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의 재발견, 그리고 이를 위한 저녁루틴 (Feat. 아침의 재발견)
미라클 모닝을 시작한지 16개월이 지나고 있는 현재, 모닝루틴은 여러번 바뀌었지만 아침의 기본적인 루틴은 거의 자동적으로 습관화되었다. ‘미라클 모닝’ 책 이외에도 많은 책들이 ‘아침시간’을 어떻게 보내느냐에 대해 강조하는 책들이 많이 있다.
그리고 대부분의 책들이 ‘아침’을 다르게 시작함으로써 인생이 변화하는 걸 체험한 얘기들로 이루어져 있다.
책 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아침’을 변화시킴으로써 삶이 변했다고 한다. 성공한 많은 사람들이 ‘이른 아침 기상’과 아침에 하는 루틴들은 수많이 반복해서 나오는 것 같다.
나도 그중에 한 사람으로써 아침을 다르게 시작해서 삶을 대하는 태도가 바뀌고 독서습관이 생기면서 인생이 급격한 변화를 겪었다.
나의 미라클 모닝 리뷰
그렇다고 항상 의욕적으로 매일 아침이 신선하거나 만족스러운 건 아니었다. 어느정도 자동화가 되다 보니, 반복적인 루틴이 익숙해지면서 일종의 권태기같은 증상이 나타나고 회의를 느끼기도 했었다.
그래서 기상시간이 늦어질때도 있었고, 명상할때도 온갖 잡생각이 나기도 하고, 졸기도 하고..ㅎㅎㅎ
다행인건, 습관이 되어서 시간이 다시 지나면 원래의 루틴으로 돌아온다.
최근에 이 슬럼프 같은 증상이 조금 오는 중이었다. 기상시간이 조절이 잘 안되었었다.
그러다가 우연히 보게 된 책 제목 - 아침의 재발견.
뇌과학자인 저자가 뇌를 기쁘게 하는 아침 시간 활용법을 아주 쉽게 풀이해 놓았다.
솔직히 첨엔 여느 ‘아침’에 관한 내용의 책들과 다르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었다.
하지만, 다시 볼수록 새로운 것들을 발견중이다.
그중 나에겐 새로웠던 아이디어이자, 바로 실천해보고 싶은 두가지를 소개한다.
1. ‘모닝 SNS’
저자는 이렇게 얘기한다.
아침은 ‘사회의 최신 트렌드를 어느 시간대보다도 빠르게 읽을 수 있는 시간’이라고도 할 수 있다. P181
트위터나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을 활용해 이른 시간부터 사회와 소통하면 뇌에도 기쁨이라는 보상을 준다. 사회 그리고 사람과 연결되면 뇌의 보상 체계가 활성화되는데, 이는 뇌과학적으로도 증명된 사실이다. ‘칭찬받고 싶다’, ‘인정받고 싶다.’ ‘사랑받고 싶다’와 같은 관계성 욕구 때문인데, 이런한 욕구가 충족되면 뇌도 기쁨을 느껴 자연스럽게 의욕이 높아진다. P183
저자가 추천한 손쉽게 실천할 수 있는 아침 습관은 다음과 같다.
아침에 인스타그램에 사진을 하나 올리며 하루를 시작.
아침에 트위터에 한마다 끄적이고 나서 하루를 시작.
아침에 페이스북에 ‘좋아요’버튼을 누르고 나서 하루를 시작. P184
그리고 더불어 추천한 방법이 ‘일기 형식’으로 SNS에 글을 써서 올리는 것이다.
아침에 조금 일찍 일어나 시간을 마련해서 최근 있었던 일이나 깨달은 일, 자신의 생각 등을 일기 형식으로 적어 SNS 에 올려보자. 뉴스나 관심있는 정보를 SNS에 올려 많은 사람과 의견을 나누고 도움이 될 만한 자료를 모으는 것도 좋다. 아침마다 틈틈이 읽은 책의 리뷰를 올려 SNS로 연결되 사람들과 감상을 주고받는 것도 재미있을 것이다. P185
게다가 자신이나 기업의 존재감과 영향력을 키우는 데에도 아침에 SNS 활용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한다.
소셜 미디어에 아침부터 글을 올려두면 사람들의 반응이 하루 내내 쌓이므로 이른 시간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남겨두면 효과적이다. P192
그래서 개인뿐만 아니라 기업 홍보에도 이렇게 새벽시간을 활용하면 아주 유용하다는 것.
페이스북이나 트위터, 인스타그램보다 조금 더 긴 글쓰기이지만 블로그를 이렇게 활용하는 작가 겸 PD가 있다.
김민식 PD 겸 작가이다.
그는 ‘매일 아침 써봤니’ 에서 매일 아침에 블로그 글을 쓴다고 했다.
매일 아침에 블로그 글을 쓴다고 해서, 와~~ 대.단.하.다. 감탄사가 절로 나왔다.
김민식 작가도 아침에 쓰는게 최적이라고 한다.
인기 블로거들이 선호하는 최적의 포스트 시간은 아침 6시에서 7시 사이입니다. 출근 시간에 SNS를 통한 트랙픽이 가장 많이 발생하기 떄문이죠. 아침 7시에 글을 올리면 출근길의 직장인이나 오전에 접속하는 학생들에게 쉽게 노출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매일 아침 써봤니?] p199
결국, 아침 6~7시 사이가 블로그나 페이스북, 인스타그램등의 SNS에 포스팅하기 적절한 시간이라는 것이다.
(점심시간도 활용량이 많은 시간이기 하지만, 그 시간에 포스팅하기에는 (특히 블로그) 집중도 힘들고, 일과의 흐름이 깨져 쉽지 않다. )
2. 잠들기 전 1시간 습관
내가 가장 안 되는 부분. 자꾸 무리해서 취침시간이 늦어지는 현상이 일어나고 있어서.
여기에 나오는 사항들을 꼭 지켜야겠다.
그리고 저녁 스트레칭을 루틴에 가장 마지막에 뒀었는데 - 그마저도 거의 이루어지지 않고 있지만. 취침 1시간전에 모든 것을 끝내야 한단다. 시간대를 살짝 옮겨서 할 예정이다.
뇌의 ‘휴식 시간’이라고도 할 수 있는 수면 시간을 쾌적하게 보내려면 자기 전에 몸과 마음의 긴장을 풀어야 한다. P115
<상쾌한 아침을 맞이하기 위한 잠들기 전 1시간 습관> p119
잠자리에 들기 1시간 전에 하면 좋은 일
38~39도 정도의 따뜻한 물에 느긋하게 몸을 담근다.
스트레칭이나 요가로 긴장을 푼다.
잠자리에 들기 전에 하지 말아야 할 일
TV 시청, 영화 감상
처음 보는 책 읽기
인터넷, 게임, 휴대폰
중요한 것은 숙면을 위해 긴장을 풀고 몸과 마음을 편안하게 만들어야 한다는 점이다.
이 외에도 아주 상세하게 숙면과 상쾌한 아침을 맞이하기 위해, 자기 전에 해야 할일과 하지 말아야 자세하게 나와있다.
인스타와 페이스북은 아주 활발하게 활용하는 편은 아니지만, 이왕이면 포스팅 시간도 고려해서 정기적으로 해봐야겠다.
글쓰기는 끊임없이 연습해야 하는 것 같다. 그런 면에서 블로그 뿐만 아니라 사람들과 활발히 소통할 수 있는 SNS도 좀더 적극적으로 활용하면 여러모로 좋을 듯 하다.
자기전 루틴은 순서를 조금 바꿔서 스트레칭을 먼저 하고 마무리 독서노트 정리(새 책은 아니니까..ㅎㅎ)와 저녁일기 및 리뷰를 쓰고 짧은 명상도 곁들이는 걸로~
무엇보다 중요한 건 너무 늦게 자지 않기. 적어도 11시 전에 취침하기.
저녁에 준비를 잘하고 숙면을 취해, 상쾌한 아침을 맞이하여 슬럼프에서도 벗어나 원래의, 아니 이전보다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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