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격리 상황 업데이트(6월 23일 발표)

영국 격리 (Lockdown) 완화 

 

보리스 존슨이 격리완화에 관한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엔 대부분의 것들이 완화되고, 비즈니스도 거의 정상화된다. 물론 정부가 안내하는 가이드라인에 따르는 조건으로.

본격적인 변화는  7월 4일부터이다.  정부발표 내용은 잉글랜드에 해당되는 상황이다. 스코틀랜드와 웨일즈, 아일랜드는 자체적으로 따로 방침을 발표하고 있다. 

 

2미터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된다.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

7월 4일부로 2m (6ft)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된다. 

• 2미터 거리를 지킬 수 없는 경우, 바이러스 전염의 위험을 주의하면서 1미터 이상의 거리를 유지

 

각 기업들이 지켜야 할 방침

- 사무실에 전면으로 앉는 구조(Face to face) 를 피할것

- 닫힌 공간의 사람 수를 줄이도록 유의할것

- 환기시설 보충할 것

- 마스크 등의 얼굴을 가리는 장비를 사용할것

- 필수적이지 않은 사교 공간을 폐쇄할것

- 손 소독제를 비치할것

- 팀 내의 시프트 패턴을 바꿀것

 

북아일랜드도 1미터 룰로 바뀌었고, 스코들랜드와 웨일즈는 여전히 2미터 룰을 유지한다.

 

1미터 이상 거리유지로 위험을 줄이는 방법 

- 사람이 붐비는 장소나 대중교통을 이용할때는 마스크 착용

- 자주 손을 씻거나 손 소독하기

- 서서 있거나 정면으로 보고 대화하지 않기

- 상점 등 안에서 있는 시간을 제한하기

- 쇼핑이나 음식 주문 등 가능하면 앱을 이용하기

 

런던시내가 다시 붐비게 될까.

격리기간동안 런던 중심가가 한적해져서 차 한대 지나가는 것을 보기도 힘들었다고 한다. 

오염도가 급격히 떨어졌다고 하니, 코로나로 인한 격리가 사람들이 숨쉴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는 효과를 내고 있다.

 

 

여행/식당/숙박업계 (Hospitality)

- 잉글랜드의 식당, 펍, 카페 등은 안전 가이드라인을 준수하는 한에서 오픈해도 된다.

- 모든 실내 식당들은 테이블 서비스만 가능하고 손님과 스탭의 접촉을 최소한 하도록 한다. 

- 비즈니스들은 실내의 사람수를 모니터하고 적절하게 조절해야 한다.

 

여행 숙박업소 - 호텔, B&Bs, 코티지(cottages), 캠프사이트, 캐러번 파크 등 모두 오픈한다. 

 

 북아일랜드는 여행 숙박업소는 6월 26일, 펍과 식당은 7월3일에 오픈함다.

스코틀랜드는 모든 여행숙박업소 7월 15일, 펍과 식당, 미용실과 이발소, 비어 가든 등은 7월 6일에 오픈한다.

스코틀랜드의 쇼핑센터, 치과는 7월 13일부터 완전히 오픈한다.

웨일즈는 7월초에 결정을 발표한다. 

 

잉글랜드는 대부분이 7월 4일날 오픈 할 예정이다. 

	7월 4일 오픈 예정	아직 오픈 미정인곳
잉글랜드	레스토랑, 펍, 카페 호텔 등 숙박업소 야외 시설 - 놀이터, 야외 짐(Gym) 등 미용실, 이발소 도서관, 빙고홀, 극장(시네마), 박물관, 갤러리, 펀 페어, 놀이동산, 실외 스케이트 링크, 소셜클럽 등  종교활동 장소(예배,기도,결혼식)  - 30명까지 허용, 노래부르는 건 금함	네일샾 등 다른 직접적 접촉이 있는 서비스 나이트클럽, 카지노 볼링장, 스파, 수영장, 실내 헬스장, 실내놀이터 연극 극장, 콘서트 - 라이브 공연 금지,  (현재 논의중)

 

가족모임, 친구모임, 사교생활의 원상복귀?

 

<개인적인 모임.>

잉글랜드 - 2 가정(인원수 크기 상관없이) 실내, 실외에서 만나거나 한 집에서 자는 것도 허용.

            -  2 가정 이상은 실내에서 모이는 건 안됨

            - 사회적 거리두기는 지켜야 함

실외 - 여러가정이 만나도 가능하지만 6명까지만 가능. 2가정은 인원수 상관없음

7월 6일 이후부터 취약자 계층도 6명까지 실외에선 모여도 됨. 대신 감염을 막기위한 최대한의 다른 이의 도움이 요구됨.. 

 

스코틀랜드- 7월 10일 이후 - 2가정 실내에서 만나도 됨

북아일랜드 - 지금부터 같은 가정이 아닌 사람들도 6명까지는 사회적 거리 유지하는 한 실내에서 만나도 됨.

웨일즈 - 인원 제한없이 2가정은 실외에서 만나도 됨. 실내 모임은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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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원수 까지 정해져 있고, 조건부가 많이 달려있다. 실내에서 만나고 다른 집에서 자는 것도 허용되는 데, 사회적 거리두기가 얼마나 지켜질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헬스장이 문을 아직 문을 안 연다는 건… 안타깝지만… 7월 말즈음에 열 것 같은데 (원래 다니던 헬스장에서 연락이 왔었다.)

조건부를 달고 연다고….

4일부터 여행이 허가된다는 소식에 깜빡 예약이 여럿 들어왔었다. 

격리도 거의 다 풀리고, 좀 활기찬 7월을 보낼 수 있지 않을까?