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주의 리뷰 및 일주일 계획표 - 미라클 모닝 다이어리 활용
일주일 리뷰 및 일주일 계획표
매일 아침, 미라클 모닝 루틴의 마지막으로 하는 것이 일일 계획표 작성이다.
그리고 매주 일요일엔 일주일 리뷰와 계획, 월말에는 월별리뷰와 계획을 세운다.
즉, 일일계획표는 당일 결정을 하는 것이 아니라, 장기 계획을 잘게 쪼개어서 오늘의 할일을 결정하는 것.
이런 식으로 하면 오늘 내가 하는 일의 방향이 나의 목표로 향하게 된다.
그래서, 매주 일요일 저녁은 일주일 리뷰를 하고 계획을 짠다.
개인적으로는 일주일 리뷰를 가장 중요하게 여긴다.
가장 현실적으로 구체적인 계획을 짤수 있고 경과를 모니터할 수 있기 때문이다.
물론 월별, 연간 리뷰와 계획도 짠다. 하지만 기간이 길어질수록 자세하게 짜기도 힘들거니와, 변경 및 수정이 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개인적으로는 일주일 리뷰와 계획이 가장 중요한 것 같다.
하루하루는 컨디션에 따라 잘 지켜지는 날도 있고 하루종일 원하는 대로 흘러가지 않는 날도 있지만,
일주일 단위로는 모아서 보면 성취도도 높다.
내가 하는 일주일 리뷰와 계획 단계를 소개해보고자 한다.
일주일 리뷰는 <미라클 모닝저널> 을 기본으로 확장해서 만들었다. 이후 많은 다른 자기 계발서를 보고 따라해봤지만, 결국 기본은 크게 다르지 않았다.
현재는 특정 플래너나 표를 작성하진 않고 미라클 모닝 노트에 그냥 적는다.
<일주일 리뷰 - Weekly Review>
1. 한주동안 잘한 일이나 성취한 일- (Achievement & Accomplishment)
일과 개인적인 부분을 나누지 않고 나열한다.
보통 일/개인/공부 부분으로 나뉘어서 목표를 짜두었기 때문에 쉽게 볼 수 있다.
완료를 하지 못했던라도 시도를 했거나 진행중에 있는 것도 잘한일로 적는다.
리뷰를 하는 이유는 ‘나를 칭찬하고 격려해서’ 앞으로 더 나아가기 위해 하는 것이기 때문에 사소한 것도 적기~!
2. 한주동안 못한 일이나 실망스러운 일 - (Disappointments)
완료하지 못한 일. 아쉬운 점을 적는다
3. 이번 주에 배운 점 (Main learning for the week)
위의 리뷰를 통해서 깨닫거나 발견한 나에 대해 간단히 적는다.
4. 개선방법 (How can I improve)
개선할 수 있는 방법들을 브레인 스토밍한다.
솔직히 보통 이단계에서 항상 답이 나오지 않을 수도 있다.
일주일 계획을 짜면서 방법을 찾을 수도 있고 어떤 것들을 장기간 해결해야 하는 문제일 수도 있으므로, 간단히 생각나는 대로 한두가지씩이라도 적으려 노력한다.
<일주일 계획>
주로 월별 계획을 보면서 수정, 보완해가면서 채운다.
사업/일, 개인, 책/공부로 나눠서 작성하고, 각 부분 별로 3~5가지 목표를 적는다.
개인에는 주로 운동계획과 블로그, 유튜브 대학강의에 대한 내용을 넣고 책/공부는 경제공부, 독서노트나 요약할 책 등을 적는다.
이주의 책은 현재 읽고 있는 책, 읽고 싶은책, 북드라마 책 등 상세하게 책 제목들을 적어둔다.
책을 많이 적어두는 편인데, 그중에서 골라서 본다. 요즘은 특히나 하나의 책에 집중이 잘 안되어서 읽다가 안 읽히면 덮어두고 다른 책을 본다. 주로 동시에 2~3권의 다른 종류의 책을 본다. 주로 자기계발서나 독서관련책 1권, 경영이나 마케팅 관련 1~2권.
세부적인 날짜별 할일을 적을때에는 주로 월/화/수 주 초반에 일을 집중적으로 넣는 편이다. 특히 하기 싫거나 주저하던 일들은! 그래야 일주일이 편해진다. 😆
그리고 최근의 계획표에는 습관화하여 매일 하는 일은 제외하고, 금/토/일에는 사업관련 일정을 많이 잡아두지 않았다. 월~목요일에 계획해 두었던 일을 하지 못했을 경우, 혹은 갑작스런 미팅이나 일이 생겼을 경우를 대비하여 비워두었다. 게다가 요즘은 애들이 계속 집에 있어서 더더욱 일을 하기 힘든 경우도 많기도 하다.
이번 주처럼 일이 손에 잡히지 않는 주에도 이렇게 일주일 단위로 리뷰를 하고 체크를 해보면 그래도 어느정도 진행이 되어가고 있는 게 보인다.
그리고 일주일 단위로 리뷰를 한 후 계획을 짜면 좋은 점은 내가 할 수 있는 능력치가 측정이 되고, 양을 조절할 수 있고, 어떤 부분을 아웃소싱을 더 해야 하는지 등도 파악할 수 있다.
현재 이런식으로 서류작업들을 VA(원격비서)에게 꾸준히 넘기고 있다. ^.^
이렇게 리뷰를 하고 그것을 바탕으로 계획을 짜는 것은 나를 질책하기 위함이 아니라, 나를 격려하고 칭찬하기 위함이다. 나를 더 알아가고 보듬으면서, 오늘도 한걸음씩 앞으로 나아간다.
"꿈은 종이에 적으면 목표가 되고, 그것을 자르면 계획이 되고, 계획을 실현하면 현실이 된다. 목표를 작게 조각내어 매번 성공하라. 그것이 버릇이 되면 어느새 큰 성공을 차지하고 있을 것이다."
<알면서도 알지 못하는 것들> 김승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