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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축통화 - 경제 금융용어 90개 (Feat. 돈의 속성 김승호) 초보경제공부

사업하는 4남매맘 Jin대표 2021. 1. 21.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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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경제용어 - 17. 기축통화

김승호 <돈의 속성> 의 경제금융용어 90개 

 

한국은행에서 2018년에 발행한  <경제금융용어 700선>에서 금융문명 탈출을 위해 꼭 알아야 하는 90개 금융용어 공부중. 

 

 

오늘의 경제용어 - 기축통화 (Key Currency)

 

기축통화란 여러 국가의 암묵적인 동의하에 국제거래에서 중심적인 역할을 하는 통화를 지칭한다.

구체적으로는

1. 국제무역결제에 사용되는 통화

2. 환율 평가시의 지표가 되는 통화

3. 대외준비자산으로 보유되는 통화 등의 의미를 포함한다.

 

그러므로 어떤 나라의 통화가 기축통화가 되기 위해서는 세계적으로 원활히 유통될 수 있도록 유동성이 풍부하여야 하고 거래당사자들이 믿고 사용할 수 있도록 신뢰성을 갖추어야 하며, 국제적으로 경제력은 물론 정치력・군사력까지 인정받는 국가의 통화여야 한다.

20세기 초반까지는 세계 금융경제의 중심이었던 영국의 파운드화가 기축통화로서 국제 거래에 주로 이용되었으며, 2차 세계대전 이후에는 전 세계 외환거래 및 외환보유액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미국 달러화가 기축통화로 인정받고 있다.

한편, 현재 국제거래에 서 비교적 자주 사용되는 통화로는 미국 달러화이외에도 유로화, 영국 파운드화, 일본 엔화, 스위스 프랑화 등이 있는데 이들은 흔히 교환성통화라 한다.

연관검색어 : 교환성 통화

 

기축통화의 변화

 

세계주요통화의 변천 /Republic Monetary Exchange

 

기간 1450~1530 1530~1640 1640~1720 1720~1815 1815~1920 1921~
나라 포르투갈 스페인 네덜란드 프랑스 영국 미국
통화 에스쿠도 헤알 데 오초 길더화(굴덴화) 프랑화 파운드화 달러화

 

* 15세기 이베리아 반도를 중심으로 한 '대항해시대'.

- 포르투갈과 스페인은 아프리카와 아메리카 대륙을 식민지화.

볼리비아와 멕시코 지역에서 은광 발견

 

* 1588년 영국 해군이 스페인의 무적함대 완파 -> 스페인 중심의 해상권이 흔들림.

양국이 전쟁을 벌이면서 국력을 소진하는 사이 기회를 얻은 것은 네덜란드!

네덜란드는 17세기 초 동인도회사를 세우는 등 동남아시아에서 식민지배를 확대 -> 암스테르담에 최초의 근대적 은행을 두고 수표를 만드는 등 발달한 상업국가로서의 면모.

네덜란드의 길더화가 국제통화의 역할

 

* '해가 지지 않는 나라' 대영제국의 시대 - 영국의 파운드화.

당시 영국은 파운드화를 금에 연계하는 금본위제를 도입했고 세계 각국은 파운드화를 교역 시 결제용도로 사용.

19세기 후반에 파운드화가 세계 교역 결제통화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60%에 달한 것으로 알려진다. 1,2차 세계대전으로 패권을 넘김.

미국 경제 규모가 영국을 뛰어넘은 것은 1872년이며, 1915년에는 수출 규모까지 따라잡았다. 하지만 1940년까지 해외 각국이 보유한 파운드의 양은 달러의 두 배에 달했다. 제2차 세계대전 기간에도 파운드는 핵심 화폐 역할을 지켰다.

 

* 1944년 - 브레턴 우즈 협상. 달러화를 기축통화로 삼는 금환본위제에 합의.

금 1온스는 미국 35달러에 고정, 이후 국제적으로 달러화의 사용량이 파운드화를 앞섰다.

그후 달러화는 국제 통화의 자리를 지킴.

다른 국가들의 도전 - 1. 엔화. 일본이 세계 2위 경제 대국으로 올라서면서 엔화가 달러화에 도전했다. 1985년 플라자 합의로 일본 경제는 주춤했고 곧 '잃어버린 20년'으로 불리는 장기불황에 빠졌다.

2. 유로화 - 유럽연합(EU)이 탄생하며 유로화가 새로운 대안으로 떠올랐지만, 역시 저성장에 빠지면서 달러화의 벽을 넘지 못하고 있다.

출처: http://www.atlas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2504

 

 

기축통화에 대해 역사와 접목시켜 재미있게 설명되어 있는 영상. 

https://youtu.be/DlJNEEpz1GY

기축통화란 무엇이며 어떻게 작동할까?/독서연구소_로크미디어

경제를 역사의 흐름으로 풀어주는 책인 <50대 사건으로 본 돈의 역사 > 참 재미있게 읽었던 기억이 난다.

고영성 작가와 홍축욱 박사가 이렇게 설명해주는 심층영상도 만들어놔서 더 좋음. ^^

기축통화에 대해 쉽게 설명하면서 배경역사도 자세히 설명해준다.

 

역사에 접목해서 보면 경제공부도 재미있어지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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