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과적인 확언 쓰는 법
미라클 모닝 루틴을 하면서 알게 되었고 지속하고 있지만, 가장 잘 안 되는 것 하나가 '확언'이었다.
켈리최 회장님의 자기계발 명언, 강의 등에서도 '확언'에 대해 많이 얘기하고, 따라서 아침마다 읽어보곤 했다.
그래도 확언은 나에겐 여전히 쉽지 않은 것이었다.
2020/06/13 - [4남매맘의 공부방/마인드 공부] - 긍정확언 - 100일 영어 성공 명언 29일차 (Feat. 켈리최생각파워)
그러다가 얼마전, '확언'에 대해 생각을 완전히 바꾸게 해준 영상을 보게 되었다. 미라클 모닝을 3년 넘게 실천하고 있는 돌돌콩의 유튜브 채널에서 이 확언에 관해 이야기했다.
돌돌콩의 영상은 할 엘로드의 '확언'관련 질문에 대한 답변에 관한 것이었다.
내용중 내가 바로 깨달은 점 한가지는 "확언은 내가 스스로 만들어야" 정말 효과가 있다는 것이다.
그동안 내가 확언을 외치고 선언하면서 잘 되지 않았던 건, 내가 만든 것이 아닌, 내가 진짜 원하는 것이 아닌, 남이 만들어 놓은 것을 따라 읽었기 때문이었던 것이 아닐까.
미라클 모닝 책에서 소개하는 확언 만드는 방법.
1단계: 목적의 시각화 - 확신을 주는 말을 종이에 옮겨 적기
인생에서 가장 중점적으로 개선해야 할 부분에 대한 확신의 말을 만들어라.
2단계: 질문찾기 - '왜'라고 질문하라.
3단계: 존재의 정의 - 어떤 존재가 되어야 하는지 분명하게 해야만 다음 단계 또는 그 이상으로 도약할 수 있다.
4단계:빈도와 양, 정확한 시간을 포함시켜라. 계획은 구체적일수록 좋다.
감당할수 있는 보폭으로 작게 시작하라.
5단계: 영감을 주는 명언을 덧붙여라
할 엘로드가 질의 응답때 답을 해준 것은 책에서 소개된 것과 크게 다르지 않으나, 3단계로 축약되어 쉽게 다가온다.
위력있는 확언을 만드는 3단계
1. 무엇에 내 자신을 쏟아 볼 것인지 확실히 하는 것.
2. 왜 이 확언을 이루는지가 내게 너무 중요한지 확실히 하는 것.
3. 확언을 이루기 위한 구체적 행동과 언제 그 행동을 할 것인지 구체화 하는 것
확언은 어떻게 보면 목표와도 비슷하지만, 내가 원하는 목표를 이루기 위해 되고 싶은 나의 모습을 의미여서 좀 더 포괄적인 것 같다.
할 엘로드의 추천으론, 삶에서 중요한 분야를 꼽아 분야당 하나씩 확언을 만들어서 하는게 좋다고.
그래서, 내가 바로 활용해보았다.
나는 새로운 확언을 만들진 않았고 우선 매일 쓰던 올해의 목표를 이용했다.
내가 활용한 방법은 목표 3가지를 쓰고, 각 목표에 대한 이유를 썼다.
첨에는 이것을 이루기 위해 해야 할 것들을 떠오르는 대로 쓰고, 그중 가장 작은 것, 오늘 할 수 있는 것으로 세분화했다. 이미 1년 목표, 분기별, 월별 주간 계획이 잡혀 있어서 해야 할일을 쓰는 것이 어렵지 않았다.
이렇게 며칠을 써보니, 좀더 확고해지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생각해보게 해주는 계기가 되었다.
내가 한가지 덧붙이는 건, 그날그날 마음에 드는 문구를 골라서 같이 쓰고 있다. 그날의 테마로써..^^
왠지 오랜 숙제를 푼 것 같은 느낌이 든다. 덕분에 나의 미라클 모닝 루틴이 한단계 업그레이드 된 느낌이 들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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