서 무언가 대단한 것을 움켜쥐려고 걸은 게 아니니까.

지금도 나는 길 위의 소소한 재미와 추억들을 모으며 한걸음 한걸음 걷는다.

그리고 내가 알게 된 이 작지만 놀라운 비밀을 더 많은 사람들과 나누고 싶다. "

 

“내 갈 길을 스스로 선택해서 걷는 것, 내 보폭을 알고 무리하지 않는 것, 내 숨으로 걷는 것.

걷기에서 잊지 말아야 할 것은 묘하게도 인생과 이토록 닮았다.”

 

그는 걷기를 통해 인생을 이야기한다. 무리하지 않고 나만의 보폭으로, 내가 선택한 길을 가는 인생....

 

아, 휴식에도 노력이 필요하구나. 아프고 힘들어도 나를 일으켜서 조금씩이라도 움직여야 하는 거였구나!”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과 휴식을 취하는 것은 다르다. 나는 휴식을 취하는 데도 노력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배웠다.

적어도 일할 때만큼은 공들여서 내 몸과 마음을 돌봐야 하지 않을까?

 

"살면서 유난히 힘든 날이 오면 우리는 갑자기 거창한 의미를 찾아내려 애쓰고, 그것을 발견하지 못하면 ‘의미없다’ ‘사실 처음부터 다 잘못됐던 것이다’라고 변명한다.

이런 머나먼 여정에서 길을 잃었을 때는 최초의 선택과 결심을 등대삼아 일단 계속 가보아야 하는데, 대뜸 멈춰버리는 것이다.”

 

“죽을 만큼 힘든 사점을 넘어 계속 걸으면, 결국 다시 삶으로 돌아온다. 죽을 것 같지먄 죽지 않는다.

우리는 아직 조금 더 걸을 수 있다.

언젠가 나의 인생길에서도 사점이 나타날지 모른다.

그때도 나의 하와이에서  10만보를 찍었던 기억으로,

아무리 힘들어도 결국 다시 일상으로 돌아올 수 있으리라는 믿음으로, 버티고 걸어나갈 것이다.



 

참 솔직하게 표현한다. 우리는 힘들거나 장애물에 부딪치면, 첨에 세운 목표와 열정은 잊어버리고 핑계를 대려고 한다.

할 수 없는 변명, 이유를 찾으려고 한다. 그 사점을 넘으면 목표에 다다를텐데, 중도에 포기해버리기 쉽상이다.

 그래서 그는 다짐한다. 믿고 버티고 앞으로 걸어가겠다고…

 

“책을 함께 읽는다는 것은 이미 잘 안다고 믿었던 서로의 마슴속을 더 깊이 채굴하는 것과도 같았다.

헤어져 집으로 돌아오는 길이면 어쩐지 더 좋은 삶을 살고 싶은 마음과 함께, 서로의 일과 삶에 대한 응원의 마음이 차올랐다.

 

요즘 독서모임을 너무 하고 싶은데, 이러저러한 핑계로 미루고 있었다.

그런데 이책을 읽고서 더더욱 하고 싶어져서, 딸아이들의 친구엄마들이자 나랑도 친한 친구들이랑 같이 하기로 했다. 

이사 온 이후로 예전처럼 자주 보진 못하지만, 그래도 애들 생일, 부활절 등의 핑계로 만나고 있는데,

이젠 독서모임도 곁들여서 하기로 했다. 

 

우리는 실패한다. 넘어지고 쓰러지고 타인의 평가가 내 기대에 털끝만큼도 못 미쳐 어리둥절해 한다.

그러나 그때마다 나는 생각한다. ‘어차피 길게 갈일’이라고. 그리고 끝내 어떤 식으로든 잘될 것이라고

 

그는 이렇게 실패에도 좌절하지 않고 ‘잘될 것이라는’ 신념을 가지고 최선을 다한다.

그렇게 강인하고 긍정적인 마음가짐이 갖춰져 있다. 

 

나는 내가 어떤 상황에서든 지속하는 걷기, 직접 요리해서 밥 먹기 같은 일상의 소소한 행위가 나를 이 늪에서 건져내준다고 믿는다. 내게 주어진 재능에 겸손하고, 이뤄낸 성과에 감사하자. 걸으며, 밥을 먹으며, 기도하며 나는 다짐해 본다.

…. 앞으로도 계속 걸어나가는 사람이기를, 어떤 상황에서도 한 발 더 내딛는 것을 포기하지 않는 사람이기를.

 

 

첫아이를 임신하고서 태교를 위해 남편과 하루에 2시간씩 걸어다녔었다.

이후에는 의식적으로 일부로 걸어다니진 않았지만, 학교 등하교에 애들 이리저리 데리고 다니느라 자연히 하루에 만보 이상은 거뜬히 걸어다녔다. 하지만 아이들과 다니느라 여유롭게(?) 걷는 것을 즐기진 못했던것 같다. 항상 신경이 곤두서서 다니곤 했다.

이제 조금은 아이들과 그 걷는 과정을 즐기면서 걸어봐야겠다.

그리고 일상의 작은 일들, 좋은 습관들을 만들고 유지해 가면서 나를 만들어가고 한 발씩 더 나아가야겠다.

 

#북드라마# 하정우의 걷는 사람 #김미경TV#

 

#북액션#

‘뛰는 사람, 김미경(예시)’와 같은 식으로 자신의 이름을 넣어 제목을 정한 다음,

일상을 더 단단하게 만드는 여러분만의 노력을 작성해주세요!

 

“새벽에 책 읽는 사람, 김진영"

  작년 10월즈음부터 미라클 모닝을 하고 있다. 일찍 일어나는 아이들 덕에, 혼자만의 시간을 갖기 위해선 그보다 더 일찍 일어나야 해서 4시반에 일어나고 있다. 새벽에 일어나서 미라클 모닝을 하면서 가지게 된 나의 취미이자 습관은 다름 아닌 책읽기.

10월부터 현재까지 읽은 책이 50여권. 독서노트도 작성하고 나름 실천도 하려고 노력하고 있고,

아직 서툴지만 블로그에 리뷰도 조금씩 올리고 있다.

책을 읽는 시간이 너무 좋아서, 시간 날때마다 틈틈히 읽고 있다. 특히나 새벽시간은 나만의 시간으로 보내고 있다.

절대로 빼먹을수 없는 나의 일상. 간혹 5시 넘겨서 일어난적이 있긴 하지만, 항상 미라클 모닝 루틴은 하고 있다.

솔직히 어떨때는 좀 무리해서 코피도 나기도 하고, 힘들어서 몸살이 나기도 했는데, 그래도 포기하고 싶지 않았다.

나를 만나는 시간을 가지고, 책을 읽으면서 하루하루 무언가 배우며 한걸음씩 나아가는 느낌.

이렇게 조금씩 성장하는 나를 매일 만나고 싶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