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를 후회할때 위로가 되는 한마디(Feat. 효리네 민박)
과거를 돌아보면서 아쉬워하거나 후회한 적이 있는가?
예전에 효리네 민박에서 25살의 친구들이 함께 방문했을때, 남편 김상순과의 대화이다.
이효리가 평범한 일상을 살지 못하고 마음을 닫고 산 25살의 자신에 대해 이야기를 한다.
"나는 쟤네 보니까... 희한한 이상한 기분이 들더라.
25살의 나는 좀 나는 외로웠던 것 같거든.
나는 저렇게 재잘재잘 막 같이 모든 걸 나누는 또래 친구가 별로 없었어.
친구가 다 매니저 아님 스타일리스트 언니... 다 일하면서 만나는 사람들...
나의 25살의 이효리가 안쓰러운 생각... 희한하게 그런 생각이 들었어.
엄청 돈도 잘 벌고 좀 잘 나갔지만... 아 정말 뭐라고 표현은 못하겠지만...
그런데 사실은 하려면 할 수 있었을 거 같은데... 왜 나는 그렇게 마음을 닫고 살았을까.."
그리고 남편 김상순은 이렇게 얘기한다.
"그때는 또 그런 이유가 있었겠지. 그런 환경에 있었고... 그런 생각이 들었고..."
그때는 또 그런 이유가 있었겠지.
참 멋진 남편이다 라는 생각이 듦과 동시에… 이미 되돌릴수 없는 과거에 대해 생각하는 것에 대해 다시끔 생각하게 해준다.
그때의 나, 나의 선택이 현재의 나의 눈으로 봤을때에는 최선이 아닐수도 있고, 마음에 들지 않는 선택일수도 있다.
김상순의 말처럼… 그때의 나에게는 그런 이유, 그런 환경… 그런 생각들이 있었을 터이다.
과거의 나를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순간, 나와의 거리가 성큼 더 가까워지게 된다.
그때 이랬으면 어땠을까? 내가 왜 그랬을까?
하는 후회가 밀려올때, 과거의 나에게 이렇게 얘기해주는 건 어떨까?
‘그때는 그런 이유가 있었겠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