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플래너 리뷰 - 12개월 버전 Law of Attraction Planner
Law of Attraction 플래너 리뷰 12개월 버전
최근에 온라인 독서모임을 시작했다.
켈리최 회장님이 주도하던 끈기프로젝트에 참여했던 켈리스 분들이 멤버로 구성된 모임이다. 짧게는 100일 길게는 250일을 함께 인스타그램 상에서 서로 응원하고 함께 지켜보던 사이여서 더 열정적이고 친근한 모임이다.
지난주 2번째 책으로 <성과를 지배하는 바인더의 힘- 강규형> 이라는 책으로 독서모임을 가졌다.
3p 바인더에 대한 얘기가 주를 이루는 책인데, '기록의 힘'에 대해 다시 절실하게 느끼게 해주는 책이었다.
3p 바인더 형식은 이미 개인적으로 1년 가까이 편집해서 프린트해서 사용하고 있었다.
올해는 프린트로 너저분해 보이는 나의 1년 바인더를 정리하고 깔끔하게 사용해보고 싶은 마음에 일찌감치 플래너를 찾아보았다.
이미 3p 바인더를 사용해서 시간 단위로 계획을 짜고 기록하는 것에 익숙해서 그와 비슷한 것을 아마존에서 찾았다.
그 중 가장 3p 바인더와 비슷한 형태의 플래너를 발견했는데 Law of Attraction Planner 12개월 버전이다.
풀이하면, 끌어당김의 법칙 플래너. 제목부터가 끌리지 않는가?ㅋㅋㅋ
실은 전에 90일 버전의 이 플래너를 사용한 적이 있다. 블로그에 리뷰도 작성했었다.
(마지막에 다시 구입할 것 같지 않다고 했었다. ㅋㅋㅋ)
2019/10/29 - [4남매맘의 다이어리/미라클 모닝] - Law of attraction 플래너 리뷰 - 90일 데일리 플래너
우선 그 소감은 90일 버전에 해당. 그때의 목적은 미라클 모닝 감사일기 노트와 계획표를 하나로 묶기 위한 목적이 컸었다. 지금은 미라클 모닝 노트의 용도가 순수하게 감사일기와 확언에 더 집중되어 있어서, 이번엔 순수하게 '플래너'가 필요한 용도여서 여러모로 상황이 바뀌기도 했다.^^
이번에 산 버전은 12개월버전으로 날짜가 적혀있는 플래너이다.
12개월 버전의 장점은 일주일 시간 계획표를 한눈에 볼 수 있다는 점.
90일 버전의 너무 상세해서 번거로운 점이 단점이었다면, 그 부분이 보완된 듯한 느낌이랄까?
이 플래너를 살펴보면, 우선 밖에 커버도 따로 있고...^^ 플래너 디자인 자체도 럭셔리해보인다. 덤으로 펜 홀더도 있고... 플래너 자체의 사이즈는 A5가 아닌 B5여서 조금 크게 느껴진다. 휴대용으로 사용하기엔 조금 부담스러울지도 모르겠다. (난 주로 집에서 쓸 예정이라 문제 없음~~)
앞부분은 90일 버전이랑 동일하다. 이게 조금 귀찮긴하다. 이미 열심히 다 작성했었는데, 또다시 다 해야하니.. 이게 바인더 형태였다면 다시 반복해서 작성하지 않아도 되니 편했겠지? ^^
Law of Attraction Roadmap 끌어당김의 법칙 로드맵 이라고 플래너를 작성하는 법이 다이아그램과 설명으로 자세하게 나와 있다.
앞부분에는 인생계획과 목표를 적는 부분이 상세하게 나와 있다.
그리고 이어서 1년 목표, 성취했을때의 보상, 두려운 점 등을 상세하게 적는 부분이 나오고 비전보드를 하는 부분까지... 연간 목표, 계획을 아주 잘 짤수 있는 구조로 되어 있다.^^
월간 목표와 달력 부분
배우고 싶은 기술이나 습관등을 적는 부분이 있고, 월별 목표 3가지와 선정 이유, 보상을 쓰는 부분, 그리고 각각의 목표마다 5가지 실행단계를 쓰게 되어 있다. 상당히 체계적으로 되어 있는 부분.
다음은 주간 계획표.
내가 가장 마음에 드는 부분. 일주일을 한눈에 볼수 있고, 시간단위, 아니 심지어 30분단위로 상세하게 기록이 가능하다.
우선순위를 기준으로 한주의 할일들을 작성할 수 있고, 습관을 기록하는 곳도 있다.
매일마다, 그날의 목표와 3가지 우선순위를 쓰는 곳이 있어, 그날그날 무엇에 집중해야 할지 한눈에 볼수 있다.
(요즘 느끼는 점 중 하나, 매일 '한가지' 가장 중요한 것, 꼭 해내고 싶은 한가지를 정해두면 성취감이 크고 오히려 주간 성과률도 올라가는 것 같다. 이것저것 다 한꺼번에 해내려고 하지말고 한번에 '한가지'에 집중하기... 요즘의 나의 포커스이다.^^
월별 피드백
그리고 매 달마다 피드백하는 부분이 나온다. 한가지 아쉬운 점이라면 주간 피드백부분은 없다는 것.
이건 또 따로 해야 하나보다..^^
아이디어나 노트를 쓸수있는 공백부분이 중간에 나오고 12월 끝난 후에 충분한 양으로 메모를 할 수 있는 부분이 있다.
플래너의 가장 마지막 부분에는 세계지도와 함께 방문하고 싶은 톱 20 지역을 적는 부분도 있다. 여행 버킷 리스트..^^
그리고 뒷커버 안쪽에 작은 책자로 플래너를 만든 목적과 원리와 함께 상세한 사용방법이 예시로 나와 있다.^^
날짜가 명시되어 있는 플래너라서 2021년 1월부터 사용가능하지만 12월 한달동안 인생목표와 계획, 2021년 새해의 목표와 계획을 짜임새있게 이 플래너와 함께 만들어 보는 것도 좋을 듯 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