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기금융시장 - 경제 금융용어 90개 (Feat. 돈의 속성 김승호)
오늘의 경제용어 - 20. 단기 금융시장
김승호 <돈의 속성> 의 경제금융용어 90개
한국은행에서 2018년에 발행한 <경제금융용어 700선>에서 금융문명 탈출을 위해 꼭 알아야 하는 90개 금융용어 공부중.
오늘의 경제용어 - 단기금융시장
단기금융시장
단기금융시장(money market)은 금융기관, 기업 등 경제주체들이 단기적인 자금수급 불균형을 조절하기 위하여 통상 만기 1년 이내의 단기 금융상품을 거래하는 시장이다.
이 시장은 기업의 시설 자금이나 장기운전자금 조달을 목적으로 발행되는 주식, 채권 등이 거래되는 자본시장에 대응하여 자금시장이라고도 불린다.
현재 우리나라 단기금융시장에는 콜시장, 기업어음(CP)시장, 양도성예금증서(CD)시장, 환매조건부채권매매(RP)시 장, 전자단기사채시장, 통화안정증권시장(만기 1년 이내) 등이 있다.
이 시장은 중앙은행의 통화정책이 파급되는 시발점이 되는 시장이기 때문에 매우 중요한 시장이다.
중앙은행의 정책금리 변경은 단기금융시장 금리 변화를 통해 장기금리 및 금융기관 예금・대출금리에 영향을 미치고 궁극적으로 생산, 물가 등 실물경제에 영향을 미친다.
일반적으로 단기금융 시장이 발달되어 있으면 활발한 재정거래를 통해 통화정책의 파급효과가 원활히 이루어진다.
이외에도 단기금융시장은 단기자금을 손쉽게 조달하거나 운용할 수 있으므로 경제주체 들에게 일시적인 단기자금 수급 불균형에 따른 유동성 관리를 용이하게 해주며, 단기금융 상품은 만기가 짧아 장기금융상품에 비하여 금리변동위험이 크지 않고 유동성도 높으므로 금융상품 보유에 따른 위험을 관리할 수 있는 수단을 제공하기도 한다.
연관검색어 : 장기금융시장(자본시장)
장기금융시장(자본시장)
금융시장은 거래 금융상품의 만기를 기준으로 단기금융시장(money market)과 자본 시장(capital market)으로 구분되는데 자본시장은 만기 1년 이상의 장기채권이나 만기가 없는 주식이 거래되는 시장을 말한다. 자본시장은 주로 기업, 정부 등 자금 부족부문이 자금 잉여부문으로부터 장기적으로 필요한 자금을 조달하는 데 활용되고 있어 장기금융 시장이라고 부른다. 우리나라의 자본시장에는 주식이 거래되는 주식시장과 국채, 회사채 및 금융채 등이 거래되는 채권시장이 있다.
연관검색어 : 단기금융시장
국내의 단기금융시장
콜시장 - 이론적으론, 금융회사들이 자금 조절을 위해 90일 이내를 만기로 돈을 빌려주고 빌리는 시장.
실제로는 보통 하루를 만기로 자금을 빌리고 빌려주는 초단기 자금시장
금융회사들은 매일매일 자금 사정을 점검해서 자금부족이 예상되면 여유자금을 가진 금융회사로부터 다음 날 갚을 것으로 약속하면서 필요한 자금을 빌린다. 보통 담보 없이 빌리는데, '부르면 즉각 대답'해서 거래한다고 콜(Call)이라고 불린다고.
단기금융시장의 역할
1. 개인과 기업 등 경제주체들의 일시적인 자금 과부족을 신속하게 조절할 수 있는 유동성을 제공.
실제 금융회사를 포함한 기업·가계 등 경제주체들은 경영환경 변화에 따라서 일시적으로 자금 과부족 상태가 발생할 수 있는데, 이 경우 단기자금시장이 이를 효과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수단을 제공
-> 금융시장에서 일시적으로 급격하게 증권의 가격이 변화하는 위험이라든지 부도가 발생할 수 있는 신용 위험을 줄여주는 효과를 가져온다.
2. 중앙은행은 단기금융시장을 전반적인 금리수준을 조정하기 위한 통화정책의 수단으로 이용. 2008년 중반까지 한국은행은 콜금리 운용목표치를 정책대상금리로 사용하였으며, 이후에는 한국은행RP 매도금리를 기준금리로 사용하고 있음.
따라서 금융시장에서는 콜·RP 등의 금리 움직임을 중요한 시장신호로 받아들이고 있음..
출처 : [경제기사야 놀~자] 단기금융시장이란 무엇이고 어떤 역할을 하나요?
https://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11/10/13/2011101302343.html
단기금융시장을 잘 살펴야 장기금융시장의 변화에 대비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