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 65. 미루던 일을 하고 나면....

Day 65. 왠지 더 뿌듯하고 만족감이 큰듯.

게다가 막상 하고 나면, 도대체 왜 미룬거야? 하는 생각도 든다.

요즘 내가 대체로 미루는 이유는 2가지이다.

 

하나는 도대체 뭐라고 써야 할지 떠오르질 않는다. 아니, 뭔가 완벽함을 추구하려고 한다. 결국은 완벽해질 순 없는 건데..

이걸 인정하는데 시간이 걸리는듯.... 똑같은 것의 반복이다. 그리고 같은 것이다. 비즈니스 웹사이트....

그렇다... 지난번에 돈을 조금 아껴보겠다고, 일회성의 프리랜서를 이용했다가 결국은 내가 다시 디자인하고 업데이트했다. 물론 기본적인 시스템은 만들어놨다지만.... 비용 대비 아까비..

그래도 덕분에 많이 배우면서 하고 있지만.... (일단은 거의 내가 다 손 볼수 있는 상황이 오긴 했으니...)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건 사실이고, 다 하고도 뭔가 1% 부족한 느낌을 지울수가 없다. ㅠㅠ

다음에 확장하기 전까지만 당분간 비용을 최대한 절감하기로 했으므로, 배운다고 생각하고 천천히 가자.

어쨋든 그간 미뤘던 회사 소개 부분의 업데이트를 했다. 지도도 넣고, 리뷰도 넣고...^.^

막상 하고 나면, 별거 아니었는데... (그.래.도 시간 소요가 많긴 하다.)

 

두번째는 부동산에 전화하는 것. 

이건 굳이 미루진 않았지만, 전화하기 직전까지 온갖 확언에 주문까지 외우긴 한다..ㅎㅎㅎㅎ

그래도 오늘은 마음이 조금 편안해진 것이, 오케이를 한 부동산을 찾았으므로...Yes!!!

아직 맞는 집을 찾아야 하지만, 확률이 점점 더 많아진다는 사실...

현재로 3곳의 부동산을 뚫었다는...!!!!

이번달 내로 계약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그저 첫 발걸음을 떼면 됩니다. 계단 전체를 올려다볼 필요도 없습니다. 그저 첫 발걸음만 떼면 됩니다. - 마틴 루터 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