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남매맘의 책이야기/사업가를 위한 책이야기

#북드라마#인류로써 미래를 계획하고 준비하라 - '초예측'

사업하는 4남매맘 Jin대표 2019. 6. 26.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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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예측 - 오노 가즈모토

북드라마의 이번 책은 초예측.

오노 가즈모토라는 일본인 저널리스트가 8명의 세계적인 석학과 인터뷰한 내용을 엮은 책이다. 

‘인류’ ‘문명’ ‘AI’ 등의 왠지 일반인에게는 동떨어진듯한 주제들에 대한 이야기들이어서 처음에는 읽기 힘들었다. 

역시나 미경쌤, 북드라마를 보고 난뒤에 마음을 가다듬고 다시 찬찬히 읽어보기 시작했다.

무거운듯, 동떨어진듯한 이야기이지만, 지금 우리의 현실이고 우리가, 우리의 아이들이 가고 있는 미래인 것..

빠르고 예측 불가능한 미래를 계획하고 준비해야겠구나 하며, 조금은 무서우면서도 다시금 다짐하게 해주는 책이었다.

그리고 읽고 싶은 책리스트가 더 생겼다..ㅎㅎ^^


인류의 운명 

[사피엔스] [21세기를 위한 21가지 제언] 의 저자 '유발 하라리’

 

"헤아릴 수 없이 많은 일이 빛의 속도로 빠르게, 심지어 동시에 발생하고 있습니다. 그러니 유권자나 정치가는 세계 각지에서 벌어지는 일들을 정확하게 파악하기 점점 더 어려워집니다. 정보가 지나치게 많은 것이죠. 10년, 20년, 30년 후에 어떻게 될지 그 누구도 알 수 없습니다. 예측을 할 수 없으니 미래에 추구할 목표나 가치를 결정할 수도, 계획을 세울 수도 없죠. 솔직히 이런 일은 인류 역사상 처음입니다.

물론 과거에도 완벽하게 미래를 예측하기란 불가능에 가까웠죠... 그래도 생활 방식이나 사회 기본 구조가 30년 후에 어떻게 될지는 어느 정도 예측할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30년 후에 이 사회가 어떻게 될지 아예 모릅니다… 수명도 마찬가지입니다. 크게 연장될 수도 아닐 수도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연금이나 보험은 설계 자체가 불가능해지지요."

 

너무 세상이 빠르게 돌아가서 전혀 예측이 안된다는 것. 무서운 일이다. 

유발 하라리는 더 나아가 ‘무용계급’에 대해서도 언급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무용계급-쓸모없는 계급으로 전락하게 될 것이라고 그는 경고한다.

 

"육체적 능력 면에서는 이미 오래전에 기계가 인간을 앞질렀기에 그동안 인간은 서비스업이나 의사, 번역가 등 인지적 능력이 필요한 일을 맡아왔습니다.그런데 이제는 인공지능과 인지적 능력을 겨루고 있는 상황입니다. 우리는 육체적 능력이나 인지적 능력 외에 인간만이 확실한 우위를 갖는 제 3의 능력을 아직 알지 못합니다. 사실은 존재하는지조차 불투명하지요…..

기성세대는 미래에 어떤 기술이 필요할지 갈피를 잡지 못하니까 지금 자녀들에 무엇을 가르쳐야 할지 모르거든요. 30년 후 노동시장은 불투명하며 대학교에서는 어떤 것을 가르치게 될지 아무도 모릅니다. 지금 우리가 자녀들에게 가르치고 있는 내용 대부분은 자녀들이 40세가 될 즈음에 쓸모없어질 수도 있어요. 그런데도 뾰족한 수가 없습니다. 미래 노동시장을 예측하지 못하니까요.”

 

그리고 21세기가 어떻게 변화했고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해 제시한다.

 

“기존에는 인생을 두 시기로 나눴습니다. 배우는 시기, 그리고 배운 것을 활용하는 시기로 말이죠. 배우는 시기에 자아가 형성되고 교육이 이뤄졌다면, 다음 시기에 사람들은 배운 것을 사용해 먹고 살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런 방식은 21세기에 통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끊임없이 학습하고 혁신해야 합니다…..30세를 넘기면 대다수의 사람은 새로운 것을 배우는 데 그다지 능숙하지 못합니다. 또 대부분 변화를 좋아하지 않지요. 그러나 이제는 하지 않으면 안 되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사람들이 무용 계급의 출현과 같은 위험을 사전에 인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그래야 원하지 않은 결과가 나타나기 전에 미리 대처할 수 있으니까요. 미래를 예측하는 일이 의미가 있으려면, ‘이런 일들이 앞으로 일어날 것입니다. 어떤 일이든 가능성이 있지만, 특정 가능성에 위기감을 느낀다면 당장 행동하세요’라는 메세지를 전달해야 합니다.”


100세 시대는 삶을 어떻게 바꾸는가

[100세 인생]의 저자이자, 런던 경영대학원 교수, 인재론, 조직론의 세계적 권위자 '린다 그래튼’

 

100세 시대에 맞는 새로운 삶의 방식

1. 3단계의 삶이 끝났다.

 - 인생을 교육-일-은퇴라는 3단계로 설계하는 기존의 발상은 이제 시대에 맞지 않습니다. 풀타임 근무나 정년퇴직이라는 개념 자체가 사라지고 사람들은 더욱 세분화된 인생 단계에 따라 나이에 구애받지 않고 살게 될 거예요. 

2. 유형 자산과 무형 자산

- 앞으로 주택, 현금, 예금 같은 유형 자산보다는 건강, 동료애, 변화에의 대응력과 같은 무형 자산이 훨씬 중요해질 거라고 생각합니다.

평균수명이 짧았던 시대에는 은퇴 후를 대비해 금융 자산을 축적하는 게 합리적이었습니다. 그러나 수명이 늘어나면 재산을 모으기보다, 지금보다 오래 일하기 위한 자산을 축적해두어야 합니다. 그 자산이란 바로 생산 자산, 활력 자산, 변형 자산으로 구성되는 무형 자산입니다.

-변형자산 : 평생 자신을 변화시킬 수 있는 능력.

 구체적으로는 자신에 대한 깊은 이해나 변화를 돕는 다양한 네트워크가 변형 자산에 해당합니다. 앞으로는 변화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자산이 될 거예요.

 중요한 것은 여가 시간을 오락이 아니라 창조에 투자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여가는 은퇴 후가 아니라 모든 단계에 촘촘하게 박혀 있습니다. 그 시간을 학습하는 시간으로 활용해야 합니다. 

 *5분 자투리 시간에 배울 것, 주말을 이용해 배울 것, 2~3개월 동안의 장기 휴가에서 배울 것을 시간 단위마다 정리해 계획을 세워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100세 시대에 맞벌이는 선택이 아닌 필수

 * 이상적인 삶의 방식은 부부가 둘 다 일을 하는 맞벌이입니다. 그러면 한쪽이 버는 돈으로 생계를 유지하면서 다른 쪽이 다음 단계를 향해 재창조에 전념할 수 있잖아요. 둘 다 일이 있어야 다단계 삶을 보다 유연하게 운용할 수 있습니다.

-생산 자산: 생산성을 높여 일을 성공하는 데 도움을 주는 자산.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나를 이끌어주는 사람, 깊은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사람과 관계를 형성할 필요가 있습니다. 

* 다양성이 존재하는 네트워크를 구축하거나 다른 부류의 친구를 사귀면 삶에 새로운 변화를 창출할 수 있습니다.

 

책에는 이 2명의 학자 외에도 6명의 저명한 학자들의 인터뷰가 담겨있다. 

북드라마에서도 이 2명의 내용만 다루었고, 솔직히 이 둘이 가장 나에게 공감이 가는 와닿는 내용들이었다. 가장 일반인의 현실과 바로 맞닿은 주제를 다루었기 때문인듯.

덕분에 읽고 싶은, 읽어야 할 책 리스트가 더해졌다. 유발 하라리의 책,  [21세기를 위한 21가지 제언]은 구입해 놓고 순서를 기다리는 중이고, [사피엔스]는 위시리스트에서 대기중이다. 그리고 린다 그랜튼의 [100세 인생]이라는 책은 꼭 찾아서 읽어보고 싶다.


#북드라마 영상

노후에 필요한 자산 3가지 - 북드라마: 초예측/ 김미경TV

#북액션

여러분만의 변형 자산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 무엇을 하실 것인지에 대해 작성해 주세요!

북드라마 책 읽고 정리하고 실천하기

올해의 목표였던 책 100권 읽고 독서노트 작성하고 블로그에 리뷰 올리기

레거시 교육프로그램 열심히 공부하고 정리하고 실행하기.

각종 사업 세미나나 네트워킹 그룹들을 찾아서 다니면서 배우고 인맥 넓히기

교육 Webina나 유튜브 강의(체인지 그라운드/뼈아대/김미경TV등) 보고 공부하기

경제 공부 하기.(쉬운 책부터 단계적으로)

블로그에 조금씩 다양한 주제로 넓히면서 글쓰기.


이렇게 쓰고 보니, 왠지 조금은 뿌듯하다. 많은 부분을 이미 실천하고 있으므로.

내것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지금까지 해오던 것, 앞으로 할 것들을 꾸준히 정리해야겠다. 

100세 시대, 변형 자산을 만들기 위해 하루하루를 알차게 살아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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