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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남매맘의 성장스토리/4남매네의 영국살이

Day 62. 내가 제 2의 인생을 살게 된 계기....

by 사업하는 4남매맘 Jin대표 2020. 1.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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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 62. 새벽 기상이 만들어낸 연쇄 효과...

내가 지금의 꿈과 목표를 품고 현재의 생활패턴으로 바뀐지는 이제 15개월 가량 되었다. 

아이의 성장으로 보자면, 걸어다니는 수준. 아직 뛰어다니는 건 서투르지만 걷는건 그래도 좀 할 수 있는 정도....^.^

그래서 바라보는 세계들이 아직은 신기하고 흥미진진한 단계. 

그리고 느리지만 걸어서 닿을 수 있을 것 같은 흥분.

 

내가 이렇게 이전과 완전히 다른 삶을 살고 있다고 느낀, 아니 그렇게 살게 된 계기가 무엇인가 곰곰히 생각해보았다. 

그리고, 이전의 글도 살펴보았다. (메모의 힘!!!- 블로그에 남겼던 미라클 모닝 6주차 글을 보고 내가 어떻게 시작했는지 다시 보게 되었다. )

2018/11/20 - [4남매맘의 다이어리/미라클 모닝] - 미라클 모닝 실천 6주차 경과..

 

미라클 모닝 실천 6주차 경과..

미라클 모닝 실천 6주차 경과... 원래는 미라클 모닝 책 리뷰를 쓸까 하다가, 솔직히 책은 반정도부터 읽혀지지 않아 그냥 나의 다이어리를 쓰기로 마음을 바꿔먹었다. 할 엘로드의 미라클 모닝은 2016년에 아마존..

4siblingshouse.tistory.com

나의 기억과 일치하는 것도 있었지만, 여름이후의 심경변화는 기억이 잘 나질 않는다...ㅎㅎㅎ

대충의 마음은 아이들이 커가니까 무언가를 해야겠다는, 사업을 제대로 해봐야겠다는 마음은 있었던 것 같다.

그당시 그래서 이베이에서 물건을 팔았었다. 초반에 있던 물건들을 팔았는데 재미를 쏠쏠하게 봤었다.

그 이후에 시장조사를 제대로 하지 않은채 중국에서 물건을 들여온 스퀴쉬는 여전히 아주 느린 속도로 팔고 있다..ㅋㅋ

그나마 내가 자기관리라고 하고 있었던 것이 1년정도 넘게 웨이트 트레이닝에 재미를 붙여서 헬스장을 다니고 있었다. 그러면서 열심히 검색하고 유튜브 영상들을 여럿 보면서 운동중이었다.

그러던 중 새벽에 한번 일어나보자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것의 계기는 도저히 기억이 안난다.)

아이들이 일어나기 전에 일어나보자라고 생각하고 무작정 일어난 것이 본격적인 계기였던 것 같다.

그 이후엔, 그 새벽기상 시간을 어떻게 하면 잘~ 보낼 수 있을까 고민하기 시작했고, 역시나 폭풍 검색으로 미라클 모닝이란 걸 알게 되고, 책을 읽기 시작했다. 

언제나처럼 운동, 몸매만들기에 관한 검색 중, 안선영의 다이어트 비결을 보다가 옆에 앉아서 같이 얘기하는 미경 언니가 눈에 들어왔고, 뭔가 독설을 하는데, 따뜻한 느낌에 그날로 미경언니의 수많은 영상들을 보았다.

미경언니의 우리 각자안에 들어있는 잠룡을 깨우라는 말이 너무나 와닿았다.

그렇게 미라클 모닝에 책을 천천히 읽으면서 조금씩 패턴이 생기기 시작하고,

김미경TV의 게스트로 출연한 이지영작가를 알게 되고, 돈공부강의를 듣고, 엄마의 돈공부를 읽으면서 길을 찾기 시작했다.

돈공부를 해야겠구나... 추천도서들을 구입하기 시작해서 하나하나씩 읽기 시작했다.

그렇게 읽게 된, 로버트 키요사키의 부자아빠 가난한 아빠는 나의 가치관을 송두리째 바꾸어 놓았고, 이후 부자아빠 무료세미나에 참가하게 되어 현재의 교육기관에 등록하여 교육을 받으면서 사업도 시작하고, 현재에 이르게 되었다. 

초반 6개월 정도는 새로운 삶을 사는 것 같았고, 이후부터는 익숙해지기 시작했다. 

항상 의욕적이고 컨디션이 좋기만 한 건 아니었지만, 사업을 시작한 이후론 모든 것이 뜻대로만 되는 건 아니어서 머리를 쥐어짜는 날도 있었지만, 습관적으로 새벽에 일어나서 미라클 모닝루틴을 따르고, 감사일기를 쓰고, 성공일기를 쓰고, 책을 읽었다. 

그리고 책을 보지 않거나 책상에 앉지 않는 날은 볼일 못본 사람처럼 찜찜하고... 잠자는 시간이 아까워지기까지 했다. 

나의 39에서 40으로의 넘어가는 시기에 제 2의 인생으로 시작하게 되어 감사하다. 

 

쓰다보니, 현재의 나의 상태는 딱 15개월된 아이의 상태인듯하다...

걸음마에 익숙해진 15개월 아이, 그래서 이제 루틴은 익숙한... 이제 막 뛰기를 시도하려는... 

작은 돌부리에도 넘어지는, 아니 아무것도 없는데 뛰기에는 다리가 단련되지 않아 그냥 넘어지는...그런 아이.

 

곧 뛸 수 있게 되겠지, 그러다가 넘어지겠지, 그럼 일어나면 되겠네... 조금 주춤하겠지만 다시 하면 되잖아...

그렇게 아이처럼 성장해나가는 것... 나의 제 2인생의 앞길에 가슴이 두근거린다....^.^

 

 

늦었다고 생각했을때가 가장 빠른 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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