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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남매맘의 성장스토리/4남매네의 영국살이

Day 26. 일일계획표

by 사업하는 4남매맘 Jin대표 2019. 11.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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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 26. 일일계획표.

사업을 시작하면서 가장 많이 깨달은 사실은 매일의 계획표를 짜야 한다는 것이다.

아니, 해야 할일이 있으면, 일정표에 넣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렇지 않으면, 그 일은 해낼 가능성이 현저히 떨어진다는 것.

체인지 그라운드에서 항상 강조하던 데일리리포트... 

초반에는 여러번 써봤는데 잘 되지 않았고, 작성하는 것을 까먹게 되고 헤매는 시간도 생기게 되고, 아무래도 나는 주어진 일을 하는 것이 아니라, 일을 만들어서 하는 입장이라 맞지 않는듯 했다. 

그래서 하게 된것이 데일리 플랜, 일일 계획표이다. 

첨에는 모바일 앱인 Tick Tick 만 사용했는데, 일을 다 해내는 날이 적고, 하루에도 수십번씩 앱을 열어보게 되어서, 일일 시간일정을 기록할 수 있는 Long Day라는 모바일앱을 사용했었다. 

앱의 좋은 점은 알람 설정이 가능하고 시간을 알려준다는 것. 

역시나 단점은 핸드폰을 자꾸 열어서 보게 된다는 것.

우연히, 아니 폭풍검색후 가장 마음에 드는 유튜브 채널- 정우영TV-를 발견하고, 거기에서 공유된 일일계획표 폼을 이용했다.

현재까지 그것을 프린트해서 사용하다가 며칠전에 내 방식대로 편집해서 만들어서 사용중. ^.^

아침 루틴때, 일일계획표에 기록하고, 그날 해야 할일들은 화이트보드에 다시 적어둔다. 

예전에는 계획표대로 지키지 못하게 되면 스트레스를 많이 받곤 했는데, 내가 계획표를 통제해야지, 계획표에 통제되어서는 안된다는 것을 깨달은 이후로는 유연하게 변경하면서 하고 있다. 

게다가 최근 며칠은 거의 그대로 지키지 않고, 한가지 일에 꽂히게 되면 그것만 집중적으로 하곤 했다. 

오히려 능률도 오르고, 일도 더 진행이 된것 같기도 하다. 

그날 그날 컨디션에 따라 조절중.

그리고 한가지 더 느낀 것은 아침에 화이트 보드에 쓸때, 나스스로에게 질문을 한가지 하고 있다.

'오늘 이 일들 중 어느 것을 해내게 되면 가장 뿌듯하고 스스로가 자랑스러울까?'

그렇게 해서 결정된 일은 빨간 색으로 표시해두고 그 일은 어떻게든 할려고 노력한다. ^.^

 

오늘에 가장 어울리는 말, 그리고 내가 요즘 가장 좋아하는 말.

"It's not what we do once in a while that shapes our lives. It's what we do consistently."

우리의 인생을 만들어가는 것은 어쩌다 한번 하는 그 어떤 일이 아니라, 우리가 지속적으로 하고 있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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