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드라마 시즌5 #4 리더의 용기
이번 북드라마의 책은 브레네 브라운의 '리더의 용기'이다.
이미 책 제목을 보고 미리 구입해 두었었다. 내가 요즘 가장 고민하고 공부하는 부분이 ‘리더쉽’에 관한 것이기 때문에.
작년에 북드라마 책 중 하나였던 [마음가면]이라는 책도 같은 저자였는데, 이 책은 그 책에서 나온 ‘취약성’에 대한 내용의 연장선으로 보인다.
구입은 해두고 아직까지 읽지 못한 책 중 하나이다. 나의 관심사에서 벗어나 있었던 책이어서, 우선 순위가 아니다 보니, 자꾸 밀리다가 아직도 리디북스 책장 한 구석에 고이 모셔두고 있다. 이런 책들이 꽤 있다. 추천책들을 모아두기도 했고, 한권의 책을 읽으면 거기에서 추천된 책이나 언급된 책 중 관심이 가는 책을 연결해서 읽다보니 책이 점점 쌓여갔다..ㅎㅎㅎ
읽을 책이 많은 건 좋은데, 성격 급한 나는 빨리 읽지 못해 안타까울 따름이다.
저자 브레네 브라운은 ‘취약성의 힘’이라는 테드 강의로 유명하다. 이 책에서도 ‘취약성’을 인정하는 것에 대해 강조한다.
책을 다 읽는 것이 많이 어렵진 않았는데, 이해하고 소화해내기엔 쉽지 않은 책이었다.
여러번 다시 봐야 할 것 같다.
현 재 의 내가 공감하고 기억하고 싶은 부분들이다.
책의 내용 발췌 및 요약
대담한 리더쉽을 위한 4가지 능력
1. 취약성을 인정한다.
2. 가치관에 따라 살아간다.
3. 대담하게 신뢰한다.
4. 다시 일어서는 법을 배운다.
취약성(Vulnerability) : 경계를 명확히 하지 않은 취약성은 취약성이 아니다. 두려움이나 불안감이 될 뿐이다. 우리가 진실을 드러내는 이유만이 아니라, 누구에게 진실을 드러내느냐도 중요하다. P118
은밀한 의도는 우리에게 본래의 가치관을 벗어나 행동하도록 자극하며 겉으로 드러내지 않는 자기 보호적 욕망이다. P121
조직원의 감정은 리더의 책임이 아니라는 단순한 명제를 생각해보기 바란다. 우리는 다른 사람을 돕는 동시에 그의 감정까지 통제할 수는 없다. p184
공감은 바로잡으려는 시도가 아니다. 공감은 어둠 속에서 방황하는 사람과 함께하겠다는 대담한 선택이지, 상대의 기분이 나아지게 만들기 위해 경쟁하듯 불을 밝히는게 아니다. P348
도움을 구하지 않으면 우리는 우리 능력의 범위내에 있는 똑같은 프로젝트를 반복할 수 밖에 없다. P538
도움을 요청하는 일은 더 나은 결과를 향한 확실한 발걸음이다. 이것은 질문하는 용기의 징후이고, 비판의 욕망을 물리치려는 용기의 징후이다. P539
다시 일어서는 능력을 갖추지 못한 사람은 실패의 위험을 무릎쓰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언제라도 실패의 위험을 감수할 정도로 대담한 사람은 실패를 전혀 두려워하지 않는다. P571
당신에게 즐거움과 의미를 주는 것의 목록을 만들고 그 목록을 이용해서 스스로 성공을 정의해보라.
대담한 리더십으로 가는 길을 생각할 때마다 “네가 겁나서 들어가지 못하는 동굴에 네가 찾는 보물이 있다”라는 신화학자 조지프 캠벨의 조언을 기억에 떠올려라. 두려움을 인정하고 동굴을 찾아낸 후에 새로운 결말을 다시 쓰라. 당신 자신만이 아니라, 당신이 도움과 지원을 주려는 사람, 또 당신의 문화를 위해서! 편안함보다 용기를 선택하라. 갑옷보다 진실한 가슴을 선택하라. 대담함과 두려움을 동시에 느끼는 위대한 모험의 길을 선택하라. 그것도 동시에! P639
북드라마 영상
#북액션
[리더의 용기] 118쪽에 나와있는 대담한 리더십 16가지 중에서 나에게 가장 부족한 것을 골라 아래 내용에 대해 작성해 주세요.
첫째, 왜 이 부분이 나에게 부족할까?
둘째, 부족한 부분을 향상시키기 위해서 어떤 노력을 해야 할까?
15. 정직하게 말하고 행동을 취한다.
나의 갑옷: 지그재그로 행보하고 회피한다.
첫째, 왜 이 부분이 나에게 부족할까?
내가 아쉬운 소리를 해야 하거나, 일을 재촉해야 하는 상황이 왔을때 지그재그로 행동하는 경향이 있는 것 같다. 한참을 망설이거나, 바로 직접적으로 전화하지 않고 메세지나 이메일, 아니면 돌려서 어떻게든 얘기해보려고 노력하다가 혼자서 제풀에 지치기도 하고 정말 그 행동을 하기 전까지, 감정낭비, 시간낭비를 한다.
남에게 싫은 소리를 못하는 성격이 주원인인것 같은데. 이건 또 남의 눈을 의식하는, 남이 나를 어떻게 생각할까를 너무 걱정하기 때문이기도 한 것 같다. 이건 요즘 고쳐보려고 남을 의식하지 않으려고 노력중인데, 가까운 사람이나 내가 직접적으로 일해야 하는 팀원들을 대할때에는 여전히 쉽지 않은 것 같다. 아무래도 관계를 무시할수 없는 상황이고, ‘나를 위해 일해주는 사람’이라는 생각이 머릿속을 지배하고 있어서 이게 결코 ‘잘해주는’ 것이 아님을 자각하고 있음에도, 쉽지 않다.
둘째, 부족한 부분을 향상시키기 위해서 어떤 노력을 해야 할까?
우선은 생각의 전환이 필요하다. 내가 지그재그로 혼자서 감정낭비, 시간낭비하는 것은 상대방을 배려하는것이 아니고, 서로를 위해서도 결코 이득이 되지 않는다는 것을 스스로에게 계속해서 상기시켜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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