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경제공부/경제용어 90선

금본위제 - 경제 금융용어 90개 (Feat. 돈의 속성 김승호) 초보경제공부

by 사업하는 4남매맘 Jin대표 2020. 12. 8.
반응형

오늘의 경제용어 - 13. 금본위제

김승호 <돈의 속성> 의 경제금융용어 90개 

 

한국은행에서 2018년에 발행한  <경제금융용어 700선>에서 금융문명 탈출을 위해 꼭 알아야 하는 90개 금융용어 공부중. 

 

금본위제

 

오늘의 경제용어 - 금본위제

 

금본위제란 각국의 통화가치를 순금의 일정한 중량으로 정해 놓고 금화의 자유로운 주조와 수출입을 허용하며 이를 지폐나 예금통화 등과 교환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이다.

금본위제하에서 각국 통화는 금의 중량을 기준으로 그 가치가 정해져 있으므로 통화 간 교환비율은 금을 통하여 고정되며 따라서 금본위제는 전형적인 고정환율제도이다.

1800년대 영국의 금본위제 도입을 시작으로 독일, 네덜란드, 노르웨이, 스웨덴, 덴마크, 프랑스, 일본 등 주요 국가들이 금본위제를 채택하였다.

금본위제는 금의 국제수지 및 국내물가 자동 조절기능을 통해 국제금융 및 세계경제의 발전에 공헌하였으나 1차 세계대전 이후 주요국들이 과다한 전비지출로 말미암은 인플레이션과 정치적 불안 등의 문제에 직면하면서 이들 국가를 중심으로 제도의 유용성에 대한 의문이 높아졌다. 특히, 전후 영국이 과대평가된 파운드화의 가치로 인한 막대한 실업과 수출산업의 침체를 겪고 이어서 독일의 초인플레이션, 세계 대공황 등이 발생함에 따라 영국은 1931년 금본위제를 포기하고 파운드화의 평가절하를 단행하였다. 이후 주요 선진국들도 금본위제를 포기하고 변동환율체제로 전환하면서 금본위제는 결국 붕괴하였다.

연관검색어 : 고정환율제도/자유변동환율제도

 

19세기는 세계의 경제가 영국중심이었지만 2차 세계 대전 이후 미국 중심의 경제로 바뀌었다.

세계 금의 70%를 미국이 보유.

2차 금본위제인  브렌트 우즈 체제(금 1온스 = 35달러) 가 시작 되었다.

미국 달러만 금으로 바꿀 수 있고 다른 나라의 통화는 달러로 바꾼 후 금으로 변경 가능하게 되었다.

1950년대 말부터 유럽은 급격한 경제 성장을 한 반면 미국의 경제는 정체되었고 무역수지 적자가 지속적으로 누적되었다.거기에 베트남 전쟁때에 금보유량과 상관없이 달러를 무차별 발행하면서 달러의 가치는 하락하고 인플레이션이 증가하는 위기를 닥쳤다.

이후 달러의 가치가 떨어지자 몇몇 나라들이 보유한 달러를 금으로 바꾸는 금태환을 요구했고, 금보유량이 턱없이 부족했던 미국은 원활히 금태환을 해줄 수 없게 되었다. 달러의 가치가 계속 떨어지자 여러 국가들이 브렌트 우즈 체제를 떠나기 시작했다.

결국은 더이상 금 1온스= 35달러를 유지하기 힘들다고 판단한 미국의 닉슨 대통령은 '닉슨 쇼크'라고 불리는 선언인 1971년 8월 15일에 '더이상 달러를 금으로 바꿔주지 않겠다'고 선언함으로써 브레튼 우즈 체제가 폐지, 금본위제가 몰락하게 되고 지금의 변동환율제가 탄생하게 되었다.

출처 : https://md2biz.tistory.com/440

 

금본위제의 가장 큰 장점이 물가안정이다. 돈을 마음대로 찍어낼수 없기 때문에 물가가 갑자기 뛸 가능성이 없다.

하지만, 오히려 경제가 좋지 않을 때, 정부가 돈을 풀어 경제가 살려야 하는 상황에서는(현 상황처럼) 그것이 단점으로 작용한다. 

현재의 상황으로 봐서는 금본위제로 다시 돌아갈 가능성은 희박해보인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