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긍정이란.... 가짜 긍정에 속지말것!

진짜 긍정 = 있는 그대로 인정부터.

 

우연히 세바시의 ‘짝퉁 긍정에 속지 마세요’ 라는 강연을 보았다. 

강연자인 채정호 교수님은 긍정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강연에서, 긍정은 좋다고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그냥 있는 존재 자체를 인정하고 수용한다는 뜻이라는 것.

흔히들 사람들은  ‘긍정’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도 좋다고, 괜찮다고 하는 것이 긍정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것은 진정한 긍정이 아니라, 사실을 왜곡한 것일뿐 

긍정의 사전적 의미를 찾아보면, 

: 그렇다고 인정함

: 사물의 존재방식을 있는 그대로 승인하는 것. 

:그러하다고 생각하여 옳다고 인정함.

즉 현재의 문제를 받아들이고 내가 할 수 있는 것을 하는 것이 진정한 긍정의 의미라는 것. 

 

짝퉁 긍정에 속지 마세요/세바시

 

이 강연을 듣는 순간, 뭔가 내 뒷통수를 친 느낌이었다. 그러면서 처음 들은 얘기는 아니라는 생각도 문득 들었다.

그래서 읽었던 책들을 샅샅이 찾아보고, 자기계발 영상들도 찾아봤다. 

 

 

후지모토 사기코의 [돈의 신에게 사랑받는 3줄의 마법] 에서도 진짜 긍정에 대해서 나온다. 

저자가 자신의 인생을 바꾼 비결이 ‘설정변경’인데, 이것의 첫단계가 ‘관찰- 지금의 나를 직시한다’이다. 

결국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고 수용하는 자기 긍정이 우선시되어야 한다는 것.

저자는 '나는 언제나 미움받는다’ 는 설정을 하고 있었다는 것을 먼저 깨달았다. 그리고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관찰하기 시작했다. 

‘노트에 감정과 소원, 생각, 설정 등을 쓰기 시작했죠….감정 하나하나에 집중하고, 내가 원하는 감정을 느낄 수 있도록 설정을 변경해 왔죠.’

 

다노티비의 다노언니 제시, 이지수는 [습관 성형]과 [마인드 스트레칭]에서 그녀의 ‘진짜 긍정’적인 모습을 살펴 볼 수 있다. 

‘마인드 스트레칭’ 에서 자신의 현재상황을 인정하고 적극적인 자세로 생각을 전환시키는 법을 알려준다.

‘오늘도 많이 먹어버렸네’ + 어떻게 해야 다음엔 과식하지 않을까?

‘그때 내가 잘 대처하지 못한 게 후회돼.’ + 앞으로는 어떻게 하는 게 나에게 더 좋을까? P49

“이번엔 이렇게 실수했지만 다음번엔 다르게 할 수 있어. 나는 매일 더 나은 사람이 될 수 있으니까.”p74

 

 

결국 진정한 긍정은 있는 그대로의 나를 받아들이고 더 나아가 내가 할 수 있는 것을 능동적으로 찾아서 하는 것이라는 것.

있는 그대로를 인정하는 것부터 시작해보자. 

 

 

 

 

당신은 바로 지금 이 자리에 있는 그대로 존귀하고 온전한 사람입니다. 

이 존귀하고 온전함을 보지 못하는 것은 내가 내 자신에게 만들어 부여한 나에 대한 고정관념, 그것에 대한 집착 때문입니다. 

나 자신의 존귀함과 온전함을 발견하십시오.

- 혜민스님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