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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기록43

온 오프라인 쇼핑, 조립, 세팅.... 그리고 또 다른 기회...?!? 지난주, 그리고 이번주의 일정이다. 온라인, 오프라인 쇼핑. 현재 사는 집과 브라이튼을 오가면서 물건 배달을 받고, 받은 물건을 조립하고 세팅하고... 현재 침대, 다이닝 테이블, TV , 가든 인조잔디 등 대부분의 큰 물건들이 배달되어 왔다. 아직 몇몇 물건들이 배달 올 것이고, 오프라인 매장에서 구입해야 물품들도 남아있다. 앞으로 3일간 쇼핑할 곳과 배달올 물건들. 그래도 드디어 끝이 보이는 듯하다. 슬슬 서류작업들도 마무리하고, 온라인 사이트에 등록도 하고 웹사이트 수정작업도 해야 할듯. 그리고, 오늘 온 한통의 이메일... 몇 주전에 연락했었던 부동산에서 여전히 관심있으면 집을 보러 오라고...^.^ 60곳 이상의 연락을 하고, 계속 거절당하다가, 우여곡절 끝에 계약이 성사되고 나니, 갑자기 2개.. 2020. 3. 10.
Day 65. 미루던 일을 하고 나면.... Day 65. 왠지 더 뿌듯하고 만족감이 큰듯. 게다가 막상 하고 나면, 도대체 왜 미룬거야? 하는 생각도 든다. 요즘 내가 대체로 미루는 이유는 2가지이다. 하나는 도대체 뭐라고 써야 할지 떠오르질 않는다. 아니, 뭔가 완벽함을 추구하려고 한다. 결국은 완벽해질 순 없는 건데.. 이걸 인정하는데 시간이 걸리는듯.... 똑같은 것의 반복이다. 그리고 같은 것이다. 비즈니스 웹사이트.... 그렇다... 지난번에 돈을 조금 아껴보겠다고, 일회성의 프리랜서를 이용했다가 결국은 내가 다시 디자인하고 업데이트했다. 물론 기본적인 시스템은 만들어놨다지만.... 비용 대비 아까비.. 그래도 덕분에 많이 배우면서 하고 있지만.... (일단은 거의 내가 다 손 볼수 있는 상황이 오긴 했으니...)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 2020. 1. 9.
Day 55. 아웃소싱 - 파워팀 Day 55. 아웃소싱... 파워팀 SA 사업을 준비하고 시작하면서 바로 한 것 중에 하나가 원격비서-VA(Virtual Assistant)를 구한 것이었다. 아웃소싱이 필요할 것이다, 아웃소싱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긴 했지만, 하는 일도 서툰데, 할 일은 많아지기 시작하니 압박감을 느끼기 시작했다. 그래서 떠오른 것이 현재 나의 VA 인 친구. 그 친구가 원래 사무직일을 이전에 많이 한 것도 알고 있었고, 같이 키즈 플레이그룹을 1년정도 자원으로 운영한 적 있는데, 일도 야무지게 책임감있게 잘 하는 스타일인 것을 어느정도 알고 있었다. 친구라는 점이 아주 잠시 흔들리기 했지만, 경제적으로 좋지 않은 사정인 것, 전업주부지만 막내가 어려서 자택근무는 가능하다는 것도 알고 있어서 친구에게 제안을 했다. 이.. 2019. 12. 28.
Day 54. 업 앤 다운한 박싱데이.... Day 54. 다채로웠던 박싱데이... 박싱데이 하루사이에 다양한 일들이 일어났다..ㅎㅎ 우선, 북드라마 설문 이벤트에 당첨된것...!!! 종이책을 받아본다니... 그것도 북드라마 책을... 아침에 김미경TV 북드라마 어워즈를 보다가 좋아서 펄떡 뛰었다는 것. 그렇게 평온한 날로 마무리 되나 했는데, 저녁무렵부터 전화가 울리기 시작했다. 새로운 예약이 들어왔다가 바로 취소되었고, 다음 주 월요일에 예약된 손님한테 연락이 와서 못올것 같다며 취소를 요구했다. 이유가 더 드라마틱한듯..... 같이 오기로 한 친구네 13살 딸이 병원에 입원해 있는데 상태가 아주 심각해서 살아남지 못할 것 같다고... 여러가지 미심쩍은 점이 없는 건 아니었지만, 취소를 승인해주기로 했다. 그래서 손님이 예약한 OTA(Onlin.. 2019. 12. 27.
Day 53. 거절하기는 쉽지 않다... Day 53. 거절하기... 드디어 디데이. 아침 6시에 화상 미팅을 하기로 잡혀있었다. 다행히 4시 50분부터 깨어서 미라클 모닝 루틴의 대부분을 한 후여서 컨디션은 나쁘지 않았다. 그래도 여전히 말을 꺼내는 것은 쉽지 않았다. 동업하기로 했던 친구의 노트북이 방전된 상태여서 화상 미팅대신 전화통화를 우선하기로 했다. 그리고 바로 지난주 태스크체크부터 미팅을 진행하려했다. 더 진행되기 전에 먼저 얘기를 해야 할 것 같아서, 우선 내가 할말이 있다고 말을 꺼내고, 나의 솔직한 지난 2~3주간의 소감을 이야기했다. 시간의 부족, 노력하면 될 줄 알았지만 이 일이 우선순위로 되어지지 않는다고... 사업이라는 것이 전력을 다해도 될까 말까인데 이런 마음자세로는 안될것 같다고 솔직하게.. 친구는 차분하게 솔직하.. 2019. 12. 26.
Day 52. 메리 크리스마스~~🎄🎅🎁 Day 53. 크리스마스....🎄🎅🎁 아이들이 있는 집에서는 연례행사인 크리스마스... 올해는 그래도 조금 차분하게 보내는 느낌이 드는 건, 선물에 대해 많이 고심하지 않았고 미리미리 준비하자라는 생각보다, 그냥 편하게 크리스마스를 맞이하자고 마음을 먹어서인듯. 그리고 그간 거의 휴식없이 달려온 느낌인데, 간만에 휴식을 취할 핑계가 생겨서 더 그런듯.^.^ 크리스마스 이브는 아이들과 같이 크리스팅글 서비스~ 아이들은 오렌지와 캔들, 이쑤시개에 젤리를 꽂아서 장식하면서 신났고, 게다가 캔들에 불을 부쳤을땐 더더욱 신나했다..^.^ 다행히 다들 얌~전히 들고 있었다... 크리스마스 이브 저녁에는 역시나 열심히 애들 선물들 포장하고... 20가지씩의 크리스마스 리스트를 적어서, 한명당 3개로 줄여서 쓰라고 했.. 2019. 12. 25.
Day 51. 결정..... 한가지에 집중하기... Day 51. 집중... 끈기가 중요하다. 한달전에 제의를 받고 2주전에 책도 읽고 심각하게 고민해보고, 미팅을 하고 해보자라고 의기투합을 했었다. 아직 계약서, 회사 설립 등의 것들을 하지 않고 조사, 설문 단계인데, 무언가가 찜찜한 느낌이 계속해서 들었다. 자꾸 짜증이 나기도 하고, 예민한 상태로 유지되고.... 동업하기로 한 친구의 말이 좋게만 들리지 않았다. 새로운 사업이고, 내가 익숙하지 않은 분야에 뛰어드는 것이어서 그런 것이겠거니 하고 생각했다. 내가 마음을 바꿔먹으면 될듯했다. 그래서 이 사업을 하게 되면 얻게 될 것듯. 특히 경험! 을 계속해서 생각해보았다. 자꾸만 경험/기회보다도 그 뒤에 자리잡고 있는 앞으로 헤쳐나가야 할 것들이 크게 두각되어 느껴졌다. 그리고 그 생각에서 벗어날 수.. 2019. 12. 24.
Day 49. 크리스마스여서... Day 49. 크리스마스라는 이유로... 내일부터 4일동악 묶을 손님이 서류를 보내지 않아 초조해져 있었다. 최악의 경우는 내가 직접 가야하는 상황이었으므로...^.^ 알고보니 인터넷이 안되어서 이메일과 왓츠앱 메세지에 접속을 못하고 있었던 것. 어쨋든 바로 작성도 다 하고, 내일 체크인할 준비 완료~~~ 크리스마스 트리도 준비해두었고, 크리스마스라고 페네토네 빵도 사다두었다. 크리스마스여서 최대한 즐거운 추억이 되게 해주려 노력했는데, 따뜻하고 포근한 크리스마스를 보내길.. 메리 크리스마스~~~ 2019. 12. 23.
Day 48. 크리스마스 방학.. Day 48. 아이들 방학 첫날... 아이들 학교를 보내기 시작한 이후로, 가장 예민하게 느껴지는 시기는 방학과 하프텀... 아무래도 초등학교 예비반부터 거의 하루종일 학교에서 시간을 보내는 아이들이어서, 하프텀이나 방학이 기다려지겠지만, 솔직히 좀 너무 자주 있는 느낌은 지울수가 없다. 한국엔 여름방학, 겨울방학, 그리고 봄방학... 이렇게 하면 다인데... 중간에 추석, 국가공휴일 등을 제외하곤 거의 계속 학교를 간다고 보면 되는데, 영국에선 조금 익숙해질즈음 되면, 하프텀... 그리고 좀 지나면 방학...대부분 6,7 주의 한번씩 쉬게 된다. 그러다보니 직장을 다니는 부모들은 그리 쉬운 스케줄은 아닌듯. 물론 홀리데이클럽이나 하프텀 클럽 등 학교나 공공기관, 교회 등에서 방학 활동 같은 것을 신청해.. 2019. 12.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